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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막차 도쿄여행 2일차(1) : 도요쓰~시바공원
- 관련게시물 : 벚꽃 막차 일주일 도쿄여행_1일차 : 도쿄역항상 여행가면 아침일정을 시장으로 짜는걸 좋아했음. 아침에 열고, 이런저런 상품 많이보이고, 지역 특산물도 볼 수 있고. 무엇보다 요시노야, 야요이켄 같은 규동 프차로 시작하는 아침보다는 시장에서 먹는 신선한 카이센동 같은거로 시작하는게 훨씬 기분 좋으니까.첫 일본여행으로 온 도쿄여행때만 해도 찾아볼때 장외시장 대부분이 츠키지이고, 도매시장만이 남긴 했는데 그마저도 유리벽 통로로만 볼 수 있다라고 알아서 그러면 여기를 왜가나 싶었음. 이번여행을 계획하면서 약간 생각이 달라졌는데,그래도 도쿄의 가장 큰 시장 중에 하나인데 시장좋아하는 사람이 안가는게 말이 되나? 라고 생각이 들어서 들러보게 됨. 가장 큰 이유는 도요쓰 시장 식당들이 나름 좋은 편이라서.물론 도쿄 처음 가는 사람들은 츠키지 정도만 가는게 좋다고 여전히 생각함츠키지 간다면 ‘시겐‘이라는 카이센동 집을 꼭 가보셈, 전국에서 카이센동으로 제일 평이 좋은 식당으로 알고있음. 참치가 유명한데, 카이센동도 카이센동이지만 같이 나오는 참치 콘소메, 참치 조림 같은게 맛있음. 참치 싼거 먹으면 올라오는 혀끝에 느껴지는 피같은 쓴맛이랑 참치캔 같은 향은 전혀 안나고 순수한 참치향이 진하게 나고 감칠맛이 진해서 엄청 좋음. 다만 감칠맛이 강해서 짜게 느껴지긴한데, 간이 덜한 카이센동이랑 먹으면 밸런스가 맞는 느낌.사진의 건물은 수산 도매장동으로 알고있는데, 어차피 수산시장을 위의 아크릴 통로로 보는게 그닥인거같아서 저기 반대편의 중도매장으로 감. 거기에 ‘우오가시 요코초‘라는 시장 상인/관광객 대상 조리도구, 식재료 등 판매하는 층이 있고. 오늘 아침을 먹을 식당인 ‘오다야스(小田安)’가 있음 여기는 튀김류가 유명한 정식집인데, 특히 카키후라이가 유명한 식당 백명점임. 시장동이 여러개이긴한데, 사진에 보이는 육교같은거로 왔다갔다 할 수 있어서 막 불편하진 않더라.오늘의 일정은 이럼1 : 도요쓰 시장2 : 하마리큐 온시정원3~4 : 시바공원 + 도쿄타워 + 알데바란(버거집)5 : 치도리가후치 해자6~7 : 긴자 이토야, 긴자 장인쇼유(쇼유 전문 판매점)8 : 스시 히로야벚꽃 보러다니다가 긴자가서 잠깐 사고싶었던거 사고, 저녁에 스시먹으러 감숙소가 신바시라서 BRT라는 이름의 버스를 타기로 함, 물론 전철도 가긴하는데, 역에서 내려서 걸어야하니까 버스가 더 편하겠더라. 구글지도는 이쪽으로 가라고 안내해서 갔는데, 역 가보니까 공사중 팻말 붙어있더라고. 일본어를 잘 못해서 그런지 다른 푯말이나 그런게 안보여서 얼타고 있었는데, 건물 주차장 입출입 관리하시는 분이 뭐 도와드릴까요? 하시더니 여기 공사중이라 반대편에서 타야한다고 해주셔서 덕분에 제시간에 탔음. 엄청 고마워서 가는길에 두번 인사하고 버스 탐.이번이 나리타 출발 고속버스 빼면 도쿄에서 타는 첫 버스라서 긴장했는데, 생각보다 후쿠오카랑 안달라서 편했음. 나중에 이바라키에서 타는게 좀 많이 달랐지만.거두절미하고 오늘 간 식당 오다야스의 메뉴판, 정식/식당 백명점 도는게 이번 여행의 주 목적 중 하나인 만큼 많이 기대한 상태임.원래 이 식당은 근본은 돈카츠 식당이긴 해서 식당 앞 간판 보면 돈까츠도 홍보하고 있더라고.타베로그 코멘트 보면 돈카츠보다는 이런저런 튀김류를 먹었길래 돈카츠보다는 ABC정식중에서 시키기로 함. 읽어보니 ABC정식 모두 궁금해서 고민했었음. A는 에비후라이랑 게크림 고로케는 각자 다른 정식집에서 먹어본거기도 했고C의 새우, 전갱이, 관자는 뭔가 평범해보여서 B세트인 복어, 메카지키, 연어튀김 시킴. 사실 메카지키를 잘 모르겠어서 뭐지 했는데, 그냥 기름진 생선 종류더라고샐러드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메카지키, 사케, 복어였음. 튀김옷 엄청 바삭한건 좋았음. 근데 반절은 생선 살까지 부드러워서 좋았는데, 튀김 6개중 대략 반절은 좀 더 익어서 살이 뻑뻑하더라, 복어는 회로 먹을때랑 비슷하게 향이 있다기보단 담백했고, 연어는 연어향 났고, 메카지키는 기름진 생선구이에서 나는 좋은 향이 났음. 간도 약간 짭짤한데 밥이랑 미소시루랑 먹으면 맞고.하지만 뭔가 3.71이라는 평점에 기대하고 온거 치고는 너무 임팩트가 없어서 코멘트에서 보이던 카키후라이를 시키기로함. B세트는 잘튀긴, 바삭한 옷이랑 상태좋은건 맛있는 속살이긴한데 그래도 생선튀김이 생선튀김이네 느낌. 게 크림 고로케 시킬걸 그랬나 좀 후회되기 시작했었음.그래서 시킨 이 가게의 명물 카키후라이. 타베로그 코멘트에서 계속 나오던 메뉴인데, 봤으면 왜 첨부터 카키후라이 정식 안시켰냐! 하면 일단 슬슬 4월이라 날 더워서 노로바이러스 무섭기도 했고, 몇 주 전에 일본 노로바이러스 집단감염 기사도 좀 봤고, 내가 굴을 그렇게 안좋아함. 그래도 생선튀김에 그냥저냥한 기분만 느끼고 일어나기는 너무 아쉬워서 가게의 명물이라도 맛보려고 카키후라이 시킴근데 얘는 좀 다르긴 하더라 ㅋㅋ 튀김옷이야 앞의 생선튀김같이 바삭바삭하고 딱딱한 튀김옷인데, 그 아래의 부드러운 튀김옷 아래에 촉촉한 굴들 있는데, 씹으니 짭짤한데 진한 굴 향 올라오더라. 굴 씹으니 굴 육수라 해야하나 그거 쫙 나오고. 왜 높은 평인지는 알겠더라, 내가 굴을 싫어해서 다른 만족했던 정식 백명점보다는 만족하진 않았지만. 내가 다른 A나 C세트를 시켰으면 더 만족했을거라고 생각함, 그런 면에서 다시와서 진가를 느껴보고 싶은 가게.꼭 튀김류 아니더라도 버터생선구이나 게튀김, 게크림고로케같은거도 있으니 이정도 튀김옷이면 저 메뉴들은 분명 생선튀김류 보다는 훨 맛있을거라고 생각함이후에 식당동 건물 위층에 있는 우오가시 요코초로 옴, 와사비 원물은 저렇게 비싼거구나를 직접 보니 신기했음이런저런 반찬, 후리카케 이런거도 있고. 사진은 안찍었지만 말차 파는 곳도 있었고, 술 전문으로 파는 곳도 두세곳 있었음. 츠키지 시장 계란말이 처럼 계란말이 파는 곳도 있었고. 사람은 거의 없더라, 그만큼 막 길거리 음식 이런거도 없긴한데 막 1000엔짜리 와규꼬치 파는거 먹을바에 이런데 와서 진짜 사고싶은 특이한거 사가는게 난 좋더라고전체적인 분위기는 츠키지 같이 막 관광시장이라기 보다는 실제 상인들이 이용하는 시장과 관광시장의 중간 느낌이었음. 나름 메인 관광지는 아니라 사람도 별로 없었고. 여기 업장 중에 핫카이산 전문으로 파는 곳이 있어서 거기에서 핫카이산 사케잔이랑 점주님 추천 사케 샀음시보리다테 원주 핫카이산 생주, 이게 한정판이라고 하더라고. 냉장필요하고 캐리어에 넣고 들고다니다간 빨리상할거같아서 남은 도쿄일정동안 냉장고에 짱박아두고 밤에 이거로 술 하기로함. 잘 기억은 안나는데 맛있었음 구수한 쌀향에 적당한 꽃향도 나고 막 부드럽지도 않아서 술마시는 기분도 나서 좋더라. 나중에 보이면 또 사볼듯이번 여행에 사케를 좀 이거저거 마시고 사게되는데, 이 병이 그 시작점이었던거같음앞으로도 지역 여행가면 사케 종종 찾아다녀야지나와서 다시 BRT타고 숙소돌아가서 사케 냉장고에 보관하러가기로 함. 어차피 다음 일정이 숙소에서 15분 걸어가면 되는 하마리큐 온시정원이라 크게 동선낭비도 아니어서근데 가는 길에 만요클럽이랑 그 앞의 옛날 컨셉 시장길 있더라, 개인적으로 좀 들어가봤는데 너무 관광느낌이라 걍 뒤돌아 나옴. 만요클럽도 이거저거 있다는데 그렇게 관심도 없었고 뒤에 일정 생각하면 마냥 시간이 널널하진 않아서 패스그렇게 숙소 들렀다가 온 하마리큐 온시정원. 날 맑아서 슬슬 덥더라, 원래 반팔에 외투 계획이었는데 이젠 반팔 입어도 되겠다고 느꼈음.들어가서 걷다보면 일단 유채꽃 밭이 보임, 슬슬 피려고 하는 계절이더라고벚꽃도 간간히 보이고, 일본인 여행객도 많고,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더라고도심에 있는 공원이라 되게 특이한 기분임, 정원 전체가 해자 느낌으로 물에 둘러싸인거도 특이하고한창 만개처럼 벚꽃이 막 흐드러지지는 않았지만, 도쿄와서 본 첫번째 본격적인 벚꽃 명소라 되게 기분 좋았음 ㅋㅋㅋ강 같은 인공호수랑 벚꽃 핀 정원은 역시 예쁘더라호수 가운데에선 차도 마실 수 있으니 관심있으면 한번 가봐, 난 뭐 마시기 힘들정도로 배불러서 패스했음..나름 강철위장인데 아침부터 튀김을 때려넣으니까 힘들더라정원에 사진보다 벚꽃나무가 더 많긴했는데, 사람들 모여있어서 깔끔한 사진은 각이 애매해서 굳이 올리지는 않았음서양인 관광객들 죄다 벚꽃나무 하나씩 잡고 열심히 사진찍더라고다음은 버스타고 도쿄타워 보이는 시바공원 쪽으로 갔음, 동조궁(도쇼구) 보여서 들어가봤음신사 안쪽에서 찍으니까 엄청 예쁘더라고, 안에는 작은 신사고 일본인 조금이 와서 참배하고 가더라 나도 10엔넣고 날씨 좋게 해달라고 빌었어, 신사 사람 별로 없고 조용해서 좋더라날씨 좋아서 시바공원엔 사람들이 돗자리 펴고 피크닉 하고있었는데 부럽더라, 나도 그냥 벤토같은거 사와다 여기서 한두시간 멍때리다 가고싶었어이후에도 다른 장소를 가도 비슷한 생각이 계속 들어서 다음 여행에는 템포 느리고 즉흥적인 여행느낌으로 가보고 싶음 온천+느긋한 일정 느낌으로..도쿄타워 보이는데로 걷다보니 죠죠지에 도착했음, 이날은 무슨 행사하듯이 노점상들 들어서있더라노점상에는 야키소바 팔고, 호지차 팔고, 아이스크림도 팔고 이거저거날 더워서 말차 아이스크림 샀음죠죠지 왼편으로 들어가니까 이런 곳이 나오더라고. 사진엔 잘 안나오는데 바람부니 벚꽃 흩날리는게 너무 예뻤음..사진으로는 안담기고 영상으로 찍어올걸 잘 몰랐네, 일단 도쿄타워 + 벚꽃이라는 초기의 목적은 여기서 달성함참고로 저 오른쪽의 빨간 모자 쓴 상들은 어린이의 무사를 기원하는 그런 상이라더라별도로 이 뒤에 이 절이 도쿠가와 가를 모신 절이라, 도쿠가와 이에야스 특별 참배였나 공개였나 그런거 하던거같던데, 500엔 입장료도 받고 한국인이라 껄끄러워서 패스그렇게 나와서 도쿄타워 보이는 쪽으로 무작정 걷기 시작함시바공원 쪽 좀 벗어났는데도 길거리에 벚꽃 많아서 좋더라고 사람들도 나와서 사진 많이 찍고 있었고강아지도 나와서 쉬고 있었음그렇게 걷다가 도착한 사쿠라도리에서 사진찍고 벚꽃이랑 도쿄타워도 슬 충분히 본거같아서 조금 늦은 점심 먹으러 감오늘의 점심은 도쿄에서 평점에 제일 높은 버거 백명점, ‘알데바란‘임리뷰는 아래 참고https://m.dcinside.com/board/nokanto/567066진짜 너무 좋았고, 다음에 다른 버거도 먹으러 가보고싶음, 기본기가 너무 좋아이제 버거도 먹었겠다 도쿄의 다른 벚꽃명소인 ‘치도리가후치 해자’로 가기로 했음- dc official App
작성자 : sherreat고정닉
싱글벙글 창씨개명 당시.....개드립 모음.....JPG
다들 알다시피 창씨개명은조선인의 이름을 일본식으로 갈아치우는 정책이였다 이때 인생걸고 개드립을 친 조선인들을 알아보자'이누쿠소 쿠라에' (犬糞食衛, 견분식위)문인 김문집이 바꾼 이름"개똥이나 처먹어라"라는 의미이며 퇴짜맞고 옥살이를 했다 '이누코 쿠마소' (犬子熊孫, 견자웅손)단군의 자손이 개자식이 되었다는 의미다 역시 퇴짜를 맞았다.'전농병하' (田農炳夏)'전병하(田炳夏)'라는 이름을 가진 한 농부는자신의 이름에 농(農)을 붙여서 신고하였다.이를 일본어로 읽으면 덴노헤이카(天皇陛下)....덕분에 경찰서로 끌려갔다.'미치노미야 히로히토' (迪宮裕仁, 미친놈이야 히로히토)한 고등학생이 이걸로 개명하겠다고 우기다가역시 경찰서에 끌려갔다.'덴노조쿠 미나고로시로' (天皇族 皆殺郞, 천황족개살랑)천황 왕족을 모조리 몰살하자는 단어에, 일본 이름에 자주 붙는 郞(로)를 붙인 것이다즉, 일본 왕족을 다 죽이는 남자라는 뜻...ㄷㄷ조선총독부로 이걸로 개명해도 괜찮냐는 편지를 보내 어그로를 끌었다고 한다 '쇼와 보타로' (昭和 亡太郞, 소화망태랑)"쇼와 천황 망해라"라는 단어에, 장남에게 붙이는 太郞(타로)를 붙였다. 또 조선총독부에 괜찮냐는 편지를 보냈다고 한다 '미나미 타로' (南太郞)조선총독부 제 7대 총독인 '미나미 지로'(南次郞)에게서 본딴 이름이다 次郞(지로)는 둘째에게 붙이는 이름인데, '내가 양반보다 형이다'라는 의미로 太郎(타로)를 붙였다고 한다 물론 퇴짜 맞았다'구로다 규이치' (玄田牛一)일제시대 유명한 조선인 만담가 '신불출'이 지은 이름이다畜生을 파자한 것으로, 세로로 써서 읽으면 畜生(칙쇼)가 된다 역시 퇴짜 맞았다.이는 드라마 <야인시대>에서도 개그소재로 언급된다 '강원야원' (江原野原)'구로다 규이치'가 퇴짜 맞은 후에 신불출이 지은 2번째 이름이다일본식으로 읽으면 '에하라 노하라'고 한국 추임새인 '에헤라 놓아라'와 발음이 비슷하게 만든 것이며이는 "에이 될대로 돼라"는 자포자기의 뜻이였다참고로 조선이름인 불출(不出)자체도 "일본세상이였으면 태어나지 말걸 그랬다"는 뜻을 담았다고 한다 '가나다' (加那多)시인 이영철이 지은 이름이며일부러 한국어의 '가나다' 어순을 내포하여 지었다고 한다'도요토미' (豊臣)'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잊지 말자는 의미로 지었다고 한다정황상 가문의 조상이 임진왜란 시절 왜군에게 맞서 싸운 장수였던 것으로 보인다.일본은 이를 금지하진 않았으나, '도쿠가와' 만큼은 못 쓰게 했다 '마을 이름 통일'한 마을 전체가 짜고 주민 전원이 같은 성 + 이름으로 통일해 버리는 사례도 있었다.이러면 조선총독부 입장에서는 세금 징수나 행정 절차상 귀찮은 일이 많아지므로 일부러 의도한 것이다.하지만 일본 현지에서도 현재까지 시골 집성촌들이 수두룩한지라총독부가 딱히 뭐라 하지는 못했다 '이누노코 스즈토' (犬之子錫斗, 개자식석두)부산 동래부에 거주하던 50대 남성의 이름이며"조선에서는 성을 팔아먹으면 개새끼다"라는 말을 적어 신고서를 냈다경찰은 '히야마'(檜山)로 바꾸라고 했으나 계속 개기다가 조선총독부 모욕혐의로 징역 6개월을 살았다고 한다 '고고고고' (高高高高)'4번이나 높은 사람'이라는 뜻이며,창씨개명 하기 싫다는 티를 팍팍 낸 이름이였다 '엄이섭야' (嚴珥燮也)경상남도 양산군의 금융조합 직원 엄이섭(嚴珥燮)은자신의 엄이섭이란 이름 끝에 야(也)자만 붙여서 '엄이섭야'로 개명했는데이는 일본어로 "엄이섭이다"라는 뜻이였고, 모든 가족의 성이 '엄이'로 변하게 되었다 '청산백수' (靑山白水, 아오야마 시라미즈)짓기 귀찮아서 대충 지은 이름이다 '산천초목' (山川草木, 야마카와 구사키)마찬가지로 대충 지은 이름이다.'잇쇼겐메이 하야시겐메이' (一生懸命 林憲命)'림헌명'(林憲命)이라는 조선인이 지은 이름이다림헌명을 일본식으로 읽으면 '하야시 겐메이'가 되는데,여기에 "열심히 일한다"는 일본어인 '잇쇼겐메이'가 발음이 비슷해 성으로 정했다고 한다 실제로 동창에 의하면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한다 '카나우미 친포'김진표(金鎭杓)라는 조선학생이 지은 이름이다'친포'는 일본어로 꼬추를 뜻하는 속어였다... 당시 담임이였던 요코다니 선생은 "센징 이름은 왜 이렇냐"며 한탄했다고 한다 '텐노 헤이카' (田農丙下)한자만 보면 평범한데발음이 '천황 폐하'랑 똑같았다....당연히 퇴짜 맞았다'와카마츠 히토' (若松仁)겉보기엔 아무 문제 없는 이름이지만일본 황가인 와카마츠노미야(若松宮)와천황 이름에 흔히 붙는 글자인 히토(仁)를 합쳤다교묘하게 왕족의 이름을 쓴 것...창씨개명 한정으로 히로히토가 동네북이 됐다...당시 조선인들은 성씨, 가문, 족보를 굉장히 귀중히 여겼으나어쩔수 없이 80%는 창씨개명을 했으며일본식 이름을 쓰며, 일본어를 쓰면서 살았다고 한다... 짤은 1983년 이산가족 상봉 방송....출저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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