횽들 꽤 훈훈하군하?
생각보다 글 리젠도 좀 되네... 난 개점휴업인줄 알았어 \'ㅅ\'
점잖은 바둑인 처럼 글 쓸수도 있겠으나... 찌질이답게 DC체로-

난 바돌 만진지는 오래됐는데 게을러터져서 공부는 안하고 거의 실전으로만 배운 정말 막바둑;
바돌 만진지는 거진 30년 되가나보다 -_-...  국민학교 입학 전후해서 배운게 최초
처음 배운날 국민학교 입학도 안한 동생에게 만방으로 떡실신 후 바둑에 회의를 느낌. 바둑계를 떠남

다시  좀 두기 시작한건 대학 입학 후
학교 선배들한테 13점 접바둑으로 쥐어터지면서 배움...
13점 접어준 선배 당시 자칭 5급

얼마 후 하수표준급수 13급을 허락받음

군대가서 막바둑으로 하수들끼리의 승부에서 높은 승율, 내맘대로 11급으로 승급

제대후 몇년 후 IGS를 알게됨...  거기서 놀면서 많이 늘었다... IGS 5급까지 올라감
(내 기억엔 당시 IGS급수가 지금 타이젬 급수보다 더 센거 같음... 요즘 IGS는 재미없더라 사람도 없고)
주로 한국인보다는 짱깨랑 왜구, 코쟁이들과 대국을 즐겼음

내 인상에는 적어도 하수들 세계에서는 짱깨들은 지하철 왜구는 화초바둑, 미쿡 캐나다 애들은 꽁수를 즐김
영국, 프랑스 선수들은 꽁수 싫어했던듯
당시 짱깨들이 제일 무서웠음... 나도 지하철인데 같이 지하철-
일본애들은 싸움도 잘 안하고 불리하면 쉽게 던지는 편이라 승이 아쉬울때 자주 이용했던 듯... 아리가또!

백을 잡는게 너무 무서워서 이걸 고치려고 한동안 백만 들고 대국함
시간 좀 지나니 흑이건 백이건 아무 생각이 없어짐...

불붙으면 한동안 열심히 관전+대국 하다가 또 몇년동안 한판도 안두고 가끔 관전만 하는게 취미
타이젬에서 한 5년 다되가는 아이디가 총 대국수가 300겨우 넘음;
(막바둑용 아이디 그런거 업ㅂ다... 실제 사용하는 아이디 저거 하나뿐인데 말야)
관전은 수천판 넘을거 같은데 \'ㅅ\'
몇달전에 1단 승단후 2단 승단 문턱에서 미끌어지고 몇달때 안두고 있네... (1판만 더 이겼으면 승단이었는데 ㅠㅠ)

유동닉이긴 하지만 앞으로 가끔와서 굽신굽신 할테니 잘 봐주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