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도 첫번째 이 문제의 정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이후의 추긍 수순이 약간 어렵죠?^^ 바갤에 온지 얼마 안되었지만

소인배님의 사활풀이 능력을 개인적으로 굉장히 높게 생각하는데

소인배님이 틀리셨다면 이 문제는 제가 틀리는게 당연하겠네요.

두번째는 망하는 케이스 패가 나지요.

세번째는 백이 설렁 설렁 둬준 결과. 흑이 떵떵 거리면서 대궐을 짓고 살아갑니다..







그럼 잡설^^




제가 언제부턴가 바둑이 안 는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서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왜 내 바둑이 안늘까?\'

\'바둑 둘 때 자중을 하지 못하고 너무 잡으려만 다녀서?\'

\'아니면 계가를 못해서?\'  \'바둑을 체계적으로 배우지 못하고 혼자 배워서?\'

이런 저런 생각 끝에 내린 결론은 \'수읽기가 약해서\' 입니다.

지금 7단을 목표로 달리시고 계신 1단부터 5단까지의 분들

안그러신 분들도 많으 실텐데 대부분은 어느순간 급속도로 바둑이 발전하신분들이

대부분 이실겁니다.

저도 그런 케이스인데 그때를 생각해 보세요. 바둑이 왜 갑자기 늘었나...

어느 순간에 완전한 수읽기의 "다름"을 경험해보시지 않으셨나요?

초급때 바둑이 재밌을 때에는 맥과 사활 푸는데 정말 공을 많이 들입니다.

공을 들인 만큼 바둑 느는 속도는 빨라지고 수는 깊어지지요.

하지만 어느순간 벽이 오는데

제가 생각할 때에 일반 보통 사람이라면 대부분 5단이나 4단 즈음에서

수읽기의 발전이 없이 계속 가게 됩니다.

더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쓰다보니 너무 길어져서 ^^

지금 제가 이런 문제를 내는 이유는 단순히 3수만 보지 말고 5수를 보고 싶어서 입니다.

타이젬7단이라면 어디가서 잘 안지죠. 그리고 프로와 붙어도 왠만한 프로라면 3점에

버틸 수 있을겁니다. 7단이 되려면 남들과는 다른 수읽기가 필요합니다.

최소한 5수 까지만이라도 읽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