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소리 한번 늘어놓아 봅니다.^^:
요즘들어 한번씩 실전대국을 하면 조금 이상한 생각이 듭니다.
물론 실력이 약해서 그런것이겠지요.
기량이 고무줄처럼 엄청나게 늘거나 줄어드는것 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습니까? 저같은 경우는 우울하거나, 피곤할때
기분전환으로 바둑한판 둘까? 하고 두곤하는데..(절대 비추입니다 ^^)
기분전환은 커녕 어이없는 바둑과 그로인한 패배로 인해 더욱 우울하거나
피곤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그 이유를 복기하고 나름대로 분석해 보니..
기분이 안좋거나, 피곤할때는 정수가 아닌수 즉 무리수와 과격한수를 
많이 둔다는 것을 알게 됬습니다. 왜 그럴까요?
\'집중력 부족\'과 \'남을 인정하지 않는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만.
"이렇게 두면 어찌되겠지.." 또는 "아니 여길 안받는단 말이야?!!"
\'그게바로 실력부족이야\'라고 말한다면 할 말은 없지만 ^^

바둑도 일종의 인격수양을 위한 도구 일까요?

바둑을 두기 전에 먼저 인간이 되어라! 라는 말이 그말인지?

여러분은 바둑을 어떻게 보고계신지.. 궁금합니다.

요즘들어.. 바둑이란 참으로 쉽지않은 게임이구나 하고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