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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오랜만에 공실님과 십번기

옥상호출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12.16 14:42:33
조회 176 추천 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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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4수 백 불계승.

 -현제 10번기 전적 . 공 옥 옥 - - - - - - -
 
(3연승 치수고치기)

 오늘 낮에 타이젬 들어가보니 공실님이 계시더군요.

 승률 80%정도 되시는분과 대국중이셨는데,

 포스가 ..
 

 무튼. 대국이 끝나고. 열심히 대국신청 눌렀는데,

 계속 협상중이라고 나오더군요?

 알고보니 서로 대국신청 눌러서 그랬던것 같습니다. 하하;;


 대국이 시작되고.. 흑 우상귀화점.. 백 좌하귀 화점.. 
 
 이어서 흑은 우변을 향하는 소목으로 두어왓고, 저도 상변을향에 소목으로 응수했습니다.

 그다음 흑은 우하귀 소목을 굳혀두면서 저도 자주 쓰지만. 이름은 아직도 모르는 포석을..

 써왓죠 ,  보통 이모양에선 우변을 갈라쳐가나 , 저는 갈라치는수 대신 좌변에 미니중국식으로

 간접적으로 중앙을 견제해두엇습니다.

 이어서 흑은 우변화점. 백도 하변화점으로 큰곳을 찾아가고, 흑도 좌하귀에 걸쳐서

 백의 모양을 지우고, 저는 모붙여 세우고 얌전히 날일자로 보강했고,

 흑도 두칸벌려 근거를 모색해오자 백이 강하게 날일자로 씌워왓는데,

 흑은 응수하지않고 좌하귀 3.3 으로 들어왓습니다.

 제생각엔 이수가 흑의 패착이 아닌가 싶어요.

 백은 2선으로 내려서는 강수로 대응하엿는데, 흑은 귀에서 틀을 잘못잡아 호흡이 끊어지고,

좌변 약해진 흑석점을 타개하느라 하변과 좌상귀에 좋은모양이 생겨서 제가 시작이 아주 기분

좋았던 대국이엇습니다.


그후 몇수 진행되고 우변에서 제가 무리수를 두어서 위기의 상황을맞았으나.

기회를 놓치시고 이후 몇수 진행되고서 투석하셧습니다.


시험 치르시느라 생긴 피로가 아직 남아계신듯 하더군요.

공실님, 스키장 잘 다녀오시구요, 컨디션 좋은날 다시 대국해서 좋은기보 남깁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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