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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바둑축제] 바둑의 향연 전미바둑대회

참다랑어 2005.09.05 15:14:29
조회 556 추천 0 댓글 2


북미 최대의 바둑축제인 제21회 전미바둑대회(The US Go Congress)가 8월 6일부터 14일까지 워싱턴주 터코마(Tacoma)시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서양에서 개최되는 바둑대회 중 가장 큰 규모와 많은 참가 인원으로 인해, 매년 여름 유럽에서 벌어지는 유럽바둑대회와 함께 2대 메이저 바둑축제로 꼽힌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다인 482명이 등록. 세계 바둑3국 한중일을 포함해 모두 15명의 프로기사도 함께 했다. 총 382명이 경합을 벌인 이번 US오픈에는 80명 이상의 18세 이하 청소년들도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세계 각지에서 온 60여명 이상의 참가자들도 부문별 대회와 이벤트에 참가했다. 한국에서는 천풍조 8단, 김명완 7단, 김성래 3단 등 3명의 프로기사가 방미, 지도다면기와 기보해설, 강의 등의 행사를 통해 세계최강 한국바둑을 세계 바둑팬들에게 소개했다. 전미바둑대회는 다양한 진행방식과 이벤트로 참가자들의 흥미와 참석을 유발함으로써 승패를 초월해 바둑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연중 북미 대륙에서 개최되는 중요한 바둑대회의 결승전들이 대회기간 중 열려 참가자들은 수준 높은 대국을 직접 현장에서 볼 수 있다. 특히 메인 대회인 US 오픈은 미국 아마추어 바둑대회 최고 권위의 대회로 매일 아침 1라운드씩 총 6라운드를 스위스-맥마흔 시스템으로 진행. 상위 입상자에게는 세계아마바둑선수권에 미국 대표로 참석할 자격을 부여한다. 우승상금은 2천달러. 이번 대회 우승은 Xuefen Lin 초단이 차지했다. 부문별 대회 중 셀프 페어드(Self-Paired) 대회가 독특한 진행방식과 시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 토너먼트는 급수에 상관없이 참가 선수 누구와도 접바둑이 가능하며 70국 이상 소화한 참가자 중 최다대국상, 최다승상, 대마상, 최대순위상승상, 최대순위승강상, 최다패상 등을 수여해 승패를 떠나 즐겁게 바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특별 이벤트로 9줄바둑대회, 13줄바둑대회, 속기대회, 연기바둑 대회, 하루에 4라운드를 소화하는 다이 하드(Die Hard)대회, 팀을 이뤄 카드를 사용해 대국하는 크레이지 바둑대회 등이 열렸다. 흥미로운 것은 이번 대회에 매일 밤 11시에 시작하는 미드나잇 매드니스(Midnight Madness)라는 올빼미형 선수들을 위한 심야대회를 신설했다는 점. 대회가 열리는 일주일 간 낮과 밤이 따로 없이 대국을 둘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전미바둑대회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US 마스터즈 결승 3번기에서는 Jie Li 아마추어 9단이 우승을 차지했다. Jie 9단은 북미 응씨컵에서도 정상을 차지하며 2관왕에 등극, 미국바둑 최고고수 자리에 올랐다. 세계 청소년 바둑대회 출전권이 걸린 레드먼드컵 결승에서는 ZhaoNian Chen 아마추어 7단, Lionel Zhang 아마추어 초단이 시니어부와 주니어부에서 각각 우승했다. 제23회 전미바둑대회는 2006년 8월 12일부터 20일까지 노스 캐롤리나주 블랙 마운틴에서 열릴 예정이다. ======================================================================================= 바둑갤의 활성화를 위해 바둑갤 만세! 출처 : 한게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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