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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바둑명문 충암학원의 역사를 아시나요.

ㅇㅇ(46.254) 2015.04.08 14:24:41
조회 1426 추천 0 댓글 2

대한민국 바둑기사의 절반을 배출한 바둑 명문 충암학원의 성과를 모함하려는 사람들이 있어서 참 안타깝네요.

이토록 바둑계를 위해 헌신한 재단 이사장님과 그 가족분들의 노력에 감사해하지는 못할망정 말입니다.

정말 충암학원이 그렇게 모함받을 만한 곳이면 바둑 기사들이 애초에 그곳에 안갔겠죠. 그렇지 않나요?

설령 사소한 실수가 있다한들 공칠과삼 아닐까요? 불평불만 많은 사람들이 남의 성과에 질투하는 일이 한두번도 아니고요. 

얼토당토 않는 이야기로 대한민국 바둑을 책임지는 충암학원을 깎아내리려는 시도가 더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http://shindonga.donga.com/docs/magazine/shin/2006/08/08/200608080500003/200608080500003_1.html


"땀을 뻘뻘 흘리며 등산하는 기분으로 들어선 충암 캠퍼스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사이좋게 이웃하고 있었다. 운동장 이쪽저쪽에서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체육복을 입은 학생들이 축구와 농구를 하고 있는 모습이 활기차 보였다."


"충암은 바둑 명문으로 이름이 높다. 프로기사 이창호 9단과 유창혁 9단이 충암 출신이며 최근 후지쓰배(杯) 세계바둑대회에서 우승한 박정상 6단도 충암고를 졸업했다. 이밖에 허장회 9단, 정수현 9단, 조대현 9단, 강만우 9단, 양재호 9단, 김승준 9단, 이상훈 9단, 윤성현 9단, 김성룡 9단, 안조영 9단, 조한승 9단, 최철한 9단, 박영훈 9단 등 88명의 충암 출신 프로기사의 단수를 모두 더하면 450단이다(2006년 7월3일 현재)"


"한 가지 일만 잘하면 돼요. 수업 다 챙겨 들으면 언제 바둑 공부하고 대국해서 실력을 향상시킵니까? 수업시간에 배우지 못한 것은 스스로 책이나 인터넷을 통해 익히면 돼요. 제도권 교육은 초등학교로 충분하다는 게 제 교육관(觀)입니다. 중학교 때부터는 자기가 하고 싶은 것, 잘하는 것을 집중적으로 해야죠. 누구나 다 대학에 들어가고, 석·박사 되는 것이 좋은 게 아닙니다. 이창호나 유창혁이 대학 나왔습니까? 그들에게 대학 졸업장이 무슨 필요가 있어요? ‘최선의 교육’은 교육을 통해 자기계발을 이루고, 자아를 완성할 수 있도록 돕는 거죠. 하기 싫어하는 공부 억지로 시키지 말고, 바둑이나 야구, 미술, 음악, 골프, 요리 등 학생이 좋아하는 것을 선택해서 열심히 할 수 있게 하면 돼요."


"개방형 교장 공모제를 실시하고, 평교사에게도 역량에 따라 성과급을 지급해야 합니다. 그래야 교사들이 노력하죠. 저는 지금껏 추천을 받아 교사를 채용한 적이 없어요. 실력으로 판가름합니다. 매년 개교기념일에 교사를 공모하죠.”



http://blog.daum.net/haj4062/14832712



"날 프로기사들 못지않게 가슴 벅차해한 사람이 또 한 명 있었다. 열렬한 바둑 팬으로서 바둑부를 창설하고 37년간 물심양면으로 이들을 지원해 지금 같은 금자탑을 이루게 한 충암학원 이홍식(67)이사장이 바로 그이다. 이른바 ‘충암사단’을 이끌고 있는 ‘사단장’이 충암동문기사회장인 허장회 9단이라면 그는 ‘총장’쯤, 아니 ‘대부’란 별호가 어울리는 인물"


"이 이사장은 ‘바둑의 대부’이전에 교육자이다. 서울대 화학과출신으로 66년부터 3년간 이 학교에서 화학을 가르치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교육관은 이처럼 독특하다. 제도권 교육은 초등학교로 충분하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한마디로 조기전문화교육주의자이다. 하기 싫어하는 공부를 억지로 시키지 말고 바둑이건 운동이건 음악이건 요리이건 학생이 좋아하는 걸 하도록 옆에서 도와주어 세계적 첨단두뇌로 키우자는 주장이다. 이 같은 교육이 성과를 내려면 자기주도학습이 절대적이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685817.html


"교사 채용 평가자료 무더기 무단 폐기"

"허위 계약서 작성해 공사비 빼돌리기"

"이사장 아들, 국외여행하며 급여 받기"


"서울시교육청은 2011년 2월 학교법인 충암학원과 충암 중·고교에 대해 특별감사를 벌였습니다. (▶관련 기사 : ‘사학비리’ 충암학원 이사진 취임 취소) 곽노현 전 교육감 시절입니다. 교사 채용 선발과정의 공정성에 대한 민원으로 시작한 감사입니다. 이사회 운영과 시설공사, 학교회계 비리 등에 대한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14일 동안의 특별감사 결과, 시교육청은 모두 32건의 비리를 적발했습니다."


"충암학원은 2009년 학교 건물의 창호공사를 한다며 공사 계약 서류를 허위로 작성해 공사비 8000만원을 시공업체에 지급했습니다. 하지만 공사는 실제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충암고 야구부 훈련을 위해 서울의 한 대학교 운동장을 빌리면서 사용료 800만원을 해당 대학 야구부 감독에게 현금으로 직접 전달했습니다. 공식적인 회계 절차를 밟지 않은 지급이었습니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14명의 정규 교사를 채용하는 과정에서 채용 시험 문제지, 답안지, 평가지 등 평가 자료를 무단 폐기했습니다. 전형 과정이 공정하게 진행됐는지 살펴볼 수 없게 한 것이지요."



"재단 이사장의 둘째아들이 2007년부터 충암학원 행정실장으로 재직했는데요. 2008년부터 모두 36차례에 걸쳐 153일동안 사적으로 국외여행을 하면서 법정연가일수를 초과했습니다. 하지만 연가보상비와 급여를 줄이지 않고 그대로 지급받았습니다. 실제 행정실장 업무는 계약직으로 채용된 직원이 대행했습니다."


"충암학원 설립자이자 초대 교장인 고 이인관씨의 묘역에 교사 40~50명을 동원해 참배 행사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이 행사를 3년 동안 진행하며 쓴 1100여만원의 경비를 충암학원 소속 초등학교의 교수학습활동비 예산에서 충당했습니다"


"충암고는 2007년에도 <한겨레> 기사에 등장한 적이 있습니다. 재단이 시설 투자를 하지 않아 학교 건물이 낙후하면서 건물 일부가 부서지는 사고가 난 겁니다. 반면 비리로 이사장직에서 물러난 설립자의 아들이자 전직 재단 이사장인 이홍식 전 이사장은 여전히 학원 운영의 전권을 휘두른다는 기사였습니다"


"이 기사에서 이 전 이사장은 학교 직원 3명을 개인 비서로 두고 7000만원짜리 외제 승용차를 타고 다녔습니다. 그는 한겨레에 “(승용차를) 내 돈으로 샀다. 세금 덜 내고 운전기사를 지원받으려고 학교 이름으로 등록했다”고 말하기도 했지요. 엄연한 편법을 거리낌없이 말한 겁니다."


"이 전 이사장은 2000년 5월 충암고 교장에게 조카의 병역 면제를 부탁했다가 제3자 뇌물교부죄로 실형을 살았고, 1999년에는 난방시설 수리비 명목으로 정부로부터 받은 돈 가운데 3억5500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유죄 선고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때 실형을 살면서 이사장직을 박탈당했습니다. 1996년에는 충암학원이 학교 땅에 이 전 이사장 개인 명의의 스포츠센터를 짓고 교사들을 앞세워 학부모들에게 350만원짜리 회원권을 강매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이런 모든 문제는 충암학원이 족벌사학이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충암학원은 1965년 고 이인관씨가 설립했습니다. 초대 이사장에는 이씨의 부인 정쟁금씨가 취임했고, 설립자 이씨는 교장이 됐습니다. 1970년 설립자 이씨가 사망했고, 1973년에는 아들 이홍식씨가 2대 이사장이자 교장으로 취임합니다. 이홍식 이사장은 앞서 말한 교비 횡령 비리 등으로 실형을 살면서 이사장에서 쫓겨났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아내와 딸, 아들 등에게 이사장직을 물려주면서 법에도 없는 명예이사장 또는 학원장이라는 직책으로 실질적인 이사장 행세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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