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저 조차 반신 반의. 반은 재미로 조사 했는데..

신기하게도 시대가 지날수록 상위권 기사들의 불계승이나 불계패 비율이 올라감...

이건 wert님이 말하신 대로 선수 개인 성향도 약간 있겠지만. 그 보다는 선수들이 자신이 반집으로 이길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왱간하면 두죠

특히 중요 대국일수록 더욱 그렇고. 그런데도 불계패나 승의 비율이 올라간거 보면

기사들 자체가 형세판단이나 끝내기의 능력이 올라간걸로 해석되는데..

그런 의미에서 박정환 선수는 좀 재평가좀 들어야 될것 같습니다. 형세판단은 역대 한국 선수중 최고 인듯

(예선이나 갑조리그 처럼 중국 프로리그에서 용병으로 띈 대국들은 승만 표시되지 불계나 계가에 대해선 제외된 기록들이 최근 들수록 더  많음.

 가령 2007년 이세돌의 경우 21판. 2013. 2014 박정환의 경우 19판의 승리가 불계냐 계가냐가 따로 표시 되지 않았음.)

아무래도 일류급 기사들은 패 자체가 적기에. 마찬가지로 예선이나 갑조리그 패점 기록은 불계냐 계가냐에 대해서 기록이 잘 안된게 있긴 하지만.

표본 자체는 훨신 정밀해짐.

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불계패나 불계승이나.. 딱 시대별로 구간 나누면 딱 그 시대 평판대로 표가 얼추 비슷하게 나옴 ㅡㅡ:

관련이 없는듯하면서도 세세히 따저보면  기사의 실력 수준과 너무도 밀접한 관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