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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계 믿거나 말거나 .

아리랑(121.164) 2014.12.30 00:18:34
조회 2137 추천 13 댓글 18

1.생각의 충돌.

 

 

위빈 중국 바둑 국가대표 감독은 혼자 바둑을 들여다보며 천재성의 의존하는 시대는 이미 끝났다고 종언.

하지만 한국의 이세돌 9단은 여전히 한명의 천재가 세계 바둑계의 군림 할수 있다는 1인자 론을 펼치고 있다.

 

거의 99%에 달하는 바둑 기사들이 다른 프로의 기보 놓기를 좋아하고 또 그게 도움이 된다고 강하게 믿는다. 하지만 이세돌 선수는

기보 놓는거에 대해 회의적인 편이다. 그 이유는 자신 조차도 상대방의 기보를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 이라나..

 

 

 

 

2.중국 신예들에 대하여.

 

중국 국가대표 관계자들은 현 중국랭킹 2위인 미위팅 선수 보다 `판팅위`가 유망하다고 여겼다.

현재 가장 유망하다고 여기는 90후 세대는 양딩신 이다.

 

타이젬의 1인자 급인 커제 선수는 거둔 성적에 비해선 프로 기사들의 평판이 그렇게 좋은것만은 아닌데 그 이유는 막상 기보를 노면 별로라고..

하지만 그 와 직접 맞붙은 한국 선수들은 그에 걸맞는 평가를 해주는 편이다.

 

 

 

 

3.최고의 끝내기에 대하여.

 

끝내기 하면 이창호. 탁월한 계가 솜씨와 빈틈 없는 끝내기 솜씨로 오랜 기간 세계 바둑계의 1인자로 군림해온 그 이지만 정작 프로기사들이

최고로 뽑는 끝내기는 박영훈. 천야오예. 나현 이다.

 

 

 

 

4.집단 연구에 대하여.

 

중국 바둑 기자들은 한국 바둑의 부진에 대하여 중국보다 상대적으로 덜한 한국 프로기사들의 `집단연구`를 예시로 든바 있다.

그러나 한국의 일류 기사인 김지석 9단 처럼 막상 집단연구가 큰 도움을 주는것 같지는 않다고 하는 기사들도 더러 있는 편이고

중국 역시 한때 판팅위 9단 처럼 개인 연구 위주로 하는 기사들이 간혹 존재한다.

 

 

2005년 이후로 본격적으로 연구되오기 시작한 중국의 집단연구 에서 가장 연구되어온 대상은 이세돌 9단이며, 중국의 경우

세계대회 결승전에서 중. 한이 붙을시 따로 그와 유사한 기풍의 선수를 직접 마킹하여 붙여 주거나, 결승전 맞대결 당사자에 대해 철저한

집단연구를 통해 만반의 준비를 한다고 알려저 있다. 10번기만 하더라도 구리 선수에게 구링이등의 선수를 붙여 주었다고..

 

 

 

 

5.수읽기에 대하여.

 

박정상 9단은 한국 기사중 가장 빠른 수읽기는 김지석 9단이라고 하고 이는 이세돌 같은 일류 기사들과 비교해도 월등한 수준이라고.

다만 김지석 선수 본인이 인터뷰에서 말하길 수읽기에 깊이에 있어선 자신이 이세돌. 박정환 9단에 미치지 못한다고 얘기한바 있다.

 

 

 

 

6.기보에 대하여.

 

한국 선수들이 가장 기보 놓기 좋아하는 9단은 놀랍게도 한국 기사가 아닌 중국 기사인 구리 9단이다. 특별히 맞대결로 인해 상대를 연구 한다기

보다는 구리 9단 자체의 기보가 프로가 놓아보기엔 아주 훌륭하다고. 특히 그의 탁월한 형세판단과 포석의 강점은 한국의 프로들이 본받을 바가

많다고 한다.

 

 

 

 

7.대국중 점심시간과 생리현상에 따른 화장실 이용에 관하여.

 

 

스마트폰의 발달로 현대 프로 바둑의 있어서 점심시간이 문제로 야기 되는 이유는 폰으로 자신의 기보를 실시간으로 놓아볼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의 양심에 따른 문제이지만 요즘 같은 시대에선 어느정도 협회 자체에서 그의 알맞은 규정이 필요한 시점이며

실제로도 세계대회에서의 점심시간은 점점 없어지는 추세이다. 또 하나의 문제는 화장실 관련 해서인데,  대국장내 흡연이 전면적으로 금지된 시점에서

몇명의 애연가 프로 들은 그에 따른 고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그 때문에 생리현상에 따른 잦은 화장실 이용도 눈감아 추세인데 문제는 마찬가지로..

잠시 화장실을 이용하는 사이에도 기보를 놓아 볼수 있다는점...

 

 

 

8.기력 상승에 대해서.

 

타이젬과 오로 채팅창을 보다보면 이런 말들이 주고 받는걸 간혹 보게 된다. 도대체 기력은 어떻게 상승하게 되는건가요?

 

대표적인 기력 상승 설에 따르면

포석은 개인 & 집단 연구로 큰 향상이 가능하고, 수읽기는 사활풀이와,인터넷 대국.

형세판단은 어느정도 타고난게 크지만 이 조차 노력 여부에 따라 발전 여부가

갈려지고. 계가와 끝내기 역시 부던한 연구와 공부로 큰 실력상승이 가능하다고 한다.

프로의 한해서 포석등은 아직 개별적인 차이가 있지만, 계가와 끝내기는 이제 기본중의 기본이 된지 오래다.

 

 

 

 

9.인터넷 바둑은 도움이 되는가?

 

대개의 다수파와 극소수의 소수파로 나늬는 인터넷 바둑 도움론은,  도움이 된다는 전자가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실제로 대부분의 젊은 기사들은

타이젬을 통하여 발전을 꾀하고 있으며 특히 부분적인 수읽기에 도움이 된다고..

 

 

(참고로 이세돌 선수는 인터넷 바둑에 대하여 비교적 부정적인 편이며, 실제로도 두어본적이 거의 없다고.그렇기에 한때 타이젬에 떠돌았던

이세돌 선수의 `공짱조폭` 설도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

 

 

 

10.프로의 대국 매너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다른 스포츠에 비하면 마인드 스포츠인 바둑은 매우 젊잖은 편이다. 하지만 역시나 예외는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대국 매너가 안좋은

선수로 탕웨이싱 선수가 꼽히곤 하는데, 트름 공격?. 이겼다 싶으면 상대 앞에서 까딱 까딱, 다양한 비매너 루트가 존재하다고..탕웨이싱 이전엔

의외로 조훈현 선수. 서봉수 선수의 대국 매너가 안좋다는 평이 간간히 들려왔고. 신예기사인 당이페이의 선수에게도 한국 바둑팬의 시선이 곱지 않았다

이유는 그의 특유의 `째려보기` 때문이라고.. 드물긴 하지만

간혹 바둑판에서 손을 심하게 빨고 그 손으로 바둑을 놓는다거나.... 코딱지를 파는 유형도 ㅡㅡ: 있긴 있다고 한다..

 

 

 

 

* 요다 9단이 정말 의외지만 전성기 이창호 선수를 상대로 호각의 전적을 가져 갔는데 요다 9단에 따르면 그 가장 큰 공은 자신이 개인적으로

이창호 선수를 연구한 도움이 컸다고 한다.

 

 

 

어디까지나 믿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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