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드 링크를 걸어야 문화 충격을 받든지 말든지 하지요

바둑 갈라파고스화 심해서 그런듯 적어도 도사쿠가 뉴턴이라면 오청원은 아인슈타인인데 도사쿠 빨고 있는 건 넘 웃김 ㅎㅎ

뭐... 어느정도 수준인지는 몰라도 설마 '이창호는 별거 아니지!!!' 이런 소리하는게 아니라면 그러려니 합니다

우리가 일본바둑을 제대로 모르듯 그들 역시 최근 세계바둑에 관심이 없다면(하긴 뭐 볼 마음이 안들겠죠ㅋ) 그런소리 할수 있다 봅니다

삼연성/지금 밖에 나와서 링크는 못걸겠는데 모바일에서 네이버사전앱으로 사이트 들어가면 자동번역되기는 함..나중에 링크 붙일게요

차덜맹/확실히 갈라파고스화가 심하게 느껴지네요...
이세돌이 10번 언급되면 이창호 1번 될까말까의 언급...
이놈들 진짜 아무것도 모르네싶네요...

저 역시 그러려니... 하자고는 하지만 안타깝네요... 과거를 바라보고 반면교사로 삼는건 좋지만 과거의 영광에만 빠져서 현실을 돌아보지 못한다면 도태밖에 남지 않을텐데... 제가 살아있을동안 일본 바둑팬들이 세계대회에 열광할 그날이 올런지..ㅠ

원래 도사쿠는 13단이란 별칭이 있듯이 일본에서는 사상 최강의 기사로 추앙을 받아왔습니다. 그런데 20세기에 들어와 슈사쿠의 신격화 작업이 이루어지면서 슈사쿠가 1위로 올라가고 도사쿠는 3위 정도로 떨어졌습니다.

도사쿠의 평가가 다시 올라간 것은 최근의 일로 1991년 일본기원이 신판 도사쿠전집을 발행한 것이 주요 계기가 되었다고 봅니다. 고바야시 등 도사쿠에 심취한 기사들이 거의 신앙고백과 같은 평가를 내리고 도사쿠가 300년도 전에 이미 미니 중국식 포석을 사용하고 화려한 전투바둑을 두는 등 현대바둑의 추세에 맞았던 것이 크게 어필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2년 일본의 바둑주간지 슈칸고가 130명의 전문기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존경하는 기사-좋아하는 기사를 묻는 조사에서는 1위 오청원, 2위 후지사와 슈코, 3위 기다니 미노루, 4위 슈사쿠, 공동 5위 사카다, 도사쿠, 7위 가토 마사오, 8위 이와모토 가오루, 9위 슈와, 10위 슈에이로 나왔습니다.

일본은 그냥 자기만의 리그니까요. 이제는 그냥 변방이죠

하도 철저하게 깨져서 아예 생각하기도 싫을 수도 있지요... 곱씹으면 씹을수록 아플 뿐이라서... 이창호9단 전성기는 중일 입장에서는 그런 시대였죠.

게다가 이채널은 한국의 일베같은 곳이라 혐한 심하니...

Wert님 바둑사 전공자 같네요. 박학다식

와~ Wert님 바둑학과 다니시나요!!??ㅎ 좋은 말씀 잘들었습니다~~

여기 글쓴사람들중 도책 기보 본사람 아무도 없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