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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바둑시키는 난 아이를 망치는 부모인가.....

rndtkd(125.142) 2014.06.18 05:48:48
조회 642 추천 2 댓글 21

울 아들은 바둑을 배웁니다.

 

너무 너무 좋아해서 자긴 프로기사가 꼭 되고싶다 합니다.

 

초등학생인데 오전수업만 받고선 바로 바둑을 9시까지 배우고 들어와서 저녁늦게까지 숙제및 바둑과제를하고 12시넘어서 잡니다.

 

오늘 친한 지인이 아이의 미래를 막지말고 부모로써 올바른 길로 이끌어줘야한다라며 절  훈계하는데.........

 

이건 뭔소린지...... -_-.........

 

부모의 욕심으로 아이를 비젼없는일에 혹독하게 밀어붙인다는데.......

 

아이가 좋아서 자기가 원해서 하는거라고 말해도  아이가 뭘 아냐고 부모가 시키니까 억지로 하는거라고

 

절 아주 아이를 혹독하게 굴리는 사람 취급을 하더군요.

 

이제 태어난지 8년하고도 8개월 된 아이......   이 어린 아이가 자기가 좋아하는게 생겨서

 

남들보다 일찍 목표를 가지고 그 목표를 가지고 노력하고 또 노력하는 모습이 전 참 보기좋고 대견한데

 

남들눈에는 공부안시키고 비젼없는 잡기나 가르친다  뭐라들 하더군요.

 

오전수업만 받고 하교하는문제로 학교상담을 갔을때도 학교에서도 반대를 하고.......  공부를 계속 시키는게 더 나은것 아니냐라고......

 

제생각은 어짜피 초등학교때 공부는 안해도 별 문제안되고 나중에 중고등학교때 해도 될듯하고 아이가 다행이 공부도 잘해서

 

각종 전국경시대회 나가면 항상 한손가락안에 들어오니 공부는 나중에해도 충분할듯하고.

 

아이는 꼭 프로가 될꺼라희망하지만 사실 전 나중에 프로가 될꺼라는 기대는 별로 안합니다.

 

워낙 관문도 좁고 운도 따라야하고 정말 대단하고 대단한 기재들이 잔뜩 준비들을 하고있으니......

 

약속도 미리 해놨습니다.  영재입단안되면 바둑은 취미로 하고 또다른 제2의 도전을 하자고........

 

어찌되었든 어린나이에 뭔가를 목표를가지고 도전하고 그과정에서 아이도 많이 성장할것같고 나중에 살아가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되고

 

아이도 바둑을 접하면서 정말 어른스러워지고 태도나 생각이 정말 많이 성숙되더군요.

 

뭘 봐도 괜찮은 선택같은데  왜 주위에서는 다들 현명치 못한 부모취급을 하는지..........

 

오늘도 바둑 배우고 늦게 집에서 사활문제 프린트를 손에잡고 있는 아들에게 물어봤습니다.

 

안피곤해? 바둑이 그렇게 좋아?   

 

응. 

 

프로 못되면 어쩔려구?.........

 

...............(눈가가 글썽글썽거리더군요) 의사는 싫고   그냥 판검사나 되야지................    (-_-...뭐라는건지-_-.......)

 

12시가 한참 넘어서 자고있는 아들얼굴을 보니 고심에찬 얼굴이더군요  꿈속에서도 사활을 풀고있는지............

 

 

그냥 잠도안오고  밤늦게 내가 정말 잘하고 있는건가 싶어  그냥 주절주절 거려봤습니다.........

 

 

잘하고있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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