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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의 비교대상은 스웨가 아님

ㅇㅇ(121.144) 2014.04.24 00:29:01
조회 746 추천 10 댓글 5

박정환과 스웨는 좀 다르다


가장 큰 차이는 박정환은 꾸준한 정상권이었고 스웨는 꾸준히 정상권이었던 건 아니라는 점이다


스웨라는 이름을 기억하기 시작한게 2012년 비씨카드배64강에서 이세돌한테 탈탈털리고 마지막에 자충수 두면서 던질때인 거 같은데 


(그땐 스위에로 표기했지만)


여튼 91년 1월 11일 생으로 93년 1월 11일 생인 박정환보다 딱 만 2살 나이 많다.


근데 세계대회 성적을 보면 본선 이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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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삼성화재배 32강(예선참가)


2009년 엘지배 16강(예선참가)


2010년 비씨배 32강(예선참가), 엘지배 16강(예선참가)


2011년 없음(전부 예선탈락)


2012년 비씨카드배 64강(예선참가), 바이링배 32강(예선참가), 삼성화재배 16강(예선참가), 2012-3년 엘지배 우승(예선참가)


2013년  엘지배 32강(씨드받고 첫판 탈락), 2013 몽백합배 64강(씨드받고 첫판 탈락), 삼성화재배4강(예선참가) 


2014 바이링배 64강(씨드받고 첫판 탈락) 현재 춘란배 8강(16강 씨드) 진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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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은 1개했고 4강에 든것도 탕웨이씽이랑 붙은 작년 삼성화재배 딱 한번이다.. 


즉 세계대회 4강은 딱 2번 8강까지하면 지금 진행중인 춘란배까지 3번


스웨가 자국기전에서도 그렇게 안쎄고(자국기전 2009 중국신인왕전-제한기전, 2013 창기배 우승-본격기전 뿐) 


세계기전에서도 그닥 아직 임펙트 있다고 보기 힘들다..


자국기전 못씹어먹어서 세계대회 씨드도 잘 못받았고(엘지배 우승하고 바로 그해 삼성배 씨드도 못받음), 씨드 받고 첫판 광탈 대회도 꽤된다.


박정환은 자국기전에선 말할 것도 없고 2010년부터 세계기전은 본선은 매년 거의 대부분 대회에 씨드 받았고 8강 이상만 보면


(물론 박정환도 씨드 첫판 광탈 대회도 있지만 일일히 찾기 힘들어서 본선 16강 같은 건 다 제끼고 성적낸것만 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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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비씨카드배 8강


2009년 없음


2010년 비씨카드배 4강


2011년 비씨카드배 4강, 후지쯔배 우승


2012년 삼성화재배 4강, 바이링배 8강 2012-3 응씨배 준우승


2013년 삼성화재배 8강, 티비아시아 준우승


2014년 바이링배 32강 진출 중, 춘란배 8강 진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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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는 여태까지 자국기전이나 세계대회에서 성적이나 꾸준함이 박정환에 비교가 안된다


단지 박정환을 만났을때 과거 좀 많이 이겼다는 정도.. 앞으로는 이것도 최소 5대5라고 본다


(농심배 최종국부터 내용에서 확밀리는 느낌은 안든다)


박정환은 입단때부터 한번의 주춤함이 없이 꾸준히 잘해왔고 스웨는 그렇지 않다..  2012 -  2013년 조금 성적을 낸정도랄까..


중국은 오랜기간 꾸준히 세계기전 정상권을 드나든 기사는 구리가 유일하며 천야오예가 이에 버금간다..


차라리 박정환에 필적하는 라이벌이라면 천야오예인 듯하다


천야오예의 세계기전 성적은 8강 이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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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엘지배 준우승 (89년 12월생으로 만 16세에 벌써 세계대회 결승진출)


2007년 티비아시아 준우승 (세계기전 2번 준우승으로 최연소 9단 승단)


2011년 비씨카드배 8강, 삼성화재배 4강


2012년 비씨카드배 8강, 바이링배 8강, 삼성화재배 8강


2013년 바이링배 준우승, 춘란배 우승, 엘지배 4강


2014년 바이랑배 32강 진출 중, 춘란배 8강 진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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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기재를 충분히 인정받았고 부침없이 꾸준히 정상권에서 성적을 내온 점,


자국기전의 많은 우승과 세계대회 우승 문턱에서 안타깝게 몇번 좌절을 맛본 점까지 매우 흡사하다


전에도 몇번 말했지만 스웨처럼 강했던, 스웨보다 강한 단기 임펙트를 보여준 기사는 쎄허 탄샤오 쿵제 등등 몇몇 더 있었다..


쿵제는 1년 조금 더의 기간동안 후지쯔배 삼성배 엘지배 거기다 티비아시아까지 우기면 무려 4개의 세계대회를 싹쓸이했다


요즘 그들은 다 어디 갔을까


스웨는 분명 잘하고 한국기사에게 특히나 강하지만 아직 2년 이상은 안가라앉고 계속 성적 낼 수 있을지 더 지켜봐야한다는 게 내 생각이다


차라리 박정환이 확실하게 이겨내야 할 상대는 1순위로 천야오예


그 뒤로는 판팅위 미위팅 양딩신 리진청 등의 96후 선두그룹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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