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바둑 배우고 얼마안되었을때 타이젬으로 인터넷바둑을 처음 접해서 두기시작했는데

 초보자다보니 내 기력의 감이 없어서 타이젬 10급으로 애라모르겠다 설정하고 두었었는데

급을 벗어나기까지 대략 2000판정도 바둑을 두었고

그때 바둑게임을 여러판 진행하면서 느꼈던 점은....

타이젬에는 아무래도 단보다는 급에 사기급수가 많이 있는것 같고

4~10급 정도에 가장많이 분포하는것 같음. 다수는 중국애들이고, 그보다는 적지만 한국사기급수자들도 상당수..

일본 사기급수자는 만난적이 없었고, 대만 사기급수자 딱 한 번 만나봄....아무래도 일본이나 대만 사기급수자가 적어서라기보단

타이젬 전체 이용자수 자체가 그쪽 나라 애들은 적기때문에 그런것 같고...

뭐 아무튼..

그리고 사기급수자들의 실제기력분포는 실제 내가 본 최고급수는 타이젬 물9단(강8단)이었고

타이젬에서 나름 짱짱한 기력축에는 속하는 강 5단 정도의 기력자가 사기급수로 들어오는 경우는 허다...

1~4단의 타이젬 저단급 기력의 사기급수자가 전체 사기급수자 비율중에는 가장 많은듯하고..

물론이것은 급 아이디로 들어왔더라도 승강급 대국목적이 아닌, 베팅, 채팅, 음방, 친선대국, 글게시 등의 이유를 위한

접속일때를 제외한,,,,승강급 대국을 두기위해 급아이디로 접속한 사기급수자들의 경우만을 얘기하는 것

목적은 내 생각에 두가지 정도인듯한데

1.엄청나게 많은 중국 사기급수들 발라주기 위해 그것만 타켓으로 노려서 두는 사기급수자.

(예전에 백몇십전 전승 3급이 있길래, 계속 대국신청하는데 거절하길래 한수만 같이 하자쪽지보냈더니 자기는 승률 압도적인 중국급애들만 골라바른다고

했던 사람있었음..실제 타이젬 기력은 원래 7단강 8단약이라고 했었고...아이디는 원** 였음...말투만봐서는 좀 어린친구같아뵜고...)

2.자기 동급기력자들과의 원래 단에서의 대국은 너무 버거우니 머리도 식히고, 적당히 하수들 골려노는 재미로 만든 사기급수자.

게임으로 친다면 고렙으로 올라갈수록 점점 판을 클리어하거나 렙업을 하기가 버겁거나, 한판 승리해내기가 어려우니

쩌렙에서 적당히 양학을 즐기기위한 부캐하나 파서 노는....? 뭐 그런거랑 비슷.....

(사실 이게 절대다수...심심풀이용으로 계정하나 가벼운 급수로 파서 노는식...그리고 이경우 체감상 해당 사기급수자의 실제기력은

타이젬 3단 정도가 가장 많았던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