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쯤 일본기사들 끼리의 결승을 볼 수 있을까 (JP) 19회 후쓰지배 세계기전에서 일본 기사들이 8강에서 모두 탈락 한 후, 안방에서 한.중 기사들의 시합을 지켜본 일본 바둑팬들은 참담하고 씁쓸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세계 바둑의 인프라 확장을 위해서라도 일본 바둑계의 선전을 기대해 봅니다. 아래는 3일자 요미우리 기사와 일본 바둑팬들의 관련댓글들 입니다. 2채널 바둑 게시판 외 3개 게시판에서 이어붙였습니다. 바둑에서 세계 제일을 가리는 제 19회 세계바둑 선수권.후지쓰배(요미우리 신문사 주최. 후지쓰 협찬)결승이 3일 토쿄 일본 기원에서 열렸다. 한국의 대표인 박정상 6단(21)이 중국대표인 저우허양 9단(30)에 180수 만에 백 불계로 이겨 세계대회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국은 11회 대회 이래 9연패. 박 6단은 서울 출신으로 15세에 입단, 중국어를 전공하는 대학생 이기도 하다 (후략) 7월 3일 요미우리 afgOf8r 일단은 병역 면제가 걸려있는 박정상을 응원하자. rGoTY 일본은 세계대회에서 2년에 한 번 정도 우승하지. 축구로 치자면 3천년에 한 번 정도 우승하는 느낌이려나. omaera 확연하게 레벨이 낮은 일본은 사퇴해야 해. 일본인이 출장하면 대회의 질이 의심받는다구. 스스로 레벨차이를 인식하고서 내년부터는 좀 사퇴해주면 안되겠습니까? * 중국 네티즌 입니다. GAF39V 근데 어제 이세돌이랑 최철한, 박정상 3명은 토쿄돔에 프로야구를 보러 갔다고 하네요. 근데 2명분 자리밖에 못 구해서 박정상은 그냥 돌아와서 호텔에서 공부를 했다고 해요. S4XH 철한과 세돌이 붙는것도 드믄 일인데. US63gT 10연패 중인 팀이나 보러 가니까 둘 다 나란히 져서 3-4위 전에 나온거야. 5/bEs8ir re : 타이거즈 팬 일지도 모르잖아 (웃음) dM1vG 아무튼 결승 진출로 박정상은 병역 면제네. 지금까지 면제를 받은건 이창호, 이세돌, 최철한, 송태곤, 박영훈..이 전부인가? 조한승이랑 원성진은 아직 못받았을거야. ZCl9bjf 아무튼 한 명도 못이긴 일본기사가 나쁜거야. pLdInx 내년에 배정권이 3위까지에게 주어 질 거야. 그래서 3위 결정전도 재미있어졌지 (웃음) 73KhY 3위 결정전도 끝났어. 최가 이겼군. gona 아.. 박정상 6단이 이겼군.. 이걸로 병역이 면제 되는건가 ? 근데 준결승전때 해설자들이 이런얘길 했었죠. <이세돌 9단은 벌써부터 세계대회 우승 단골이죠> <바둑계의 호나우딩요 로군요> (웃음) Rtzy3l4 한국이 9연패를 달성했군. 일본이 주최하는 기전에서 (웃음) hime1 결승 : 박정상 6단(한국)이 주학양 9단(중국)에게 백 불계승 3위 결정전 : 최철한 9단 (한국)이 이세돌 9단(한국)에게 흑 불계승 박정상 6단은 세계대회 첫 우승이군요. 그리고 한국은 후지쯔배를 9연패 했습니다. ..하지만 이세돌 9단이 3위 결정전에서 지다니.. musyako <뭐, 그러니까 어쩌라구?> 라는 느낌이군요. L9Sn5 일본이 주최하는 시합에서 한국이 9연패 (웃음) subtom 준결승에 오른 4명 중에 일본인은 한 명도 없었다. 일본에서는 <상식> 이라고 불리는 수가 한국과 중국엔 통하지 않는다. 한국은 국내전 보다 국제전 상금이 더 비싸니까 기사들도 국제전에 더 중점을 두는건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사 일본 기사들이 국내전 보다 덜 비싼 국제전을 소홀히 해도 된다는 얘긴 아니다. 이건 변명이 안된다. 제한시간도 마찬가지다. 일본이 멈춰있는 사이에 한국과 중국은 필사적으로 연구를 했다. 일본은 10대와 20대의 육성을 게을리 했던 것이다. 앞으로가 문제인 것이다. 현재는 젊은 기사들도 연구회를 통해 공부하고 있으니까.. 5년내에는 어렵겠지만, 10년후에는 무언가가 바뀌어 있을지도 모른다. 일본이 마구 이기는 그날... 그러니까 그 때 까지 장수 해야겠군 (웃음) PHaNe 후지쓰는 뭐하러 이런 기전에 스폰서를 하고 있나..? 차라리 일본기전을 스폰 하는게 더 나을텐데. 29G6 re : 한국에서 광고효과가 큰 모양이지. rms321 박정상 6단은 21세.. 이번대회 우승으로 9단으로 승격. 중국이 거세게 추격하고 있다곤 하지만 한국 역시 젊은 인재가 많아. 한국과 중국에 뒤 이은 일본과 대만은 한바퀴는 뒤쳐져 있어. 이 그라운드의 한 바퀴는 몇백 미터쯤 되려나.. (웃음) subto 일곱명이나 출전 했지만 결국 아무도 살아남지 못했어.. (울음) 하지만 일본의 바둑팬들은 결승전을 끝까지 주목했지. 만약 중국이나 한국이 이런꼴을 당했다면 자국내에선 아무런 관심도 끌지 못했을거야.. 일본 바둑팬들의 정열은 세계에 자랑해도 될 정도야. yellow 대체 언제쯤이면 일본기사들끼리 세계전 결승을 하는 걸 볼 날이 오는거냐.. 그나마 요다와 장쉬 외엔 조금이라도 기대감을 갖게 하는 기사가 없어. 출처 개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