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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단주보 "자고 있던 저우루이양, 문 따고 들어가서 깨워"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4.14 10:32:44
조회 843 추천 15 댓글 16
														


 


https://www.weibo.com/u/1496979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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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루이양 10분 지각, 알람 안 울림>


기자 셰루이가 베이하이에서 보도합니다.


4월 12일, 제1회 북해신역배 16강전이 12시 30분에 정시에 시작되었으나, 8개 바둑판 중 하나가 비어 있었습니다.

신진서 9단은 판 앞에 혼자 기다리고 있었고, 상대인 저우루이양 9단은 제시간에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1, 2분이 지나도 나타나지 않자, 국가대표팀 감독 황이중과 동료들은 불안해졌습니다.

그들은 먼저 저우루이양의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었지만 아무도 받지 않았습니다.

다음에 그의 방 전화로 전화를 걸었지만, 아무도 받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사람들은 더욱 불안해졌습니다.

저는 호텔 프런트에 가서 룸 카드를 받고 바로 그의 방으로 가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확인해보라고 제안했습니다.


경기장에서는 모두 이상하다고 생각했고, 몇몇 기자들은 혼자 기다리고 있던 신진서의 사진을 찍기 위해 모였습니다.

신진서는 그냥 앉아서 기다리는 게 지루해져서, 일어나서 다른 경기를 보았지만, 돌아다닌 후에는 다시 자리로 돌아와 기다렸습니다.

경기 규칙에 따라 참가자가 15분 이상 지각하면 패배로 간주됩니다.


경기 시작 10분 후, 저우루이양은 땀을 뻘뻘 흘리며 경기장으로 달려 들어왔습니다.

그는 자리에 앉자마자 백돌 몇 개를 움켜쥐고 신진서에게 홀짝을 맞혀보라고 했습니다.

이후 심판은 지각한 시간의 두 배인 20분을 공제했는데, 이는 보장된 20분이 한 수도 두기 전에 소모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심판은 저우루이양에게 친절하게 휴지를 가져다주며, 착수 전에 얼굴의 땀을 닦으라고 했습니다.


황이중 감독에 따르면, 저우루이양은 아침 식사를 위해 오전 9시 30분에 일어나도록 타이머를 설정해 놓았지만, 전날 경기 일정이 빡빡해서 매우 늦게 잠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일어나기 위해 알람을 설정했지만 휴대폰이 울리지 않아 자신도 모르게 경기가 시작될 때까지 잤습니다.

일어나보니 부재중 전화가 수없이 많이 쌓여 있었고, 깜짝 놀라 얼굴만 대충 씻고 경기장으로 달려왔다고 황이중에게 대답했습니다.


타임아웃으로 인해 패배로 판정되지는 않았지만, 기분이 크게 상했던 듯 경기에서 완전히 패배했습니다.


이세돌과 박영훈은 둘 다 늦잠으로 지각을 했는데, 두 사건 모두 한국 대전에 있는 삼성연수원에서 일어났습니다.

2004년 삼성컵화재배 준결승에서 구리는 이세돌과 맞붙었습니다.

이세돌은 1국에서 이겼지만, 늦잠을 자는 바람에 2국에 지각했습니다.

그는 깨어난 후 서둘러 행사장으로 향했습니다.

그는 대국에 들어서자마자 마치 분노한 듯 초속기로 두었지만 구리는 그를 기다리게 하지 않고 초속기로 응수하여 경기는 오전 중에 끝났습니다.


당시 삼성연수원에서 합숙하고 있던 이세돌은 밤늦게까지 일행들과 포커를 쳤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형 이상훈은 밤새 서울에서 대전으로 달려가 이세돌을 데려왔습니다.

그 결과 이세돌은 3국에서 승리하여 결승에 진출했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07년 삼성화재배 준결승 3번기에서도 같은 일이 있었습니다.

경기는 오전 10시에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박영훈은 7분을 지각했고, 심판은 14분의 페널티를 부과했습니다.

구리는 경기 후 "박영훈이 잠자리에 늦게 들었는데, 지각해서 컨디션이 매우 안 좋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지각의 주된 이유는 전날 밤 잠을 이루지 못해 늦게 잠들기 때문입니다.

어렵게 잠 들었지만 쉽게 깨지지 않기 때문에, 컨디션을 어떻게 조절하느냐는 사실상 기술적인 일입니다.

어찌 됐든 늦잠을 자다가 달려가서 경기에 임한다면, 시간도 부족하고 컨디션이 안 좋아 이기기 힘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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