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밥

일은 쉬운데 할게 많음 밥하면 2주차부터 슬슬 허리가 아파옴

잡일은 보통 밥 담당 이라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급양관이 심심하면 부름

2 삼찬

삼찬은 순수하게 일이 힘듦 면요리 나오면 식사시간 끝까지 못쉬고 바로 설거지 들어감

특히 여름 수육은 여름 튀김을 뛰어넘는 ㅈ같음을 자랑함

거기에 1달에 1번은 ㅈ같은 재료들어오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게 석식에 랍스타버터구이 할때 2시부터 랍스타 200개 손실하는데 자살 마려웠음

3 튀김 

악명에 비해 의외로 괜찮음 여름만 아니면 별로 덥지도 않고 대부분의 튀김은 맛있게 만들고 싶으면 180도에 적당히 넣고 빨리 끝내고 싶으면 200도에 많이 넣으면 됨 폐유가 ㅈ같은데 타이밍 맞으면 부식 바쁠때 폐유 핑계로 빠지고 펴유할 수 있음

4 국

ㅈㄴ쉬움 그냥 물 끓으면 재료 하나 넣고 다시 끓으면 하나 넣고 반복하면됨 한여름에도 땀 안남

근데 가끔 삼계탕이나 아침 닭곰탕 같은 ㅈ같은 메뉴 나오기도함

의자 하나 가져다 놓고 앉아서 물 언제 끓나만 보면 되지만 일단 뭔가를 하고 있다는 느낌을 줘서 급양관이 잘 안부름

참고로 맛 애매할 때는 간 더하지 말고 일단 다시다 넣고보면 맛있어짐

5 부식

짬찬놈들이 하는게 부식임 상병장들이 가득하다 보니까 그냥 가라로 하는게 ㅈㄴ 많음 원래 1끼식 부식 썰어야 하는데 그냥 ㅈ까고 아침에 하루치 다 썰어놓고 점심 저녁시간에는 부식 오거나 식사 시간전까지 휴계실에 박혀있음

심하면 그냥 부식 받자마자 휴식 시간에 3일치 다 썰어놓고 이틀 동안 식사시간전까지 휴계실에만 박혀있기도 함

단 본인이 분대장이거나 짬 낮은데 부식 배우고 있으면 밥이랑 함께 급양관 작업보조 1순위임

애호박이나 양배추 같은경우는 써는 맛이있어서 말년타서 심심할 때 같이 썰어주기도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