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음달 전역을 앞두고 있는 말년 병장입니다.

상황은 이렇습니다.

1. 2월달에 전 장병 (말년 병장 포함) 윗머리 3cm 옆머리 1cm로 통일해서 두발 정리하라고 말함

2. 전역까지 2달도 안남은 시점이고 심지어 그 중 절반 이상은 찍턴으로 나가고 있었음

3. 당시 두발도 육군 규정 기준이먼 긴게 맞지만 머리기장 5~6cm로 병장 치고는 매우 짧은 머리였음

4. 이유 물어보니까 상급 부대 지침때문에 밀어야한다고 얼버부림(사실 상급 부대 지침x 부소대장이 독단적으로 맘에 안든다고 민거) 

5. 싸우기도 귀찮아서 그냥 두발 정리함. 기장 3cm 옆 1cm로

6. 두발정리하고 친한 동기들이랑
“ 간부는 주적이 아니다 하는데 이런식으로 집가기 얼마 안남은 사람들 두발이나 생활적인걸로 터치하고 제약걸고 사유도 설명 안해주면 누가 이걸 순순히 받아들이냐 이유라도 설명 해주던가 아니면 어느정도는 인정을 해줘야 우리도 열심히 할 원동력이라도 생기지
않겠냐 간부가 주적이ㅜ아니다라고 말하기전에 먼저 우리 여건도 좀 생각해주면 좋겠다 물건을 빌리면 빌렸을 때랑 똑같이는 아니더라도 비슷한 상태로 되돌려놓고 반납하는게 도리 아니냐“
라는 식으로 대화를 함

7. 이를 누가 듣고 최근 설문에 해당 내용을 좀 부풀려서 신고함

8. 중대장이 이를 보고 ”지시불이행“으로 징계하겠다고 엄포함

이런 상황입니다. 일단 두발정리 하라고 해서 군말 없이 두발정리했고 간부를 직접적으로 욕하기보단 좀 억울한 점 토로한것뿐인데 이게 징계가ㅜ가능한가요 너무 억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