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신선센터 1년 4개월 다 되어가는

ib 계약직이에요 오늘 리시브(전산) 업무배정받아서

리시브하고있는데 갑자기 관리자가 오더니

'저보고 식후에는 진열들어갈게요, 다른 사원님이

몸이 안 좋으셔서요, 당분간은 리시브말고 진열들어갈게요' 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알겠다고 했어요

근데 다시 생각해보니 몸이 안좋으면 조퇴를 하던

병가를 쓰던 하는게 맞는거 아닌가?

저 몸 안 좋으니까 얘 빼고 제가 대신 리시브할게요

이건 아니지않나? 다른사람들은 괜히 바보라서

아파도 참고 일하는거아닌데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관리자한테 '저보고 당분간은 리시브말고 진열들어간다고하셨는데 그 당분간이 언제까지에요?'

라고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당분간이라는건 언제까지라고 말씀드릴수없대요

제가 '몸이 안좋은 사람이 조퇴를 하던 병가를 써야지

저 몸 안좋으니까 얘 빼고 제가 대신 리시브할게요'

이건 아니지않냐고 물으니, 관리자가

왜 그렇게 생각하시냐고 그렇게 생각하시면 안되는거라고 다른 사원님은 팔목이 안좋다는 증빙서류를 병원에서 떼오셨고 관리자인 제가 식전에는 저를 배정하고 식후에는 그 분을 배정한건데 공평한거아니냐고 되묻더라고요

그러면 식전에는 왜 그분을 진열로 배치하신거냐고

하니까 까.먹.었.대.요. 너무나도 당당하게!!!

그러면서 오늘 리시브 전산잡는 인원이 저 포함 3명이었어요. 나머지두분은 무기계약직이라 잘하시는 분들이에요. ㅇㅇ님(저)이 전산잡는게 제일 느리니까 저를 진열로 뺀거고 저를 리시브에 남겨둘경우, 오후조에까지 미매입건이 계속 밀리게되는데 생산성이 제일 안나오는 저를 뺀건데 뭐가 잘못된거냐고 되묻더라고요

자기들이 까먹고 업무배정 저렇게해놓고 나중에

사원이 리시브잡는도중에 진열로 뺀거는 당당하고

불쾌해서 왜 도중에 바꾸냐고 따지니

생산성이 제일 안 나오는 너를 진열로 뺀건데

뭐가 불만인거냐는 저 태도가 너무 불쾌해요

원래 리시브는 저렇게 도중에 진열로 바꾸는 경우 잘 없거든요 특히 다른사원이 몸이 안좋다는이유로

너 빼고 그 사원 넣을게 이런경우는 잘 없어요

진짜 너무 불쾌해요

도중에 리시브에서 진열로 바뀐것도 불쾌한데

너를 빼고 다른 사원을 리시브에 넣는다는것에

대해서 사원이 불쾌해하면 저희가 까먹고 업무배정했으니 바꿔달라고 양해를 구하지는 못할망정

사원이 불쾌해하니 도리어

전산 생산성 제일 안 나오고 제일 느린 너를 뺀거고

너 계속 남겨놨으면 보나마나 미매입건 오후조에까지

계속 밀릴텐데 그러면 잘하는 다른분을 빼야하냐는

태도가 너무 기분나빠요

진짜 사원들 감정 하나도 생각안하고

오로지 생산성만 가지고 넣다 뺐다

어떻게 엿먹이죠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되는데

쿠팡 사람취급안하고 도구 취급하는게 절실히

와닿는순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