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들어가기 앞서, 본 글은 필자가 남자무리들 중심으로 곰곰이 지켜보며 분석했으며, 여자들 무리는 필자가 잘 모르겠지만 대충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남자들은 본능적으로 무리를 만드려는 습성이 있고 그 무리에는 서열과 위계질서가 생기는데, 오늘은 이 서열과 위계질서에 대해 만화 캐릭터들을 예시로 말해볼까합니다.
물론, 법이 있어서 약자들이 보호받기는 하지만 아무튼 서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알파 – 무리의 최고 리더
무리의 우두머리로 절대적인 권력과 책임을 지닌 인물이며 무리의 뼈대가 되는 존재로서 무리의 모든 결정을 내리고 주도하는 존재다. 주로 남자들은 알파를 중심으로 모이려는 습성이 있고, 자신감과 카리스마가 있어 주변 사람들을 따르게 하고 높은 사회성으로 사람들과 소통하는 능력도 좋아 사람들의 인정을 받고 존경의 대상으로 여겨지며 사람을 다루는 능력이 좋다.
ex) 흰수염, 센코쿠.
2. 베타 – 2인자
무리의 2인자로서 위계질서에 예민하고 알파에게 순응하며 충성하는 탓에 알파의 명령 이외에는 절대 따르지 않고 오로지 알파의 오른팔로서 알파를 보조하고 알파가 없을 때는 알파의 역할을 대신할 수도 있는 중요한 위치의 인물로 무리에서 알파 다음으로 실질적인 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존재다.
ex) 마르코, 3대장.
3. 델타 – 안정형
힘과 권력을 약간 가진 유형으로 딱히 올라가려는 욕구도 욕망도 없이 자기 주장보다는 그저 알파와 베타의 명령만을 수행하고, 그들의 호의와 자신의 존재에 만족하며 그냥 흘러가는대로 트러블없이 규칙대로 조용히 살아가는 존재들이다. 무리 내에서 감시자와 현장팀장같은 안정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중요한 실무를 맡고 있는 존재로 갈등 없이 조직을 지탱하는 중요한 핵심 역할을 한다.
ex) 블루노, mr1, 베르고.
4. 감마 – 독립적/반항적인
사실 서열상 델타보다 위에 있어야 하지만, 감마 특유의 반항적인 성향탓에 알파와 베타의 미움을 받기에 현실적으로는 델타보다 밑에 위치한다. 베타가 용의꼬리를 선택하여 알파에게 순응한 자라면, 감마는 용의꼬리를 거부하고 뱀의 머리를 선택한 자들로 능력면에서는 딱히 알파와 베타에게 꿀리지 않지만, 감마는 독립적이고 반항적이라 알파가 되기에는 사람을 다루는 능력이 없어 알파와 베타 밑에서 일하는 존재다. 이런 면에서 감마는 알파의 자질만 없을 뿐 능력면에서는 좋은 경우가 많아 알파와 베타의 지배를 받지 않는 독립적인 성격을 가지는데, 무리에 트러블은 대부분 감마 때문에 생긴다고 보면 되며, 알파와 베타는 감마 때문에 정말 골머리를 앓는다. 특이사항으로는 가끔 알파무리를 떠나 자신만의 작은 무리를 만들어 뱀의 머리로 살아가기도 한다.
ex) 에이스, 유스타드 키드, 블랙 워그레이몬.
5. 엡실론 – 일반 구성원
딱히 특별히 두각을 나타내지 않는 일반적인 구성원으로 주로 일용직같은 언제든지 대체가능한 인력으로 시키는 대로 잘하는 평범하고 순응적인 역할을 맡고 있으며 무리 내에서 영향력은 적고 조용하고 무난한 스타일로 불평도 안 하고 앞에 나서지도 않고 상위서열에게 복종한다. 조직에 필요한 톱니바퀴지만 언제든지 대체가능하기에 자신의 위치를 인식하고 상위서열에 따르는 편이다.
ex) 야지로베(드래곤볼).
6. 제타 – 충성적인 하위자
충성심이 강하고 상위서열에게 충성하며 자기 역할에 충실한 존재로 알파와 베타, 델타, 감마의 지시를 따르며 무리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능력이 어중간하여 상위자로서의 목표는 없고 그저 시키는 일만 수행한다. 직접적인 영향력이 없으며 무리에서 최하위서열에 있고 인정받지 못하지만, 그나마 갱생 가능한 가장 마지노선에 있다.
ex) 자켄(이누야샤), 긴과 하쿠(이누야샤).
7. 에타 – 소외된 자
존재감이 적고 영향력이 거의 없는 인물이며 딱히 지시도 안 내려오고 왕따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주목받지도 않고,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 하는 것도 아니고, 조용히 뭔가는 하고 있는데 그냥 무리의 중심에서 멀리 떨어져있고 리더가 될 생각도 없고, 도전도 할 생각도 없고, 반항하지도 않고, 흐름에 영향도 없고, 자신만의 색깔도 없고, 아싸도 아닌 찐따도 아닌 그냥 배경의 존재? 그냥 머리수만 채우는 존재? 길거리 사람1과 같은 그냥 겉도는 존재감이 없는 존재들인데, 이상하게 뭔가는 하고 있는 존재들을 이르는 말이다. 이들은 존재감이 없을 뿐 뭔가는 하고 있기에 과소평가되기 쉽다. 겉돌지만 그래도 무리에는 속해있고 되게 수동적인 성향으로 그냥 나대지 않는 착한애다.
ex) 다크템플러, 사이(나루토).
8. 세타 – 흔히 보이는 찐따
주로 능력은 없는 게 어디서 주워들은 건 많아서 이상하게 부정적이고 세상을 바라보는 게 비판적이고 비관적인데 쓸데없는 망상도 많이해서 자신만의 정신세계에 갇혀 자폐증도 보이는 것 같고 무엇보다 사회성과 눈치가 없어서 급발진과 과몰입으로 갑분싸도 자주만들고 자존심과 고집 때문에 주변 사람들 정말 피곤하고 스트레스받고 힘들게 만드는 주범으로서 주변에 흔히 보이는 눈치없는 찐따들을 이르는 말이다. 특이사항으로는 이상하게 정치를 좋아한다. 완전히 고립된 인물이고 존재감도 없고 무리에 있어도 아무도 말을 안 걸며 영향력이 1도 없다.
ex) 눈치없는 쿨찐, 헬멧포.
9. 시그마 – 고독한 엘리트
알파와 베타와 필적한 뛰어난 능력을 가졌지만, 무리와 거리를 두고 속세를 떠나 독립적인 길을 걷는 인물로 딱히 속세에 돈, 명예, 계급, 서열에 욕심과 관심이 없고 주로 혼자 일반적이지 않은 주제에 몰두해 있으며, 사회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하지 않고 주로 스님이나 이런 직업에서 발견할 수 있다. 이들은 주변 사람들에게 멘토로서의 조언도 해주기도하며 다른 의미에서 존경도 받는 존재다.
ex) 레일리, 후지토라, 미호크
10. 오메가 – 최하위 서열
세타는 찐따라도 하고 에타는 그래도 무리를 겉돌기라도 하는데, 오메가부터는 그냥 무리에서 떨어진 그냥 낙오 찐따 그자체의 존재를 말한다. 그냥 존재자체가 없으며 무리 내에서 가장 낮은 위치에 있고 따돌림을 받거나 소외된 존재로 무리 내에서 가장 하위에 위치하며 주로 사회적 배제나 무시를 당하는 존재다. 하지만, 오메가는 자존심과 고집이 강해 자신을 무시하는 자들을 죽이는 등 극단적인 방법의 범죄까지 저지르기에 굉장히 흉악한 애들이 많고 조심해야 한다. 강력 범죄자들이 가장 많은 유형이다.
ex) 일반 잡범 살인자, 사소리(나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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