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 먹고 취업 한다는 핑계로 집구석에서 계속 찌그러져서 배짱이 짓 하긴 너무 눈치 보여서(누나한테 욕 먹고 등 짝 개 처 맞음...)

일단 월 150이상이라도 주는 알바라도 찾아보자 하고 일 구하는데 편의점은 그렇다고 치더라도 PC방 고기집 등등 다 쪼개기 구하거나 사람을 안 쓰는 추세 같은데...

내가 너무 현생을 안 살아서 기억이 없는 건 가...??? 아니 약 1년 전만 해도 공고 찾았을 때는 나름 피시방 공고가 좀 올라왔는데 가끔 배달 시켜먹던 돈까스 집도 임대 내 놓더

니 아예 그냥 일 자리가 없네.. 동네 피시 방들 과거에 다니던 알바 하던 곳 혹시 사람 구하나 해서 찾아가봤는데 거기도 한 군대는 횟집.. 나머지 한 군대 공실 로 바뀌고...

집에서 전철 타고 세 정거장 정도 가야 하는 곳 PC방 하나 있긴 한데 여기 10300원에 하루 6시간 주 5일 쓰거든..?.(출근 오전8시 퇴근 오후 2시까지..)

지금 면접 보러 올 사람들 내 뒤로 15명이라고 ...

내가 가기 전에 이미 세 명이 면접 보고 갔대.. 근데 경력은 좀 길긴 한데 쉰 기간이 길어서 다시 하면 잘 할 수 있냐고 부터 시작해서...

무슨  기업 면접도 아니고 ...일단 이번 주 금요일까지 연락 준다고 하는데 ..

이거 실화 맞음...???? 하 진짜 나도 쿠팡 앱 깔고 지원 해 봐야 하나 ...

아니 나이가 좀 많다고 해야 하나? 27이면 시발... 30도 안 먹은 나이인데 이럴 수 가 있어????

자기도 코로나 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지금 타 매장에서 매니저 하던 30대 중반 한 명도 면접 있다고.. 그런데 그 사람은 조만간 그만 둘 야간에 넣을까 생각중이라면서...

아  피시방에서 글 쓰는데 집 구석 들어가서 머라고 해야 하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