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회사다닐때 투잡했음.

1년반동안 거의 800갚았던거같은데,

저축은행이라 이자가 쎘음.

본업 8시 출근 5시 퇴근,

ㅈ소 디저트 생산공장, 집에서 걸어서 5분거리,

세후 210.

투잡은 다이소 입고도우미.

저녁 8시~10시인데,

차가 30분 일찍와서 7시30분~9시 30분 일함.

시급 최저로 주6일.

아주 가끔 본업 쉬는날이면 쿠팡 나가서 복귀후

 다이소 나가기도 했음.

월급 두번받고 쿠팡으로 용돈받는 재미 쏠쏠했음.

쉬는날에는 등산가던지 그냥 디비잠.

앉아서 하는일 하면 되지않냐고 물어볼수있는데,

난 그런쪽은 해본적없어서 잘 몰랐고,

머리 안쓰고 단순한거 찾다보니 저렇게 1년 일했음.

본업은 내가 원래 제빵일해서 저기 간거고.

만약 투잡이 하고싶다면 내 개인적인 경험으로

제일중요한거,

체력이랑 이동시간, 근무텀이다.

만약 내가 본업을 하고 퇴근했는데 눕자마자 기절한다?

그럼 힘들수 있음.

난 회사가 약간 한가한 편이였고 체력이 남아서

투잡해도 될거같아서 한거임.

당연히 다들 알겠지만 이동시간 중요하다.

본업하고 피곤해죽겠는데

이동시간도 오래걸리면 짜증남.

그리고 근무 시작 텀 중요함.

나는 17시 퇴근하자마자 밥먹으면서 숨돌리고

 19시에 슬슬 출근함.

퇴근하자마자 바로 투잡 알바하러 가도 되지않겠냐.

 생각할수도 있는데,

중간에 밥먹고 잠깐 누워서 쉬냐 못쉬냐 엄청 크다.

지금은 퇴사해서 백수인데, 이직하고 어느정도 적응되면

다시 투잡할생각이다.

현재 내 상황과 의지로는 쓰리잡도 해보고싶다.

놀면 뭐하냐 돈벌어야지.

하지만 88년생 틀딱이라 체력이 깎이는게 느껴진다.

그래도 무리 안가는선에서 n잡 해보고 싶다.

너무 무리해서  일했다가 요추쪽에 디스크 올뻔했거든.

지금도 무리해서 일하면 병원갈정도는 아닌데 살짝 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