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처음 갔는데 인생공부 했다.

쿠팡 처음 갔는데 인생공부 했다.모바일에서 작성

아갤러(219.251) 2025.03.15 23:15:27

조회 291 추천 15 댓글 1

개병신 앰창 집합소라는걸 뼈저리게 느꼈다. 처음 일 해보는데 알려주는 사람은 한명도 없어서 다른사람에게 물어보니까 관리자란 새끼가 쳐와서 바쁜거 안보이냐면서 왜 놀고 있냐면서 갑자기 지랄을 함. 그래서 처음왔다고 하니까 눈깔 존나 야리면서 처음 온거랑 일 못하는거랑 뭔 상관이냐면서 자기 상식으론 이해가 안된다고 사람 붙잡고 개지랄을 시작하더라 ㅋㅋ. 뭐 알려주는 새끼도 없는데 뭔 일을 해 시발 ㅋㅋㅋ. 여기 있다간 나도 앞에 있는 이 병신같은 사람이 되겠구나 해서 그만둔다 하고 사무실 가서 조퇴한다 하고 3시간 버스타서 집왔다.

이제 일용직은 상종도 안하기로 했고 인생 헛살면 이런 병신들과 만나며 살아야 한다는 공포감이 들어서 진짜 인생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돈으로도 못 살 교훈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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