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알바하다가 사장님과 마찰이있던 썰

아갤러(220.118) 2025.03.15 01:44:21
조회 110 추천 0 댓글 9

우선 저는 수목금 5시부터 11시까지 출근하는 알바생이고 27살입니다. 저희는 피자와 맥주를 같이파는 술집입니다. 일한지는 6개월 정도 됐네요.

사장님은 두분이세요. a,b로 나눌게요. a사장님이 이제 주로 저와 같이 일하시는 사장님이시고 b 사장님은 평소에 다른지점에서 일하시다가 a사장님이 금요일만 격주로 쉬셔서 그 대신 나오시는 분입니다.

 저희 가게가 2층에 있다보니 금요일 포함해서 주말제외하면 솔직히 그렇게 몰리지않고 장사가 안되는 날에는 3팀 받고 그럴때도 있어요. 오늘 있었던 일을 얘기하자면 저는 평소처럼 55분쯤 와서 청소하고 재료 채워넣으면서 준비했습니다. 아마 5시반쯤에 한팀오셨을거에요. 오늘은 b사장님이 출근하시는 날이었고 a,b사장님 두분다 평소에 굉장히 늦게 출근하세요 6시에 오시면 일찍 오시는 날이고 정말 많이 늦으면 7시 넘어서 오십니다. 워낙 두분이 평소에 늦게 오셔서 오시기전까지는 저 혼자 술따르고 음식나가고 합니다. 무튼 5시반에 온손님 술빼고 음식 빼니 갑자기 손님들이 몰려오더군요. 7명 한팀 4명 한팀 4명 한팀 2명 한팀 이렇게 온것같았습니다. 차례대로 온다면 솔직히 혼자 할수있는데 이렇게 갑자기 몰려오니까 주문받고 술빼고 음식하고있으면 또 손님이 찾으셔서 주문 받고 이러다 보니 너무 바빠서 정신이 없더군요. 그래서 오늘 출근하시는 b사장님께 혹시 언제오시냐, 너무 바빠서 메뉴를 못빼고 있는 상황이다 말씀드리니 7시쯤 도착한다 하셔서 그때까지 저는 계속 음식빼고 술빼고 했습니다. 그렇게 일하다 보니 b사장님이 오시더군요. 저는 그때 음식을 만들고 있어서 사장님께 아직 술안나간 테이블 어디인지 말씀드리고서 저는 다시 주방에서 일했습니다. 그렇게 얼추 일이 끝나고나서 사장님이 저를 부르더라고요. 

처음들은 말은 이거였습니다.

“너 표정이 왜그러냐?”

저는 순간 벙쪄서 왜그러시냐 물었고

“표정이 왜 그따군데 너 바쁘다길래 한 80팔은줄 알았더니 30팔고 힘든티 ㅈㄴ 내고있어 시발”

이렇게 말하시더군요...

그 외에도 “니 표정보면 하 이새끼 이제 쳐 기어나오네 하는 표정이야”이러시기도 하시고 저는 진짜 어리둥절해서 아무말도 못했습니다. 그 후로 ㅈ같으면 나가라해서 주문들어 온거 마저 빼고서 집에 왔습니다.

솔직히 표정이라고 할게 힘드면 누구나 표정 썩은채로 일하는거 아닌가요 제가 잘못한게 정말 표정 때문이라면 뭐라 할말이 없네요 혼자 우왕좌왕 하면서 일했더니 돌아오는 말은 저거네요 너무 억울하고 하소연 할곳이 여기 밖에 없어서 적었습니다. 긴글 읽느라 힘드셨을텐데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매니저들에게 가장 잘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10 - -
이슈 [디시人터뷰] 뭐든지 직접 체험해보는 남자, 유튜버 고재영 운영자 25/03/14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공지 아르바이트 갤러리 이용 안내 [1474] 운영자 05.01.05 408557 118
6413330 걸음이 느린데 아갤러(211.246) 10:11 22 0
6413329 연차 모아놨다가 한번에 쓰는게 개좋음 아갤러(223.38) 10:11 21 0
6413328 여친 어떰 ㅇㅇ(118.235) 10:10 29 1
6413327 투잡뛰어서 월 420벌면 ㄱㅊ은거냐 [1] ㅇㅇ(61.96) 10:05 14 0
6413326 뿌랜차이즈 창업한 자영업자들은 사실 장사하면 안되는 사람들임 [1] 신종야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27 0
6413325 공항 환경미화 정규직 vs 쿠팡 무기약직 노리기 ㅇㅇ(39.7) 10:00 17 0
6413324 날이 뭔 여름이냐 [1] 아갤러(220.65) 10:00 35 0
6413322 신입 잘뽑히는 센터 ㅇㄷ냐? [1] 아갤러(120.50) 09:54 40 0
6413321 마켓컬리 내일 신규 1만원 추가 지급 공고 [2] 아갤러(211.196) 09:54 71 0
6413320 오늘 오후 출근하는거 지금까지 연락안오면.... 케이짱(211.36) 09:54 30 0
6413319 쿠팡 주간조의 장점 [1] ㅇㅇ(39.115) 09:53 59 0
6413318 장원영 vs 올리비아 로드리고 [1] 디바(59.28) 09:53 40 0
6413317 쿠팡에서 마스크 쓰는 이유가 [5] 아갤러(39.7) 09:52 87 4
6413316 야간숏도 워터감? 아갤러(122.128) 09:50 17 0
6413315 배달 최소 시급 아갤러(211.36) 09:50 19 0
6413314 쿠돌이 포기한다 아갤러(118.235) 09:50 51 1
6413313 내가 운동하는 이유 [2] 아갤러(223.38) 09:49 66 0
6413312 아줌마 뺑끼부리다 캡틴한테 한마디듣더니 찡찡 ㅇㅇ(106.101) 09:49 41 0
6413310 워터하고 한번 죽을뻔 하니까 지원하질 못하겠네 아갤러(121.190) 09:46 35 0
6413309 계약직이 잔업을 어떻게 한다는거임?? ㅇㅇ(39.115) 09:46 29 0
6413308 물류센터 계약직 vs 편의점 직영점 알바 뭐가 나음? ㅅㅅ(223.39) 09:44 18 0
6413307 경지 애들이 쿠팡다니면 힘든게 ㅇㅇ(39.7) 09:44 47 0
6413306 여기 갤러리 이용자 비중이 쿠팡알바가 98%임? [6] 척추요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41 83 0
6413305 능력이 되어도 쿠팡에서 일하는 이유 [1] ㅇㅇ(39.7) 09:41 56 3
6413304 어제 공항물류센터 하루 다녀왔는데 진짜 개꿀이더라 [3] 아갤러(58.120) 09:41 75 1
6413303 쿠줌들이 친화력 좆되긴함 [1] ㅇㅇ(39.115) 09:40 63 0
6413302 우리센은 캡틴들 툭하면 회식하더라 [1] ㅇㅇ(223.39) 09:39 83 2
6413301 헬스장 갈라하니깐 가슴이 쿵쿵거리고 손발이 떨린다 [4] 아갤러(211.234) 09:37 56 2
6413300 고쿠 진열하러가면 카트 구석에 짱박아놓고 [1] ㅇㅇ(175.223) 09:37 51 0
6413299 icqa 어쩌다 한번 해봤는데 [2] 아갤러(121.190) 09:36 76 0
6413298 그냥 단기 약직 구분해서 차별하는게 아님;; 아갤러(39.7) 09:35 60 1
6413297 쿠팡다니는사람 불쌍해할거없음 [2] ㅇㅇ(223.39) 09:34 76 0
6413296 무전치는거 들어보면 캡들이 약직이랑 단기 개취급하더라 [2] ㅇㅇ(39.7) 09:33 107 2
6413295 고쿠 차은우인데 이거 누가 집품했음? 책이다 고쿠차은우(223.38) 09:32 60 1
6413294 icqa는 어디서 일하는데 한번도 못봄 [3] 특이점은온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2 70 0
6413293 사무보조 알바가 세전210 [1] ㅇㅇ(118.235) 09:30 39 0
6413292 술 많이 마시면 머리결 안좋아짐? [1] 아갤러(118.235) 09:30 44 0
6413291 허브는 엄살, 호들갑충들의 집합소 아갤러(221.160) 09:29 38 0
6413290 쿠팡 다니는사람들 불쌍하더라 [1] 아갤러(211.246) 09:28 68 0
6413289 오래다닌 사람들보면 음침한 무언가가 있음 [1] 아갤러(106.102) 09:28 62 1
6413288 칠쿠 12센 단기 많이 뽑음? 아갤러(1.218) 09:27 28 0
6413287 헬스장 처음가는데 무료 ot 해달라면 무조건해줘? [2] 아갤러(211.234) 09:26 26 0
6413286 머릿결 차이는 뭐때문에 나오는거임? [1] ㅇㅇ(39.115) 09:26 38 0
6413284 쿠팡 신규는 주간 말고 야간부터 뚫어야됨?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5 36 0
6413283 고쿠 취소시간 언제 바꼈냐 ㅇㅇ(115.161) 09:24 30 0
6413282 쿠팡 식당 중에서 인천14가 제일 맛있더라. [5] 2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62 0
6413281 쿠순이 오때 ㅇㅇ(118.235) 09:22 61 0
6413280 고쿠 다니면서 워터 한번도 안해본 남자 있어? [3] 2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2 57 0
6413279 부자재워터 옆에서 갈고리든애는 뭐임 아갤러(1.233) 09:21 31 0
뉴스 에스파, 월드투어 10개월 대장정 성료…15·16일 KSPO돔 앙코르 디시트렌드 03.14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