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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타나베 신이치로 - LAZARUS 인터뷰

커뮤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1.17 22:35:26
조회 290 추천 5 댓글 0










맹우와 옛 작품과

모든 것이 선線이 된다


- 와타나베 감독에 있어서, 오랜만의 액션 작품이 되겠네요.


와타나베 : 감독작 자체가 오래간만이지만요(웃음). 일단 17년에 영화 블레이드 러너의 스핀오프 블레이드 러너 블랙아웃 2022를 감독했어요.

이런 SF 액션을 오랫동안 해오지 않았지만, 해보니까 의외로 즐겁다고 생각되서(웃음)

그리고 최근 제가 작품을 만들때는 단순히 개인의 이야기, 내면 이야기 뿐만 아니라, 뭔가 사회적인 요소, 사람과 사회라는 것의 관계를 포함한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되서요.


이번 라자로를 말하자면 오피오이드의 문제라든지, 위기 문제로 인스파이어 되어 있어요.

특히 오피오이드라는 진통제가 미국 등에서 큰 사회 문제로 되어 있는데, 실제로 제가 좋아하는 뮤지션 중에도 오피오이드 문제로 여러명이 사망하기도 해서, 그런 현실이 작품에도 영향을 주고 있어요.

물론 사회 문제를 다룬다고 해도, 어디까지나 엔터테인먼트로서 즐길 수 있는걸 만들고 싶어요.

그걸 액션물이라는 형태로 하면 성립되지 않을까 싶어서 이 기획을 생각했습니다.


- 기획협력으로 2년전에 돌아가신 각본가 노부모토 케이코 상이 크레딧 되어 있네요.


와타나베 : 노부모토와는, 오랜만에 제대로 팀을 짜서 일하고 싶다고 이전부터 생각하고 있었어요. 

이번 라자로는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캐릭터 제작 때부터 참여해준거에요.

그랬더니 멋대로 포엠같은 문장을 써오거나(웃음). 그래도 그녀와 함께 일할때는 예전부터 그런 프리스타일이여서, 이쪽도 생각한걸 돌려주기도 하는, 서서히 작품을 구체화 해나가기 위한 프로세스지요.

그럭저럭 잘 진행되는 동안 그녀의 병세가 악화되어, 아직 각본에 들어가지 않았지만 작업할 수 없게 되서 "나머지는 이쪽이 맡을테니까 천천히 요양 해"가 됐어요.

결국 노부모토에게 있어 마지막 작품이 됐기 때문에, 나로서 라자로를, 그녀에게 보여줘도 부끄럽지 않을 작품으로 만들어야 했어요.

그리고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이 봐줬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염원하고 있습니다.


- 노부모토 상에게 나온 어느 아이디어가 라자로에 반영되어 있나요?


와타나베 : 첫번째는 역시 주인공인 악셀 캐릭터네요. 제가 처음 생각했을때는 좀 어덜트한 캐릭터였는데, 노부모토가 "좀 더 어리게 하자!" "BTS 알아? 꼭 봐야해!"같은 말을 하면서 MV를 억지로 보여주기도 하고(웃음), 악셀이 가지고 있는 붙임성 있지만 고고한 느낌은 노부모토가 이 작품에 가져온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 이미 영상도 공개되어 있습니다만, 액션씬이 볼거리 중 하나죠. 액션 감수로 "존윅" 참가로도 알려진 채드 스타헬스키가 크레딧 되어 있습니다만...


와타나베 : 오랜만에 액션물을 하려고 했을 때, 역시 옛날 그대로가 아니라, 제대로 현대적으로 업데이트 하고 싶었어요.

그리고 지금 가장 현대적으로 업데이트된 액션을 하고 있는건 채드 상이 이끄는 87Eleven Action Design이겠지 싶어서 밑져야 본전인 식으로 오퍼해봤어요.

그랬더니 뜻밖의 쾌락으로, 아무래도 카우보이 비밥과 사무라이 참프루를 좋아하고 영향도 받았다고 해서(웃음).


- 그랬군요!


와타나베 : 그도 87Eleven 팀도 의욕 넘쳐서, 화수에 따라서는 깊게 참여해줬습니다.

화수에 따라 참여 방법은 다르지만, 실사촬영, 편집한걸 보내줘서, 그걸 바탕으로 애니메이션을 한 화수도 있습니다.











다만 그들에게 전적으로 의지하는건 아니고(웃음).

이번에는 실력있는 액션 애니메이터의 힘을 빌리고 싶다고 생각해서.

PV에서도 사용된 탈옥 씬은 세키 히로미츠 상, 후반 파쿠르 장면은 오다 고세이 군이 콘티부터 작화까지 전부 다뤘습니다.

그 밖에도 실력있는 애니메이터가 참가해주고 있어요.











- 그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와타나베 : 요즘와서 "혼이 들어간 작품"이라고 하면 거부감이 들 수도 있겠지만, "꼭 만들고 싶다", "어떻게든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은, 혼이 담긴 작품입니다. 꼭 방송 시작을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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