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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 히로인이 너무 많아 - 음악 우타타네 카나 인터뷰

바소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2.25 19:25:54
조회 118 추천 0 댓글 1

- 패배 히로인이 너무 많아!에 참가하게 된 경위를 들려주세요.


우타타네 : 이번, 키타무라 감독에게 지명 받아 참가하게 됐습니다.

처음 회의 자리에 갔을 때, 키타무라 감독이 제가 과거에 OST을 만든 작품을 조사해주셔서.

"이 작품에 나오는 음악에서 여기가 좋다"같은 여러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회의 때 감독이 그렇게 말해주신건 처음이었기 때문에 굉장히 인상깊었습니다.

"작품의 세계관을 파악하는게 굉장히 뛰어나시니까 괜찮을거라 생각합니다"라 말해주셔서 굉장히 기뻤어요.


- 처음부터 좋은 팀워크로 일하셨군요. 원작을 읽어 어떤 음악을 만들려고 하셨나요?


우타타네 : 이 작품은 러브코미디잖아요. 러브코미디 음악은 폭이 넓을거라고 생각했어요.

예를 들어 "모험 활극물"이라면 음악의 방향성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다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러브코미디는 코미디 부분을 예로 들자면, 좌충우돌극인지, 개그스러운지 그리고 그 부분을 어떻게 보여주고 싶은지에 따라 음악도 굉장히 달라지기 때문에, 작품에서 직접 음악을 이미지화하는게 아니라, 회의를 통해서 이번 방향성이 잡힐거 같다고 생각했어요


- 첫 회의에서는 어떤 키워드가 나왔나요?


우타타네 : 처음에 "실사방향 애니" 작풍에 기대고 싶다는 말을 하셨습니다.

그 외에는 클래식 음악같은 딱딱한 인상이면 고등학생의 일상감과 멀어지기 때문에, 취주악 같은 방향성으로 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네요.

감독과 이야기를 나눌때 "생악기生楽器를 사용해줬으면 한다"는 말도 나왔다고 기억합니다.

그리고 계절감이네요. "여름"의 계절감에 대해 이야기 해주셨다고 기억합니다. 좋으면서 그리운 느낌의 음악이 되면 좋을거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 우타타네 상은 여러 작품에서 OST를 제공하셨는데, 이 작품에 한정되지 않고, 항상 어떤걸 중요히 여기며 작곡 작업을 하고 계시나요?


우타타네 : OST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연기를 방해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음악만으로 씬을 너무 설명하지 않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다만, 배경적인 음악에 너무 치중되면 인물의 감정이나 깊이를 끌어낼 수 없어요.

감정적인 씬에서는, 보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멜로디를 만드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애니는 그림과 연기와 음악이 전부 조합됨으로서 완성되는 종합예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작품의 분위기를 방해하지 않고 그림과 연기를 돋보이게 만드는 음악을 만드는게 제일 좋은거라고 생각합니다.


- 실제로 러브코미디 음악을 만들기 시작하자마자 방향성이 보였나요?


우타타네 : 곡을 올릴때, 스크래치 같은 찰칵찰칵거리는 소리는 점점 컷되어 갔습니다.

그렇게 주고받는 와중 감독이 추구하는건 생악기만으로 정리된, 따듯하고 깔끔한 방향이란걸 알게 됐어요.

작업을 해나가면서 방향성이 보인 느낌이 있습니다.





- 그렇다면, 작곡 작업 초반에는 시행착오가 있었군요.


우타타네 : 그렇지요. 그렇게 생각하니, 마케인의 음악을 만드는건 굉장히 어려웠어요.

메인 테마는 특히 여러번 다시 만들었습니다.

일반적인 메인테마로 만드니 " '패배'가 아니라 '승리'처럼 들린다"는 말도 들어서.

그렇지만 이번에는 "패배"라고 해도 "슬픔"이라든지 "선택받지 못했다" "애절하다"같은걸 메인테마로 표현하고 싶은게 아니기 때문에.

그런 감각은 언어로서 알고 있어도, 음악으로 표현하는건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 그런 어려운 소재의 음악을 만들때, 단서로 삼은게 있었나요?


우타타네 : 캐릭터의 다양한 표정이 그려져 있는 설정자료입니다.

그걸 보고 있으면 발랄한 느낌과 학생다움이 전해지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배경미술이네요. 학교 분위기가 꽤 참고 됐습니다.

그 밖에도 오프닝 테마의 데모도 들었습니다.





- 오프닝 테마까지 참고하셨군요!


우타타네 : 이번 오프닝 테마는 시끌벅적한 느낌이잖아요.

제가 만든 첫 데모는 "너무 깔끔하다"는 말도 들었기 때문에, 오프닝 테마의 시끌벅적한 느낌도 참고했습니다.


- 이번 악곡을 만들때 메인으로 삼은 악기는 뭔가요?


우타타네 : 이번에는 클라리넷과 색소폰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취주악에서는 메인 악기죠.

평소라면 넣지 못할 악곡이라도, 이런 소리를 넣으면 학생감이 나와요.

악곡 전체가 취주악 분위기가 되서, 음악에서 느껴지는 연령감도 낮출 수 있어요. 너무 어른스럽지 않은 느낌이 든달까.







- OST의 메인테마를 야나미 Ver, 야키시오 Ver, 코마리 Ver 3가지로 만드셨네요. 히로인 3명의 이미지를 어떻게 표현하셨나요?


우타타네 : 요시다 음향감독이 처음에 "캐릭터를 이미지한 악기" 제안을 해주셨어요.

예를 들어, 야나미라면 클라리넷은 어때? 같은.

클라리넷은 음역대가 넓고 표정이 풍부한 악기니까 야나미와 어울릴거 같다고 제안해주셨어요.

클라리넷은 음역을 3분할 하면 저음역, 중음역, 고음역이 각각 다른 악기처럼 들리거든요.

야나미의 슥슥 표정이 바뀌는 부분과 어울릴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용방법도 현과 금관과 섞어 깔끔한 오케스트레이션으로 살리는 방식과, 색소폰이나 트럼펫, 트롬본과 섞는 브라스 밴드같은 사용법, 그리고 솔로로 클라리넷으로만 낼 수 있는 애수를 느끼게 만드는 사용방법이 가능해서, 여러 표정을 OST로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레몬 쨩에 관해서는 플루트와 트럼펫.

경쾌하고 발랄한 느낌이 나는 이미지로 제안해주셨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곡에 녹여냈습니다.

트럼펫은 부드럽게 불면 따듯한 소리가 돼요. 그런 식으로 여러가지 사용했습니다.


코마리 쨩은 오보에입니다.

오보에의 연주자 분들은 연주하는 시간보다 리드(오보에를 연주할 때 연주자가 연주자가 입에 물고 있는 부분)를 만드는게 더 길다고 말할 정도로, 리드를 만드는게 힘들다고 들었습니다.

우리에게는 보이지 않는 부분의 고생을, 코마리의 설정과 겹치면 재밌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코마리 쨩의 악곡은 오보에를 스타카토로 불어주시며, 코마리의 소동물감, 벌벌떠는 느낌을 표현해주셨습니다.


- 그렇게 악곡을 만든 후 레코딩이 진행되는데, 이번 레코딩은 어땠나요?





우타타네 : "학생회" 악곡 레코딩이 인상 깊었는데, 작곡 프로그램으로 데모를 만들때는 아무래도 한계가 보이죠. 음량을 높였다 해도 박력은 낼 수 없어요.

이번, 레코딩 할때 압도적인 힘을 느낄 수 있는 압력 높은 연주를 해달라고 연주자 분들께 부탁드렸습니다.

평소 연주자 분들은 제일 아름다운 소리가 나는 음량으로 연주해주시거든요.

그렇지만 이 악곡에서는 강함을 느끼게 만들기 위해서, 좀 거칠어져도 될거 같아서.

특히 현(스트링스) 분들한테 "더 할 수 있나요?"라 상담을 하고, 생악기로 모두가 연주해서 가능한 표현이 됐습니다.

완성된 악곡은 모두 45곡.

음향감독인 요시다 상이 그것들을 선곡해, 영상에 악곡을 넣어가는 작업을 했습니다.


- 요시다 상의 선곡을 어떻게 받아들였습니까?


우타타네 : 요시다 상은 악곡을 구석구석까지 들어주시는데다, 악곡 중 베스트인 부분을 골라 영상과 맞춰주셨어요. 그게 굉장히 기뻤지요.


- 요시다 상의 힘 덕분에 OST가 더욱 빛난거군요.


우타타네 : 악곡을 만들때는 한 곡 안에 여러 감정을 표현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쓸쓸하다"는 감정에는 여러 "쓸쓸함"이 있죠. 예를 들어 심정에 가까운 "쓸쓸함", 한산한 풍경의 "쓸쓸함"처럼.

OST의 악곡은 1곡 1분~2분정도인데, 그 악곡 사이에 여러 "쓸쓸하다"는 표현을 넣고 있어요.

애니에서 "쓸쓸하다"는 감정을 표현하는 씬이 10초라면, 요시다 상은 OST에서 그 씬에 어울리는 "쓸쓸함"을 악곡에 속에서 찾아내 적확하게 넣어주세요.

긴 곡이라도 후반에 어울리는 부분이 있다면, 그걸 제대로 찾아주세요. 악곡을 세밀하게 구분해주셔서 고마웠어요.


- 우타타네 상은 더빙(소리를 넣는 작업)에도 동석하셨나요?


우타타네 : 10화 더빙에 참가했습니다. 요시다 상한테 "뭔가 요청사항이 있나요?"라 물어보셨는데, 이쪽이 부탁드릴건 아무것도 없어서. 한명의 시청자로서 가장 좋은 자리에서 작업을 볼 수 있었습니다.






- 이번 본편에서 우타타네 상의 의도와 다르게 사용된 곡이 있었나요?


우타타네 : 사실 극중 BL 드라마 CD가 나오는 씬의 악곡을 만들었어요.

꽃이 스윽 흐르는 듯한 요염함을 상상하면서 그 곡을 만들었는데, 본편에서는 그 악곡이 BL 드라마가 흐르는 씬이 아닌 다른 씬에서 사용됐어요.

그게 3화 본편 서두에서 츠키노키 선배가 "이번에 모인건 다름이 아닌"하며 문예부 합숙을 선언하는 씬이었어요.

저는 설마 그 씬에 BL 곡이 흐를 줄은 생각치도 못했기 때문에 놀랐습니다. 게다가 그 씬과 그 악곡이 잘 어울렸어요.

웅장한 악곡이 설마 여기서!? 같은 느낌이 있어서.


- 요시다 상의 선곡 아이디어 덕분에 OST의 매력이 더 넓어졌군요. 이번에 만든 45곡 중에 마음에 드는 악곡이 있나요?






우타타네 : 다 마음에 들지만, 색다른 방식으로 만든 것 중 인상에 남은건 시키야 상의 악곡입니다.

곡의 전반을 알 수 없는 느낌으로 구성했거든요.

임시기호 투성이라서 키를 알 수 없어요. 비틀비틀거리는 듯한 느낌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 악곡 분위기가 시키야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갑자기 로커에서 튀어나오거나, 어둠 속에서 나타나는 등 약간 공포스러운 점도 있지만 비쥬얼은 미인계.

그런 캐릭터성과 잘 어울렸다고 생각합니다.


- OST 제작을 진행하면서 "OO가 너무 많아!"라 느꼈던걸 들려주세요.


우타타네 : 악보가 많았네요. 연주자 분들에게 종이를 나눠주기 때문에. 녹음 이틀 분량, 꽤 많은 양의 악보를 건네드렸다고 생각합니다.


- 작품 내용에 따라, "짝사랑"하고 있는걸 알려주세요.


우타타네 : 현재로서 이루어질 수 없다는 의미에서 짝사랑 아닐까, 하는 이야기입니다만

식당에 갈때 아이도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있는 가게, 아이가 있어도 괜찮을 것 같은 가게를 자연스럽게 선택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아이가 크면 아이와 함께 저 가게에 가고 싶다, 이 가게에도 가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되요.


- 작품 제작을 마친 후 어떤 보람을 느끼셨나요?


우타타네 : 스태프 분들과 주고받은건 많지 않았지만, 현장에 굉장히 좋은 분위기가 있었어요.

제가 음악 회의에 갔을 때도, 회의가 끝난 후 스태프 모두와 함께 식사하러 가기도 하고. 굉장히 즐겁게 일했습니다.

방송이 시작되고나서도, 다 같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고.

팬아트 수도 굉장히 많았고, 다양한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작품이 됐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서 굉장히 영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화 스태프롤을 보면서, 이 작품의 스태프 중 한명이어서 굉장히 행복하다고 느꼈습니다.


- 팬들이 이 작품의 어떤 부분을 즐겨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나요?


우타타네 : 사실 극 중에 흐르는 OST는, OST 중 제일 어울리는 부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극 중에서는 악곡의 일부분이나 일부 악기만 사용된 장면도 있기 때문에, OST 전체를 들을 수 있는건 사운드트랙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그 부분도 들어보시면 또 다른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이 작품을 즐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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