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9살(만나이로 18살)입니다.

우선 스펙부터 열거하겠습니다.

외가 모 탈모

친가 할아버자 큰아버지, 필자 부 탈모 << 걍 온 가족이 탈모입니다.

원래부터 사실 알고는 있었고, 심각성도 인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어느정도 탈모의 인지는 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병원에 가보니까(약 6개월 전)

저는 아직 너무 어려서 탈모가 올 수 없다네요?(뭔 개소리인지 모르갰습니다.

진짜 당시애 너무 간절해서 따져봤지만 자꾸 탈모가 아니고 유전이랍니다, 그게 탈모인데 ㅂㅅ) 아무튼 그때는 그런갑다 하고 걍 넘겼어요.

딱히 좆될거같진 않았거든요.

근데 이번에 볼륨매직하니까 진짜 너무 티납니다.

우선 해어 라인부터 시작해서

쥐파먹은 머리, 가늘고 힘없는 모발(연모라고 하나요? 뒷머리보다 확연합니다),

볼륨매직을 했는데도 뭔가 곱슬끼가 남아있고, 아무리 봐도 이건 진짜 씹빼박이다 싶습니다.

아직 정수리는 아닌 것 같고

우선 엠자만 심각한데

1. 저는 이제 뭘해야하나요? 탈모약이든 뭐든 먹을 자신 있습니다. 일찍 자고 수면패턴 고치고 딸치지 말라면 안치겠습니다.

2. 이미 빠진 머리는 복구가 안될까요?

사실 중3때부터 뭔가 이마가 넓다 싶긴 했는데,

아직은 나이가 나이인지라 외면했는대,

이젠 현실을 직시해여할거같습니다.

솔직하 왜 저한태만 이지랄인지 모르갰습니다.

사실 고1때부터 탈모라고 애들한테 존나까였습니다.

인터넷 찾아봐도 남들은 다 20살이나 군대다녀오고 나서 진행되던데

왜 저만 개지랄인가요?

아래는 사진 첨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