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난 물세안만 한지 거의 3년됫는듯..

아침에는 그냥 물세안만 하고 저녁에는 아주 저자극성 세안제로 살짝만 세안하거든?

근데 피부가 정말 건강해졌다는걸 느낀다. 아무리 날씨가 건조해도 피부가 땡기는 일이

거의 없어졌고 가볍게 로션만 발라도 땡기는게 전혀 없다.

애초에 사람이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자 하는 시스템을 너무 무시하는게 잘못이다.

우리 몸에는 외부 환경으로부터 몸을 방어하고자 하는 시스템이 무수히 많이 존재하는데

피지도 그 중 하나의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과도한 세안제 사용은 오히려 그 피지분비의 작용을

혼란시켜 몸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고 봄.. 과도한 세안이 몸에서 분비되는 피지를 씻겨내고

우리몸은 또 피지를 다시 더 많이 분비하게 되고... 악순환의 반복

정말로 세안제가 필요할때는 진짜 먼지 휘날리는 곳에서 하루종일 작업했을때라던지

얼굴에 뭘 발랐을때라고 본다.. 그 외의 경우는 정말 미지근한 물로만 세안해도 충분히 씻긴다.

두피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