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에도 스트레스성 탈모 진단받아 삼주정도 정수리에 주사맞음. 어느정도 효과보고 끄늠/ 이때도 의사는 별 걱정말라는 태도

요번에는 앞머리 엠자도 왠지 깊어지는 것 같고 특히  정수리가 더 비는 것 같고 머리털도 마니 빠지는 것 같아 위기감 느끼고 다시감.

동네에선 그래도 잘 본다고 소문난 피부과/ 존나 한 1~2분 진료 끝.. 난 존나 심각한데 정수리 1초보고 흠 하더니 바르는 약하고 먹는약 지어주겠데/ 유전선이냐, 스트레스성이냐 물어보니 정수리 탈모도 유전성은 어쩌구저쩌구 대충 설명해줌. 난 스트레스성이레,  근데 왠지 성의 없어보임.

그래서 이마에 두드러기난 것도 물어봄 엠자랑..무슨 두피 어쩌구가 있네~ 하며 또 끝남. 별말 없음, 주사맞고 약타고 가래 끝..

이게 끝이냐니. 일주일도안 약먹고 바르고 경과보고 다시오래/ 머리감을때 평소보다 머리빠지는지 확인하고

 예전엔 의사가 직접 정수리에 주사놔줌, 근데 처방전 쓰고 간호사 주래, 무임? 하고 간호사에게 주니 요번엔 엉덩이 주사래. 뭐지..?

처방전 받고 약국 감. 근데 약들이 생소함, 뭐 당연한 거겠지만..처방약품은 이럼. 일주일치/

터비클린정

프레나정-(주)태극제약/복용

넥시나정-(주)넥스팜코/복용

스테이벤 액-동화약품/바르는약

베타스타 크림-한국넬슨/바르는약

약사아저씨게 의사아저씨 너무빨리 보고 판단한다 불안하다 대머리 되는거 아니냐, 존나 하소연함/ 약사아저씨 왈, 몇십년동안 이런것만 보고온 사람들이니 믿고 시키는데로 하래. 알았다 하고 처방전좀 복사해달라 해서 받아옴.

그래도 예전에 좀 효과를 본 것 같아서 믿어보고 하라는데로 하려고....ㅠ 읍 규모의 큰 병원은 아니지만...이게 좀 불안함,,

암튼 또 의사한테 다이어트중인데 하루에 한끼먹든가, 소식해도 탈모에 영향 있냐고 물어보니 내 체격엔 문제없단다. 172/70

자위도 탈모에 영향 있냐고 물어보려다가 못물어봄/ 삼일째 금딸 중.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