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18년도 입대한 78x~79x기임 ㅇㅇ

본인소개부터 하자면 입대하기전부터 친구들끼리도 유명한 딸잡이였음

본인 일과는 자고 일어나서 아침루틴으로 딸 한번 시원하게 치고 롤 한판하다가 여캐 죽는신음 나면 바로 딸잡으러가고 (8시즌이라 아리,르블랑 이렐 OP)

저녁루틴으로 딸한번 치고 잠 안와서 마무리 딸 치는게 하루루틴이였음 ㅇㅇ

그리고 한가지 썰로 7연딸치고 부랄 터질것같아서 누워있는데 새벽에 여사친이 술먹자고 나와 이거 한마디 보고 다시 부활할정도로 

넘쳐나는 성욕 소유자였음

다들 아시다시피 입대하면 머리가 멍하고 낯설고 두려움에 떨고 긴장하잖슴?

필자 본인은 조교가 생활관 안내하는거 따라다니면서 화장실이 어딨지? 화장실에서 딸치기 좋은 칸을 찾고있었음

지금 공군들은 모르겠지만 제일낡은 건물이였음 ㅇㅇ(4대대)

건물 보자마자 ㅈ같음이 몰려오면서 설마설마 하고 화장실을 확인했는데 소변기가 단체로 누는 ㅈ같은 소변기인거임

그러면서 조교가 여기가 느그들 화장실이다 하고 쓱 보고 생활관으로 가는 눈치였는데 난 대변기를 너무 확인하고싶었음

왜나하면 화변기이면 딸치는데 ㅈㄴ불편할것같아서 속으로 씨발씨발 제발 아니여라 하고 생활관으로 들어갔음

그리고 드디어 화장실을 갈 타이밍이 와서 존나 걱정 기대 반반인 마음으로 확인했는데 다행이 대변기였음 이때 ㅈㄴ고추 바로섰음

바로 딸칠려고하는데 막상 딸감이 없으니까 10분동안 흔들어재껴도 안나오는거임 

그리고 방송으로 몇시까지 처 나오라는데 시간도 없어서 첫날 딸은 실패함

그뒤로 딸각을 ㅈㄴ잡아볼려고 노력해도 시간이랑 딸감이 없어서 존나힘든나날을 보내고있었음

얼마나 힘들겠노? 할탠데 남들은 훈련소가 힘든 이유가 대부분 비슷할거라 생각함 ㅇㅇ 본인은 딸 못쳐서 자살충동 마려울정도로 엄청난 우울증과 옆 동기(전라도 광주 98형임)한테 뜬금없이 급발진으로 

패드립박을정도의 심한 조울증까지 생겨버리는 아주 위험한 단계까지 가버린거임

이떄부터 같은 생활관 동기들도 날 걱정해주고 응원하는 지경까지 이른거임 화장실만 간다하면 다들 오늘은 성공해라 하고 다같이 외출정도였음

그러다가 필자 본인은 내일 탈영해야겠다라고 마음을 먹은 순간 기적이 찾아왔음

보급으로 나온 짜파게티 뚜껑이였음  그 뚜껑엔 여자연애인이 청바지를 입고 날 유혹하고있는거아니노??(누구인지는 말안하겠음)

그 연애인과 눈이 마주친순간 수도없는 지랄 똥꼬쇼를 해왔음에도 반응을 안하던 내 소중이가 군복바지를 뚫고 천장까지 뚫어버리는 기적을 눈앞에서 보고야 말았음

이성을 잃은 본인은 생활관 밖으로 뛰쳐나가 복도로 뛰어갔음 

근데 갑자기 이야야아아아아아아아아야아악!!!!!!!! 누가 복또에서 뛰어댕기냐아아앙아앙아악! 하고 빨갱이 새끼가 날 붙잡는게 아니노?

본인은 너무 기쁜나머지 표정관리를 못하고 웃으면서 화장실 빠르게 다녀오겠습니다! 존나 크게 외추고 지랄하는 빨갱이 새끼를 냅두고 바로 화장실로 뛰어갔음

진짜 아직도 그 순간을 잊지못함.. 내가 나중에 죽기전에 떠오르는 명장면 BEST5중에 무조건 1,2 위를 다툴정도의 순간이였음

거사를 마추고 손을 씻을려고 하는데 빨갱이 새끼가 날 기다리고있는게 아니였노?

바로 벌점 5점인가10점 처맞음 ㅇㅇ 그 뒤로 생활관으로 들어가서 동기들한테 지금까지 고생많았다고 성공했다고하니까

다들 자기 일처럼 기뻐하고 급기야 눈물까지 흐르는 동기도 있었음 ㅇㅇ

동기들아 잘 살고있냐 수료하고 연락한다고 했지만 그 누구도 하지않았네 

내 개 지랄병 감당하느라 고생많았다 이글보면 연락해라 ㅂ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