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
849 [D-Day]
기훈단 훈련 다 빠지고 역대급 개폐급기수 소리 들으면서 살았지만 이제 얘네들도 어느새 전역...
수고했다 849!
[병장]
850 [D-34, 병6]
설마 아직 자대에 남아있는 사람은 없겠지? 만약 있으면 병신
851 [D-69, 병5]
휴가 많이 모은 소수는 이미 말출 찍턴 나갔다. 한기수 한기수가 큰걸 몸소 실감중. 하루하루가 고통이고 주말도 안기다려짐, 그냥 죽을맛. 또는 아무것도 손에 안 잡혀서 off 받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음.
852 [D-111, 병4]
어느정도 군생활한것 같아 뿌듯함. 하지만 근무는 ㅈ같음. 슬슬 off하는 자신의 말년을 행복회로 굴리며 하루하루 버팀. 그냥 제발 아무것도 안 하고 집에 가고 싶음. 아무 생각이 없게 됨. 담배를 피워도 피우는거고 밥을 먹어도 먹는거고 그냥 현실감이 없음.
853 [D-147, 병2]
병장달고 시간이 안 가는걸 체감하는 중. 하지만 위에 몇 기수 없다는 거에 내가 진짜 짬이 찼구나 하는 묘한 자부심을 느낌. 이정도면 진짜 짬찬거같긴함. 근데 집가려면 꽤 멀었다. 위에 세 기수밖에 없고 이제 같이 일병 생활하던 사람들의 대부분이 사라짐. 친했던 선임들도 사라졌기 때문에 현타를 점점 느끼기 시작.
854 [D-181, 병1]
24군번의 시작. 원래 같았으면 병2인데 진급 일자가 밀려 이제야 병장 달았다. 그동안 고생한 것에 대한 결과인, 작대기 4개가 가득 찬 약장을 계속 확인하며 배터리 4개가 풀로 찼는지 확인하며 뿌듯해한다. 물병장이지만 공군에서 짬이 찼다고 말할 수 있는 마지노선의 기수로, 튜토리얼 방금 끝내고 본게임 진행 중이다. 병장 달고 며칠동안은 기분 최고였지만 그 뒤로 무한한 현타. 빨리 물병장 탈출하고 싶어한다.
[상병]
855 [D-217, 상6]
상병참모총장. 다음 달이면 드디어 병장이라는 사실에 설레어한다. 그러나 이제 튜토리얼이 끝났고 본게임이 시작된다는 걸 모르는 사람이 많음. 바로 위기수가 병장달았다고 거들먹거리는 것 꼴보기 싫어 죽음. 아들 기수가 갓 자대에 왔다.
856 [D-252, 상5]
묵묵히 복무율 녹이는 중. 아들 기수가 진주에서 구르고 있어서 자기도 슬슬 짬이 다 찼다고 생각. 실제로는 아직 군생활이 8개월도 넘게 남음. 곧 있으면 상병 왕고가 됨. 여기까지가 부대에서 꽤 영향력 발휘하는 마지노선임. 후임들 관리하는 실세 역할 중, 군 생활에 완벽적응했고 그 안에서 소소한 재미를 느끼는 중. 선임들이 '상병 달면 시간 빨리 간다'는게 무슨 의미인지 깨달음.
857 [D-287, 상4]
상꺾 ㅊㅋㅊㅋ 군꺾도 ㅊㅋㅊㅋ
눈 한번 감았다 뜨니 군생활이 꺾여 있음. 현실은 튜토리얼 끝내지도 못한 상꺾이고 300일도 막 깨짐. 아직 갈 길이 멀다. 지금까지 한 만큼 한 번 더 하면 된다지만, 아직도 반이나 더 해야함... '어 컵에 물이 반이나 남았네?' 빨리 아들기수가 입대했으면 좋겠음.
근데 사람 전역이... 아니다 이제 곧 27년 전역도 오는데 뭐..
858 [D-323, 상3]
곧 복무율 50프로 달성 + 상꺾 달성
벌써 반을 향해 다왔다는 사실에 만족하는 경우도 있으나 얼른 복무율 50퍼를 넘고 '군꺾'이 되고싶어서 안달남. 얘네들도 지금까지 고생한걸 최소한 그대로 1번은 더 해야 전역. 아직 아래보단 위가 많다.
859 [D-356, 상2]
드디어 물상병 탈출. 그러나 아직 상병 후임은 없다. 1년도 최근에 깨졌으나 아직 갈 길이 멀다. 자대 생활도 웬만큼 했고 업무도 지겨워지기 시작. 부대에 친한 사람들도 많아 군생활 완벽적응 완료. 슬슬 밑에 기수들에게 꼽질 시전하는 꼽창 그 자체로 전직하는 경우가 있음. 1년 깨진거 ㅊㅋㅊㅋ
[일병]
860 [D-390, 일6]
맞선임은 벌써 상2인데 아직도 일병인 내 신세를 보며 한탄함. 일병 실세이자 일병참모총장 즉위. 경우에 따라서는 일병들을 관리하는 총책임자 역할을 맡기도 한다. 하필 위 선임들이 꼭 나를 거쳐서 밑에 후임들에게 지시를 내리거나 하는 게 스트레스. 자신들도 곧 상병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상병 달 때까지 며칠 남았는지 세보기도 함. 실상은 역시 상병 단다고 딱히 크게 달라지는 건 없음.
861 [D-425, 일5]
밑에 후임도 몇 기수 있겠다, 어느정도 선임 얼굴도 다 외웠겠다, 자기도 곧 있으면 상병이겠다 이제 슬슬 짬 좀 찼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음. 위에서 그걸 알면 그저 웃음만 나옴. 가끔씩 상병 다는 상상을 해봄. 현실은 후임이랑 같이 걸레 열심히 빨아야 하는 짬.
862 [D-460, 일4]
일꺾 ㅊㅋㅊㅋ 밑에 후임도 몇 기수 있겠다, 어느정도 선임 얼굴도 다 외웠겠다, 이제 슬슬 짬 좀 찼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음. 위에서 그걸 알면 그저 웃음만 나옴.
가끔씩 상병 다는 상상을 해봄. 현실은 후임이랑 같이 걸레 열심히 빨아야 하는 짬.
863 [D-495, 일3]
자대에서 하는 일과 업무에 대부분 숙달이 되어 있음. 갓 들어온 신병들에게 생활과 업무에 대해 자신 있게 가르쳐줄 수 있는 시기가 되었다고도 볼 수 있음. 간혹 이때부터 꼽질 시작하는 사람도 있다.
일꺾이 얼마나 부질없는 짬인지 깨닫지 못하고 빨리 일꺾 달기를 바라고있다.
864 [D-531, 일2]
업무에 적응이 꽤 되었지만 실수도 많고 일병 선임들 쿠사리도 자주 먹는다. 아직까지 일 한창 배우는 때이고 그저 어리버리. 일을 열심히 배우고 또 배우고, 못하면 개털리는시기. 위에 상병 선임만 봐도 짬 정말정말 높아 보이고 그저 부러움.
[이병]
865 [D-572, 이3]
25군번의 시작. 현재 부대에서 필승머신담당이다. 선임이 묻는 말에 대답하느라 진땀 빼는 중.. 복도 나가기도 선임 마주칠까봐 그냥 무섭다. 밖에 나가도 저 사람이 선임인지 구분 못 하다가 필승을 박는다. 기훈단 동기들 보고싶음.
[훈련병]
866 [D-629, 이1]
기훈단 마지막 주차를 보내며 곧 수료할 준비 하는 중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았지만 말년병장의 기분을 느끼며
특학에서 요양할 날만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다.
[민간인]
867 [D-5]
여기서부턴 놀리기도 미안한 27년 전역....
어디 공상과학에나 나올 법한 년도에 얘네들은 전역함.
처음엔 붙었다고 안도했으나 이젠 5일밖에 안 남았음......
가족들, 친구들과 마지막 시간을 보내는 중
저번 달에 들어간 866 보면서 와들와들 떠는 중이다.
868
공군이 육군에 비해 꿀이라는데. 나도 꿀빨겠지?
현실은 대부분이 헌급방공시기무탄 예정 ㅋㅋㅋ
869
면접 다 보고 결과 발표 대기중.
나 정도면 붙을 수 있겠지?
870~
공군 경쟁률 빡세진 요즘엔 얘네들도 벌써 피 뽑고 난리났음.
???: 05 64 99 가능한가요?
???: 지게차 자격증 따기 쉬운가요?
???: 제발 취소해라 얘들아 형 말 들어라
???: 의대생 왜이리 많냐 ㅈ같은거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