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에 이 집으로 이사왔는데, 여름에 안에 곰팡이 슬고 물 뚝뚝 떨어지고 전원도 지멋대로 꺼지길래
집주인한테 에어컨 바꾼다고 허락 받고 샘숭이랑 헬지 두군데 가서 견적봄.

문제는 내가 사는 현재 주거지에 설치가능 여부 알아보니까
예전에 전기공사 문제로 빠꾸먹은 적이 여러번 있는 곳이라

전기공사부터 먼저 하고 설치를 해야 한다고 하는데.
에어컨을 바꾸는건 문제가 안되는데 전기공사?

이건 집을 뜯어서 전선을 교체하는건지?
공사기간 동안 지금 사는 곳 말고 다른곳에서 생활해야 하는지? 견적은 얼마나 나오는지?

전혀 생소한 개념이라 아무것도 몰라서 만약 나같은 경험자가 있으면 한번 물어보려고 함.

집주인이 에어컨 바꾼다는건 허락해줬는데
집 안의 전선을 뜯어내는 전기공사를 허락해줄 가능성도 모르겠고,

일단 내일 한전이랑 인테리어 업자, 관리사무소에 한번 물어보려고 함.
에어컨 하나만 교체하고 끝낼 일이 겉잡을 수 없이 스케일이 커지고 복잡해져서 머리아프다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