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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또 빚 천억 추가했네 ㄷㄷ 빚이 끝이 없네 ㄷ ㄷ모바일에서 작성

4갤러(211.246) 2025.04.01 02: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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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종량 한양학원 이사장, 백남관광 대출 위해 순화빌딩 담보로 제공

한양산업개발 경영 부실 영향, 프레지던트호텔 매각 소문도 무성

2025.03.31(월) 11:31:50     글자 작게글자 크게프린트

[비즈한국] 김종량 한양학원 이사장이 자신이 보유한 순화빌딩 지분을 지난해 백남관광에 대출 담보로 제공한 사실이 확인됐다. 한양학원은 한양대학교를 운영하는 학교법인으로 백남관광을 계열사로 두었다. 백남관광은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을 운영한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실적이 악화됐지만 엔데믹 이후로는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다만 최근 프레지던트호텔 매각을 검토하는 등 백남관광의 재무 상황이 여전히 좋지 않다는 후문이 나온다. 그 배경에는 한양산업개발의 재무 상태 악화가 자리한다. 백남관광은 한양산업개발 지분을 30% 이상 보유하고 있다.


 



서울시 중구 순화동에 위치한 순화빌딩 모습. 사진=박형민 기자



순화빌딩은 지하 2층~지상 17층 규모 건물로 1990년 준공됐다. 순화빌딩은 서울 지하철 1·2호선 시청역과 5호선 서대문역이 인근에 있어 입지가 나쁘지 않다는 평가를 받는다. 순화빌딩에는 다수의 기업뿐 아니라 외국어말하기평가 ‘오픽(OPIc)’ 시험센터도 있다. 언론사인 비즈한국과 일요신문도 과거 순화빌딩에 입주했었다. 한양학원은 현재 순화빌딩 지분 43.48%를 보유하고 있다. 또 김종량 이사장이 43.55%, 백경순 한양학원 이사(김종량 이사장 모친)가 12.97%를 갖고 있다.


 


비즈한국 취재 결과 김종량 이사장과 백경순 이사가 보유한 순화빌딩 지분은 지난해 담보로 제공됐다. 부동산등기부에 따르면 순화빌딩은 지난해 5월 김 이사장과 백 이사가 보유한 지분을 담보로 채권최고액 480억 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했다. 이어 지난해 12월에도 두 사람의 보유 지분을 담보로 채권최고액 750억 원의 근저당권이 추가로 설정됐다.


 


그런데 채무자는 김종량 이사장과 백경순 이사가 아닌 백남관광이었다. 백남관광이 돈을 빌리는 데 김 이사장과 백 이사가 본인 자산을 담보로 제공한 것이다. 근저당권은 채무자가 채무를 이행하지 못할 때를 대비해 담보물을 저당 잡은 채권자가 그 담보에 대해 다른 채권자보다 우선 변제 받을 권리를 뜻한다. 채권자는 손해를 볼 경우를 대비해 실제 대출금 이상의 한도액인 채권최고액을 설정한다. 채권최고액은 통상 대출액의 120%로 설정한다. 이로 미루어 백남관광은 김 이사장과 백 이사의 순화빌딩 지분을 담보로 약 1000억 원의 대출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백남관광은 한양학원 계열사로 서울시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을 운영하는 법인이다. 프레지던트호텔은 1973년 개관한 4성급 호텔이다. 인근에 명동, 경복궁, 서울시청 등 주요 관광지가 있어 관광객들에게 상당히 인기가 높다.


 


백남관광은 2023년 매출 198억 원, 영업이익 48억 원을 거뒀다. 하지만 당기순손실 104억 원을 기록하며 최종적으로는 적자를 기록했다. 영업흑자를 거뒀음에도 순손실을 거둔 이유는 231억 원의 지분법손실이 큰 영향을 미쳤다. 지분법손실 231억 원 중 230억 원이 한양산업개발로부터 발생했다. 백남관광은 2023년 말 기준 한양산업개발 지분 34.77%를 갖고 있었다. 백남관광의 2024년 실적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백남관광이 지난해 순화빌딩을 담보로 대출을 받은 것도 한양산업개발의 부실한 경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한양학원은 한양산업개발 부실 여파로 한양증권 매각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양학원은 지난해 9월 KCGI와 한양증권 매각 계약을 체결했고, 현재 금융당국의 심사를 받고 있다.


 


백남관광이 최근 프레지던트호텔 매각을 검토 중이라는 소문도 들린다. 백남관광 매출 대부분은 호텔 숙박비와 식음료 판매 수입에서 발생한다. 프레지던트호텔을 매각하면 백남관광의 실적도 크게 추락할 수밖에 없다. 호텔업계에서는 프레지던트호텔 매각 역시 한양산업개발의 재무 악화가 영향을 미쳤다는 소문이 나온다. 소문대로라면 김종량 이사장이 지난해 직접 담보를 제공하면서까지 백남관광의 대출을 도왔지만 결과적으로는 재무 상태가 크게 개선되지는 못한 셈이다.


 


한양학원에게는 백남관광보다 한양산업개발이 장기적으로 더 가치 있을 수 있다. 한양산업개발은 2023년 매출 3066억 원, 영업손실 375억 원을 기록했다. 적자를 거두기는 했지만 매출 규모가 백남관광보다 크다. 한양산업개발은 2021년 매출 3791억 원, 영업이익 81억 원을 거뒀고, 2022년에는 매출 5733억 원, 영업이익 19억 원을 거두는 등 과거에는 꽤 괜찮은 실적을 기록했다. 건설 경기가 회복되면 한양산업개발의 실적 개선도 기대해볼 수 있다.


 


이처럼 백남관광과 한양학원을 둘러싼 소문은 무성하지만 정작 백남관광은 침묵하고 있다. 비즈한국은 백남관광에 대출을 받은 사유와 순화빌딩을 담보로 제공한 이유 등에 대해 질의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


박형민

기자

godyo@bizhankook.com




빚지는게 일이네

한양대는 지금 숨은 쉬고 있냐


도대체  담보를 왜 이렇게 잡히냐

담보잡히면 갈때까지 간건데..

도박하는것도 아니고


한양대 올해 넘기기가 힘들다고 보임..

아직 건설은 시작도 안했음

매각이 잘 안되면 결국 법정관리로 갈 수 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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