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단(한균희 단장, 이하 산학연사업단)이 5개년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입주기업이 총 1,373.3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은 캠퍼스 내 유휴 공간을 기업의 수요에 맞게 리모델링하고, 유망 기업을 유치해 실질적인 산학협력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리 대학교는 2020년 5월 본 사업을 수주해, 오는 2025년 5월까지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산학연사업단은 국제캠퍼스에 기업들을 유치하고, 이들이 Post-BI(Business incubation)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왔다. 그 결과 5년간 총 37개의 기업들이 입주했다.

특히 ㈜카리스바이오(대표 윤영섭)는 시리즈 A와 시리즈 B 투자에서 412억 원을, ㈜자이메디(대표 김성훈)는 시리즈 A에서 260억 원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14개의 입주기업이 701억 원의 투자를 확보하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시리즈 A는 바이오 벤처기업의 본격적인 성장 단계에서 이루어지는 초기 벤처캐피털 투자이며, 시리즈 B는 시리즈 A를 바탕으로 한 사업 확장과 필요 자금 조달 단계의 투자이다. 산학연사업단은 입주기업들이 프리시드(Pre-Seed), 시드(Seed), 시리즈 A, B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산학연사업단은 벤처캐피털 및 투자사 부사장 등으로 구성된 경영지원자문단을 위촉해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하고, 기술적·경영적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했다. 또한, '연세 바이오 투자유치 전략설명회 IR', '입주기업 네트워킹 데이', '송도 소재 대학 네트워킹 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하며 활발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입주기업 임직원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Business Development 역량 강화 교육', 'R&D 사업계획서 작성교육', 'R&D 정부과제 지원 사업 컨설팅', '경영지원 컨설팅'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모션그래픽 기반의 전문적인 홍보영상 제작을 지원해 기업의 마케팅과 홍보 역량을 강화했다.

한균희 단장은 “산학연사업단은 창업 초기 기업들에게 최적의 업무환경과 성장 기회를 제공해 우수한 사업 성과를 거뒀다."며, "사업 종료 이후에도 입주기업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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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송도캠퍼스의 연세 사이언스파크(YSP)는 이제 한창 건설 중이다.

그럼에도 벌써 이 정도의 성과를 보이고 있고,

향후 YSP가 완공되고 산학연 협력단지가 Full Scale로 가동되면 우리나라에서 제대로 된 산학연 연구단지의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