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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야 어쩌면, 네가 지금 부풀어오른 감정, 또는앱에서 작성

윤갤러(211.235) 2025.03.26 13:34:30
조회 80 추천 0 댓글 8

														

작금의 상황에 대한 방어적인 심리 등에 의해서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잖아.

그런 것은, 당연하게도 "스스로" 깨닫기가 정말 힘들어.
스스로 깨닫기는 정말 정말 힘들다고.

언젠가 그런 압박과 감정이 사그라드는 순간이 와서
그때서야 뒤늦게 비로소 '열심히, 객관적으로, 중립적으로' 사고하며
그때의 자신을 부정할 수도 있겠지.
그럼 안되잖아...
윤하라는 사람의 인생에 너무나 큰 흉터를 남기는 거잖아
얼마나 더럽고 극도로 심각한 일이냐고. 내 인생이 그렇게 된다는게.
그럴 가능성을 1프로나마 줄이고 싶어



솔직히, 나같아도 그런 극적인 상황이 닥치면,
부풀어오른 압박이나 심리나 감정 때문에
불편한 현실들은 회피하려 애쓰거나
진실과는 다른 여러 사고적 오류를 범할 수도 있을 거 같아

그리고 내가 아닌 윤하라면,
그런 위험이 더하면 더햇지 덜하진 않을 것 같고....

남들은 윤하보고 성숙하니 어쩌니 하지만(일부 동의하긴 하지만)
윤하는 사실 크게 잘못된 사고에 빠질 가능성이 충분히 높아.

와 결혼, 와 신혼,
와 신부 남편 이런 단어들의 어감,
내 나이가 삼십칠살인데 이젠 무조건, 급하게 가야지,
나 받아주면 그냥 가야지, 그밖에 기타등등,
의미부여, 정신승리,
세계관, 스토리,
가족, 짝궁, 사람들이 아름다워, ㅜㅜ

윤하야, 그남자 정말로 선한 거 맞니. 정말로?
그리고 너 정말로 자연스럽게, 결혼할 사람이어서 결혼하는 거 맞아? 현실에 타협해서 결혼해놓고 정신승리하고 있는 게 아니라?
정신승리나 합리화, 타협 등의 영향을 받은 결정 아니야? 네가 한번 고민해보라고. 본인이 그런 영향을 받앗는지. 쉽지 않겠지만 해보라고.

그리고 그런 결정이라면, 그 이후에 "남편이라는 이유"만으로 맹목적인 미화,
그리고 네 감수성이나 자기방어나 생각하고싶은대로생각하려는 심리적기제 때문에 탄생한 놀이, 감동
같은 것들에 빠져 산다면, 너는 그런 삶이 그리도 아름답게 느껴지고 갖고 싶었던 삶이라고 생각해?
와 '남편과의 결혼생활', 넌 그게 그리도 갖고 싶었던거야? 정말 그게 갖고싶엇던 이유에 대해 근본적으로 깊이 고찰해본 것이 맞아? 동거하며 뭐뭐 행동을 하고 뭐뭐 행동을 하는 그것들이 갖고싶은지에 대해서 고찰해봤어?
너 마음 편하게 생각하려고 했거나 잘못된 생각들 때문에,  최대한의 고찰이 아닌 네가 생각하고 싶은 부분들이나 가벼운 부분들만 열심히 고찰해보고, 의문품어보고 그러다가 넘어간거 아니야?
묻고 싶은게 정말 많아.
그리고 '스스론 깨닫기 쉽지 않은' 문제들이 많아.
윤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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