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결혼이 무조건 크게 아름다운 일이라는 건 고정관념이야.

윤하 결혼이 무조건 크게 아름다운 일이라는 건 고정관념이야.앱에서 작성

윤갤러(211.235) 2025.03.23 04:50:02

조회 81 추천 0 댓글 0

예를 들어, 윤하가 '급하게, 무조건 결혼하려는 태도를 가진 상태에서' 남자를 만나고, 결혼한 것이라면

그렇다면

"상대방이 전남친들에 비해서 좋은 사람이 맞는지."

"결혼이라는 결정을, 결혼할 만큼 특별히 사랑해서 '자연스럽게' 내린 것인지, 아니면 결혼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타협'하거나 상대를 '미화'해서 내린 것인지."

등등

ㄴ 이런 부분들에서 믿음을 갖기는 쉽지 않을 수 있지.

위에서 말한 '무조건, 급하게 결혼하려는 태도' 말고도 걱정되는 점들이 참 많고.

얘들아.

우리가 봐야 할 건, "자연스러운 결정인지 / 서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윤하의 배경, 매력 등이 아니라 사람 자체를 사랑하는 게 맞는지) / 객관적으로 상대방이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등이야.

결혼이라는 "타이틀"만 보고 무조건적으로 크게 아름답다고 단언할 수는 없어.

(윤하는 무조건 왕깊감잦에 빠질 것 같긴 하지만....ㅜㅜ)

너희는 고정관념에 빠져 있어.

'결혼이란 게 대체 무엇이고, 어떤 특성들을 갖는지' 제대로 고민해본 적이 한 번도 없고,

실재하는 문제들을 얘기해도, 묵살해 버려.

'전시회'라는 단어를 예로 들어 설명해볼게.

전시회를 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축하를 보낼 수는 있겠지.

하지만 결국 중요한 건, '작품성, 깊이, 의도' 같은 본질적인 가치잖아?

결혼에서는 그런 가치있는 부분들이

"자연스러운 결정인지 / 서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윤하의 배경, 매력 등이 아니라 사람 자체를 사랑하는 게 맞는지) / 객관적으로 상대방이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등이 있는거고,

만약 이런 부분들과 관련해서 걱정되는 부분이 여럿 존재한다면,

그 결혼은 그다지 아름답게 느껴지지 않을 수 있지.

단순히 결혼이라는 '타이틀'만으로 성급하게 단정짓거나, 맹목적으로 특정한 답을 좇아서는 안돼.

윤하의 결혼에는,

여러 걱정되는 부분들, 문제점들이 "실재해."

나는 그것들을 고려해서, 그만큼의 판단을 솔직하게 내린거야.

고정관념에 당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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