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여러분들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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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15 그띠앵콘 둘콘 (1) - 24pics 교복은.. 기다려... 그래도 많이 했다고 생각해 ㅇㅇ 작성자 : 사건의지평선

'이제는 여러분들 속에서'앱에서 작성

기억의바람

2025.02.17 19:10:03

조회 503 추천 18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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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이번 공연 끝나고 C/2022YH 끝나고 왔던 문자를 다시 꺼내보게 되었다.

소나기 무반주와 포인트 니모 무반주가 닮아있고,

검정색 배경에 붉은 원과 일식 형상이 닮아있고,

VCR 영상의 이야기 마저도 닮아있는 듯 하다.

'이젠 혼자 울지 않길 바라요!'

'이 여정의 끝에 모든 것이 사라진다고 해도, 나의 당신은 사라지지 않는다. 그건 하늘과 바다 그리고 너의 나로 증명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여러가지 면에서 C/2022YH가 생각나는 이번 공연이었다.

20주년을 맞아 2024년에 체조 경기장 공연을 포함한 20회의 공연이 진행되고, 2025년 GROWTH THEROY : Final Edition 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었음은

C/2022YH에서의 저 문자 내용에서

'한없이 작아지기만 하던 저를 어떻게 써야 할지 조금 알게 된 것도 같습니다' 의 연장선이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윤하누나가 자기 자신을 어떻게 써야 할 지 확실히 알게 되었기 때문에.

20회의 공연, 그리고 추가 3회의 공연까지 모두 끝났다.

약간은 공허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이 공허함이 아주 나쁘지는 않다. 개운하고 기분이 좋다.

설령 공허함이 나를 잠식하더라도,

이번 공연에서 나는 사랑을 느끼고 확신을 얻었으니.

그러니 곧 또 만나요! 아프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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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닉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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