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띠 앵막콘 후기 (고윤하 보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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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나? 그날의 우리가 잡았던 그 손엔 말이야 설레임보다 커다란 믿음이 담겨서 난 사평선윤 그려봄 작성자 : 꼬뀬

그띠 앵막콘 후기 (고윤하 보시오)앱에서 작성

ㅇㅇ(218.146) 2025.02.17 10:06:48

조회 103 추천 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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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입장전에 올공 근처 닭갈비 집에서 소주좀 찌끄리고 들어감.

윤하콘 간다고하니 주인아줌니가 자기도 윤하 너무 좋아한다고 윤하 메들리 쫙 틀어주심. 식당에서 수록곡중에 수록곡인 truly들은 경험은 색달랐음ㅋㅋ

올공 오게되면 한번쯤 방문해보는 것도 이색적이고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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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띠 첫콘, 클스마스 부산콘에 이어 세번째 콘서트인데, 개인적으로 이번 앵콘이 제일 좋았음.

360 무대나 기념일에 보는 무대도 좋았지만, 가장 아쉬운 마음이 가득 담긴 무대는 오늘이었달까. 나도 7집을 보내는게 아쉬운데 창조주는 얼마나 더 아쉬울지 가늠도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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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집으로 꽉채운 1부 공연.

그로쓰띠오리 전곡을 듣는건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태양물고기부터 눈물이 나더이다.

더해서, 이번에 취준을 하며 힘들었던 시기를 이번 7집과 함께 했는데, 최근 취준에 성공했고 이때문에 감회가 새로웠음.

로켓방정식 들으면서 차근차근하니 결과가 생기더라구.

그런 생각때문인지 눈물 좔좔?

요즘은 선피쉬 들으면서 ‘별일 아닐거라 했지?’ 이 메시지에 꽂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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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노리밋이랑 락라잌스타는 평소 즐겨듣는 노래는 아닌데, 그띠 3회차 뛰니까 좋아진 경우임. 다만 앵콘에서는 다른 곡으로 대체되어도 좋았을것 같다는 점. Run같이 신나는걸로 바뀌었어도 좋았을듯

대신 퍼레이드를 들을 수 있어서 넘 좋았음.

또르트 구름도 좋았음. (이정도면 히트곡아닌가 내주변 지인들도 다알던데)

그리고 대망의 눈물의 지평선..? 슬로건 이벤트 예상 못했는지+아쉬운 마음인지 울먹거리는 모습에 나도 울면서 보컬 빈 부분 채워넣었음.

잘지내 최근에 다시 꽂힌 노래였는데, 셋리에 포함돼서 행복했음. 수어는 언제봐도 감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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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복치 컨페티 챙겨가라는 것애 그녀의 따사로운 마음을 느낄 수 있었음.. 심지어 향도 스며들어있어서 공연 내내 컨페티 뿌릴때마다 향이 너무 좋아서 기분좋았음.

윤나가 조와하는 향인가? 우디하면서도 바다의 냄새가 나는 느낌의 향이었음.

도와주신 스탭분들 덕에 한웅큼 챙겨왔음 잘 보관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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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개복치 동상.

누나 조금만 쉬고 히트곡 콘서트랑 8집으로 빨리 돌아오세용 ㅎㅋ

포인트 니모 가사처럼, 수고했고 조용한 일상에서 마음껏 그리워하다가 다시 만나길!

찐막콘 최애 무대 top3

1. 로켓방정식의 저주(개인적으로, 취준하며 많이 힘을 얻었음)

2. 눈물의 지평선(안녕을 말하는 가사가 유독 슬프게 들렸음)

3. 잘 지내(다음에 만날때까지 잘 지내라고 말하는 것 같아 눈물좔좔)

다음에 보고싶은 무대 top5

1. 스무살 어느 날

2. 사계

3. 윈터 플라워

4. 세이벼

5. 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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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닉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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