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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사고 때문에 콘서트 취소,연기하는거 이해가 안가는 이유가 뭐냐면앱에서 작성

윤갤러(211.235) 2025.01.15 12:41:44
조회 271 추천 1 댓글 37

														

모든 부분에 있어서 의문을 품어보고, 절대 성급하게 결론내리지 않으려는 태도로
조심스럽게 사고해보면
자연스럽게 애매하고 두루뭉술한 부분들이 턱턱 걸리거든.

예를 들어,
콘서트를 며칠 뒤 혹은 몇주 뒤에 하는 행위에 "강력한 애도"라는 의미를 부여하는 것 <<<- 이것부터 나는 "어떤 기전을 거쳐서?"라는 의문을 품어보거든.
대충 인식이 그렇다~라는 이유로 별생각없이 수용하지 않고.
그럼,
여기서부터 애매하고 두루뭉술한 점이 걸려버리는거야.
지금은, "막대한 손해와 부작용과 피해를 끼치는 것"을 감수하면서까지 취소 또는 연기를 하려는 거잖아?
그럼 그정도의 "막대한 마이너스"를 씹고 취소,연기라는 행위를 택할 만큼 "확실한 이유"가 있어야 하는데,=다시 말해,
"""그 행동의 필요성과 논리성이 진정으로 명확해야하는데,""" 그렇지가 못하잖아.

보통 사람들은 나처럼 저런 근본적인 의문을 품어보지 않고 너무도 당연하게, 별생각없이, 그냥 그런 인식이 있으니까,<<<이런 이유들로
"취소 및 연기를 하는 행위"에 강력한 의미를 부여해버리곤 해.

여기서부터 니네랑 난 다른거야.
얘들아. 근본적인 의문을 품어봐.

애도란 뭘까?
저런 방식을 택하면 애도의 마음이 더 커지는 걸까?
저런 방식을 택하면 구체적으로 무엇이 달라지는 걸까?

이런 고민들을 해봐.

무턱대고 애도란 알고리즘에 이걸 끼울까 말까를 고민하지 말고,
애도라는 알고리즘, 개념이 대체 무엇인지부터 근본적인 의문을 품어보렴.

행사를 취소 및 연기한 사람들이
"애도를 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그리고, 이 행위는 거대한 애도입니다! 그렇기에, 아주 큰 의미(=거대한 플러스)를 가진 것입니다!"
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은, 충분한 고민을 거친게 아니야.

흔히 퍼져 있는 인식을 그대로 채용했을 뿐.

간단히 말해, 그런 애도에 관한 인식이 없는 제로베이스 상태의 마을에 너희가 마을의 행사를 취소,연기하는 것을 설득을 하려고 한다고 가정해봐.

설명할 수 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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