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야. 이동진 평론가의 "밤은 책이다"라는 책에 나오는 부분이라는데

윤하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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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베트콩이 쓴 부비트랩 표식들.jpg https://www.youtube.com/watch?v=D_6Owwh5w5E(브금)월남전 당시 베트콩은 주로 부비트랩 전술을 사용했으며이들이 피아구별을 위해 사용한 부비트랩 표식을 알아보자1. X자형 막대막대기 2개를 꽂아 놓은 것2. 십자형 대나무 막대막대기에 대나무를 묶어 놓은 것3. Y자 막대Y자형 나무를 땅에 꽂고 다른 막대기를 위험한 지역으로 향하도록 한다4. 십자형 막대막대기 2개를 십자형으로 묶어서 꽂아두고 수평으로 놓인 막대기의 긴 부분이 위험지역을 가리킨다5. 꺾인 막대막대기를 그림과 같이 꺾어서 지상에 눞혀 놓는다6. 방향 표시부비트랩 방향을 표시한 것7. 가시나무 표식반 원형으로 굽은 가시나무가 지상에 있는 곳8. 선인장 표식 도로나 소로 (농로)에 놓인 선인장9. 돌 표식1세 개의 돌을 쌓아 놓는다10. 돌 표식2세 개의 돌을 일렬로 놓는다11. 일렬 막대기 표식세 개의 막대기를 꽂아 놓는다12. 묶인 풀 표시풀을 일럴로 세 개를 묶는다13. 돌 표식세 개의 돌을 삼각형으로 놓는다14. 묶은 막대 표식세 개의 막대기를 묶어 놓는다15. 위험 신호3발의 사격은 위험신호로 쓴다16. 지뢰 부비트랩 지대 경고문팀킬도 많이 했다고.. 작성자 : 최강한화이글스팬

윤하야. 이동진 평론가의 "밤은 책이다"라는 책에 나오는 부분이라는데앱에서 작성

윤갤러(211.235) 2025.01.08 20:18:02

조회 64 추천 0 댓글 1

우연히 본거거든?

윤하가 과연 이 글을 읽고 어떤 판단을 내릴 지 궁금해.

한번 읽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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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극단적인 예시를 든 후 그걸 논박하거나, 비약적인 얘기를 하는 글이고, 딱히 특별한 가치가 없는 내용들이야.

윤하는 과연 어떻게 읽었을지가 너무 궁금해......

이 글이 왜 그런 글인지 풀어보자면,

●ex: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러한 책읽기가 허무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책을 통해 파악한 구체적인 지식의 몸체는 기억 속에 남지 않는 것 같아도, 그런 지식의 흔적과 그런 지식을 받아들여나가던 지향성 같은 것은 여전히 어딘가에 남고 또 쌓여서 결국 일종의 지혜가 된다고 믿으니까요.

- 그냥 당연하고 별거아닌 소리. 인데 그럴듯하게 썼을 뿐.

●ex2: ‘당신이 죽기 전에 반드시 읽어야 할 1000권의 책' 같은 것은 없습니다. 그냥 당신이 읽고 싶은 책과 읽어서 즐거운 책이 있을 뿐이지요.

- 비약적인 얘기.

죽기 전에 "반드시"라는 표현을, "반드시. 필수로. 절대적으로. 무조건!!" 정도로 극단적으로 해석하고, 그것을 논박한 경우가 아닌 이상,

저렇게 말을 하는 것은 비약적임.

세상엔 분명히 그 중요성이 크게 강조되는 명서들이 있음.

●ex3: 그리고 오랜 시간이 걸리는 일을 단박에 해치울 수 있는 속성법이란 것도 없습니다. 어떤 일을 해내는 데 세월이 필요하다면, 그건 긴 시간이 곧 그 일의 핵심이기 때문이지요.

- 이 말을 세상의 일반적인 일들에 모두 적용한다 -> 비약.

"들너가는 긴 세월이 곧 그 일의 핵심인 일"들에만 적용한다 -> 그냥 당연하고 별 의미없는 소리...인데 애매하게(모든 일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처럼) 서술해버림.

●ex4: 세상의 가치 있는 것들은 대부분 결과나 목표가 아니라 과정에 그 중요성이 놓여 있습니다. 순간순간의 과정을 즐기지 못한다면 설혹 그 결과가 끝내 내게 다가온다고 해도, 그 찰나의 지점이 뭐 그리 가치 있겠습니까.

- ex3에 나왔던 내용을 어느정도 커버칠 수 있는 문장(전부는 아니고 대부분이다)이 나오긴 했으나,

(그렇다 한들 저렇게 애매하게 서술하는 것은 불필요.)

이 또한 앞서의 서술방식(극단적인 가상의 예시를 든 후 논박하는. 세상에 흔히 보이는 서술방식 등)을 보면,

짧은 생각일 가능성이 높음.

(단적인 예로 이 글에서,

"그 찰나의 지점이 뭐 그리 가치 있겠습니까"라고 말할 때,

두 번(아래 화살표 부분)의 충분한 고민을 거쳐서

"1. 결과는 -> 2. 찰나이다 -> 3. 그럼 그게 뭐 그리 가치있겠냐"

이렇게 넘어간게 맞을까? 아닐듯...)

여튼간에 이것도 두루뭉술하고 특별하지 않은 내용.

인데

윤하가 과연...... 어떤 판단을 내릴 지가 궁금해.

감동받는 거 아닐까 설마..... ㅠㅠㅠ 윤하야 제발ㅠㅠㅠㅠ

거듭 말하지만, "조심스럽게" 읽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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