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다가 생각나는 대로 쓰는 부산콘 후기

일하다가 생각나는 대로 쓰는 부산콘 후기앱에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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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0 11:49:42

조회 227 추천 21 댓글 18

인천이랑 대구 다 가고싶었지만 지방러인 나는 체조 두번 보느라 지갑이 비명질러서 부산만 갔다.

분명 회사에 일이 없었는데 윤콘 이틀전부터 갑자기 일많아져서 못갈뻔

드디어 디데이가 다가오고 집에서 차끌고 출발.

가는길에 휴게소통감자 먹고 부산가는김에 소문이 자자한 부산항대교 오르막길 가봤다.

근데 난 아무느낌 안나서 좀 실망.

벡스코 도착해서 두리번거리다가 최고라는 말에 이끌려 수변최고돼지국밥먹음. 맛있긴하더라

콘서트는 내인생 기준으로 역대급 혜자콘이었음

체조 금토밖에 안가서 십르트구름 놓치고 땅을쳤는데

이번 부산콘에서 성불했다. 코리올리 애드립은 또 듣고 싶네..

캐롤도 불러줘서 크리스마스 느낌도 나고 좋았음.

그리고 윤님 멘트칠때 너무 귀여우시더라

2부 시작하자마자 앞열들 막 일어서니까

눈치안봐도 돼서 좋았음 ㅋㅋ

그리고 내 옆자리 겐맨 멘트 칠때마다 주위사람들이 다 쳐다보는데

괜히 나 쳐다보는거 같아서 몸둘바를 모르겠더라 ㅅㅂ...

근데 앵콜 호프떼창 유도할땐 좀 든든했음 박자는.. 안맞았지만..

눈으로만 즐겨서 사진은 없음

세줄요약

1. 십르트구름 놓친거 성불함

2. 코리올리 애드립 또 듣고 싶음

3. 나 이제 진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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