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필자는 윤하 초창기부터 비밀번호 486까지의 시기에 윤하를 정말 좋아했던 팬이었음. 그 시절 그 시기의 윤하 감성을 너무 좋아했고..

나이를 먹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잊고 살았었는데, 심지어는 사건의 지평선 역주행을 계기로 아 윤하라는 가수가 있었지? 라는걸 떠올릴 정도로.

그러던 중 이번에 우연히 콘서트 소식을 알게되고 7집 콘인지도 모르고 예매해서 다녀왔음.
음향 무대장치 선곡 보컬 앨범완성도 등등 얘기는 할 역량도 안되고 할 필요도 없는것 같아서 안하겠음.


일단 진짜 윤하는 꾸준히 같은 자리에서 본인만의 음악을 했구나 라는게 느껴졌고 또 그때의 윤하와 지금의 윤하를 보면서 멋지게 성장한 그녀의 모습에 위로를 받았음.

모든 트랙에서 본인만의 철학이, 하고자하는 말이 너무 와닿았고 지금의 윤하는 나같은 유입들한테도 콘서트 한방으로 의도한 바를 전달 할 수 있는 경지에 이른 가수구나 라는게 느껴졌음.
정말 행복한 하루였고 앞으로도 그녀의 성장을 응원하고싶다.
정말 멋지더라.


한줄요약

너네는 이 좋은걸 니들끼리만 즐기고있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