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1. 윤하는 아이돌이야

2. 기특해 <- 중독성 미침

3. 만족스러워서 인천콘 갈 예정

연초에 체조콘 양일갔었는데 너무 만족해서 이번 체조콘도 무지성으로 예매했음

3일 모두 앞좌석 예매 성공했고 신났는..데 며칠 뒤에 토콘티켓은 집안행사 이슈로 아쉽게 놓아줬음 아

금콘은 플로어 남쪽 3열이었는데 시야는 프롬프터에 밑부분이 가려진 것 말고는 괜찮았음

일콘은 금콘보다 살짝 뒤였는데 오히려 시야는 더 나았음

금콘은 윤하누나도 360은 오랜만이라서 그런지 남쪽 위주로 진행하셨음

나는 ‘오 개꿀이네’ 했는데 북쪽에 계신 분들은 불만 좀 많지 않을까 싶었고, 일콘에서는 조금 반영된 듯 했음

무대에 큰 퀘이사 배가 올라오면서 우와 소리 나왔고, 케이프 혼 때 뱃머리에서 하신 칼각경례 멋있었음 진짜 선장느낌 물씬

은화는 오프 때는 커여운 막춤이었는데 이번엔 신나는 축제에 같이 어우러지는 안무의 느낌이라 좋았음

기타 자랑하면서 연주하실 땐 연초보단 제법 자연스러워 졌다고 느낌 연습 많이 하신 듯

그렇게 7집 수록곡들을 하나씩 부르셨는데, 음원으로 들을 때보다 훨씬 와닿는 느낌이였음

특히, 일콘때는 6시간 운전하는 내내 7집 주구장창 들으면서 왔는데도 콘서트에서 들으니까 더 좋았음 정말 하나하나 띵곡들임

2부에서는 블랙홀, 락라스같은 ‘이거지!’하며 신나게 노는 곡들도 좋았고, No limit이나 26같은 평소에 듣고 싶었던 노래들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음

예상보다 윤하누나께서 준비한 안무들이 많아서 놀라기도 했고, 귀엽기도 했음

프롬에 올리셨던 땀 범벅인 상태로 찍은 셀카들도 떠올라서 정말 많은 걸 준비하셨구나 생각함 진짜 한계까지 달리신 느낌

일콘 오르트구름 두 번은 진짜 불사르는 느낌이었음 ㅋㅋ

끝 곡 기특해는 음원으로는 좀 코믹한 곡을 만들고 싶으셨나? 했는데 이번 콘서트 끝판왕인 듯

윤하누나 안무까지 더해져서 기특해 무대가 뇌리에 박혀버릴 정도임 아직도 머릿속에서 재생되고 있는 듯함

금콘 끝나고 바로 5시간 운전했는데 계속 기특해 흥얼거렸을 정도임 중독성 진짜 미쳤음

연초 스물콘은 첫 날 토콘 음향만 살짝 불만이었는데 이번엔 모든 방면에서 다 만족스러웠음 (남쪽 구역에 앉아서 그럴지도)

이머시브 사운드가 아닌 점이 딱히 불만이진 않았지만, 적용되면 감사하다 정도임

착장은 1부는 은화 때문인지 하얀 드레스, 2부는 귀여운 복장들이었는데 잘 어울렸음

그리고, 윤하누나 뛰고 춤추고 하실 때마다 커여움과 무대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음

콘서트 진행되는 부분마다 많이 준비하신 흔적들을 엿볼 수 있었고, 예상보다 훨씬 좋은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좋았음

이렇게 좋은 공연을 만들어주신 윤하누나와 준호님, 세션분들, 스태프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 뉴홀봉 샀는데 중앙제어 안 먹어서 30분동안 딸깍거림 배터리 분리하니까 제대로 작동했음

+ 금콘, 일콘 생각할 때마다 놓아줬던 토콘이 아른거려서 인천콘 갈 예정임 체조 올콘러 할 수 있었는데 ㅂㄷㅂ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