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띠 후기) 같이 항해한 사이 바다부터 우주까지.

장때비

2024.11.17 23:34:14

조회 147 추천 12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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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극장이후 인생에 큰 변화가 찾아와서 바쁘게 살고있다가

체조 연말 뉴앨범테마 콘서트가 열렸다

겨우 금요일밖에 못갔다

아니 사실 감지덕지인 인생을 살고있긴함

홀린듯 예매했고 대타구해서 겨우 왔음

생각해보면 참 이상한 가수다

가슴아리는 발라드를 생각해도

피가 끓는 락을 생각해도

늘 같은 사람이 떠오른다

바다위 나무에서부터 출발해

배를타고 대류를 가로 지르다가도

선술집 사람들과 같이 술잔을들고 춤을 추기도했다

그렇게 시끌벅적하다가도

우리가 왜 앞으로 가고있는지

동행하던 옆 사람에게 삶의 마지막에 대한

의미를 서로 물으며 조용히 되짚기까지

숨통이 트이는 기분이었다

이런 여행에 앞장서 날 이끌어준 당신에게 수많은 감정을 느꼈고

나아가 전해져 닿기를 바란다

그렇게 행복함을 채우고 이젠 집으로 돌아간다

근데 누나 예전부터 춤잘추는건 얼추 알았는데

이정도인줄은 몰랐음

아마 댄싱윤하면서 장군님도 희미해지고 샤프윤으로 돌아온게 아닐까

싶음

무튼 저번 소극장에서 부드러운 테마

전반전에서 신곡 새로움테마도 보여줬겠다

락윤 쿨타임 돌았잖아? ㅇㅇ

후반전 노리밋 확성기 세션소개는 무슨 필살기를 한번에 다 몰아쓰냐

말이되나

마지막 가기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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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특해 안무 너무 귀엽지않냐 ㅋㅋ

나한텐 이번콘 Goat임

고정닉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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