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라이브는 2022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
2023앵콜콘때 첫 티켓팅 시도했으나 실패
첫단콘은 스물콘
8기홀릭스 가입하고 선예매로는 처음 와봄
원래 앞에 아쉬운말하고 뒤에 좋은말써야 좋은말만 기억나니
아쉬운말부터 하겠음
1. 이모고모 역체감인지 360도 이슈인지는 모르겠으나(체조를 윤콘말고 안와봄) 음향이 스물에 비해 뭉개지고 세션사운드가 갑갑한 부분이 있었음
스물콘때 사평선 인트로 기타리프 톤이
미친듯이 쨍하고 땡땡해서 너무너무 감탄했는데
그게 이머시브 효과였나
큰 공간임에도 잘 믹싱된듯한 음향을 만든게 이머시브 덕분이였던것 같음
360도 이슈였다면 다음부턴 180도만 해줬으면 좋겠음
2. 취미로 드럼을 오래 쳐왔고 드럼 정말 좋아하는데
은석이햄이 안나와서 쪼끔 아쉽
코리올리힘 녹음에는 참여하셨던데 최근에 26커버도 올리시고
그리고 11구역이었는데 세션이 너무멀어서 그것도 참 아쉬웠다
윤하 밴드팀의 탄탄한 실력을 보는 재미도 윤콘의 매력이라고 생각했는데
3. 360도의 아쉬움중 하나인데 뒤를 받쳐주는 스크린이 없으니 연출에 한계가 있었던것... 같으나 360도에서만 볼수 있는 연출이 훌륭했기때문에 충분히 커버된것 같음 이건
뭐 이정도...?
지금부터 본격후기
0. 티켓팅 이야기
8기홀릭스 가입하고 첫 선예매로 티켓팅한 공연이었음
근데... 아이고 이런 병신
티켓팅 날짜 생각 안하고있다가 선예매 풀린날 자정에
자기전에 유튜브보다가 알게됨... 뒤늦게 선예매를 잡고
11구역12열에 잡음
더 앞자리도 있긴했는데 내 앞에 걸리버가 있을수 있으니
통로자리로 잡음
음향충이라 무조건 남쪽사수 해야했음
1. 맹그로브
이거 왜 리팩에서 2번째로 옮겼는지 잘 모르겠음
물론 죽나를 더 좋아하긴 하는데
오프닝하기에 너무 좋은곡
이걸로 오프닝 해줘서 너무 좋았음
앞으로 다른 콘에서도 이걸로 오프닝 해도 좋겠다는 생각
그리고 베이스치시는분이 이곡에선 일렉트릭콘트라베이스로 치시길래 신기했음 ㄹㅇ 간지 모먼트
2. 죽음의나선
이걸 뛰면서 부른다고?
7집발매 직후 제일 많이 들은 곡인데 역시 밴드사운드 꽉찬게 라이브로 들으니 대박
3. 퀘이사
배 솟아오를때 진짜놀랬음
바닥에 동그란 자국 있길래 스물콘처럼 단상 올라가겠네 싶었지만
배가 나올줄은...
4. 케이프 혼
5. 은화
둘이 묶어서 씀
댄스팀에 대한 불호의견도 적지않게 있던데
나는 정말 좋았음
일단 윤콘에서 댄스팀을 처음 보기도 했고 7집을 그대로 쭉 달리다보니 다소 지루해질수 있는데 분위기 환기가 잘 된 느낌
시이나 링고를 되게 좋아하는데 링고 공연 특유의 종합예술 공연이란 느낌이면서 밴드공연의 분위기를 또 깨지 않는 수준이였다고 봄
아 그리고 은화 이거 라이브로 들으니까 좋더라
음방 활동 할때 포스트오르트구름으로 미는느낌 좀 억지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들으니 생각이 좀 달라짐 진짜 신나긴 했음 ㄹㅇ..
6. 로켓방정식의 저주
이거 다음곡들이 너무 좋아서 이거 까먹음..
7. 태양물고기
와 기타실력 많이 늘었더라
스물콘보다 200배 이상 나은점 윤하기타실력
어디 틀렸는지 알거 같긴한데 연습 많이 한게 티가 남
5년안에 세컨기타 세션맨 없이 라이브 가능할까?
8. 포인트니모
이거 걍 곡이 너무 좋아서 뭐 할말이 따로 없음
원래 곡도 좋은데 그 라이브감까지 합쳐지니까 미친것 같음
포인트니모단 가입할려구요
일단 주변사람들한테 포인트니모 들으라고 협박중임
9. 코리올리힘
7집 최애 3곡 포인트니모, 죽음의나선, 코리올리힘
싸비 들어갈때 진짜 숨이 헉 막히더라
7집에서 분위기를 씨리어스하게 뒤집고 클라이막스로 진입하는곡이라고 생각하는데
음원에서 좋았던 포인트들이 전부 살아있어서 좋았던 라이브였음
10. 라이프리뷰
11. 구름의 그림자
갠적으로 7집의 기승전결 중 결을 맡고있는게 라이프리뷰랑 구름의 그림자라고 생각함
서쪽끝, 동쪽끝 자리 좋겠더라...
예상치못한 꿀자리라고 생각했음...
12. 새녘바람
이건 근데 좀더 좋은 음향에서 다시 들어보고 싶다
엄청 많은 소리가 들어가있는 밴드+일렉트로니카 음악인데..
나중을 기약하기
13. 블랙홀
개지림;;; 왠지 모르겠는데 블랙홀만큼은 스물콘보다 좋았음
14. 노리밋
이거 잘 안해줬구나..
4집곡들좀 많이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
메탈릭하게 편곡했다는거 치고 엄청 메탈스럽진 않긴했는데
날카로워진 사운드가 정말 좋았음
메가폰(뭐라하는진 모르겠지만)도 정말 좋았다
15. 락라스
늘 먹던 그 맛...
근데 스크래치 진짜 긁은거지?
그 멀티하시는 세션분이 하신건가? 잘 안보여서
샘플링 틀은것 같진 않았는데 암튼 이거 좀 재밌었음
16. 살별
늘 먹던 그 맛 2
살별보다 26을 더 좋아해서
살별이 있으면 26이 없을줄 알았음
17. 혜성
댄서들이 호응유도도 해주는게 좋았던거 같음
2부를 통째로 락윤으로 달려버리니까 지칠때쯤 댄서를 올려버리네
18. 오르트구름
늘 느끼지만
윤하라이브 중에 제일 재미있는건 오르트구름이다
근데 진짜 이런 놀기 좋은곡들 많은데
요즘 락페 왤캐 잘 안나옴...
락페좀 나와주면 좋겠음
19. 26
내 윤하 최애곡
지금까지 이거 듣는게 소원이였는데
이번에 이게 나올꺼라고 예상 못했다
왜냐면 신곡만 13곡이고 486혜성오르트사평선, hope살별 합치면 19곡이라 나머지에 26이 있을 가능성이 너무 희박하니까
진짜 너무 좋았고
라이브 컨디션도 오늘이 진짜 대박이였던거 같은데
26 라이브 직캠 내가 다 봤는데
영상이랑 직관의 차이인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라이브가 제일 좋았음
아무튼 소원성취했다... 대봐악
20. hope
응원법 얘만 열심히 외웠음
관객 제일 많은 토콘은 ㄹㅇ 대박이겠다
21. 사평선
얘가 그래도 7집이 나왔다지만 막곡or찐막곡 예상했는데
제법 애매한 위치에 들어가 있어서 읭? 하긴 했음
하지만 항상 좋구나...
늘 깊은 감동이 느껴지는...
22. 나는 계획이 있다
23. 기특해
아 사실 기타가 메인이 아니라 춤이 메인이였구나 싶음
멘트에서도 얘기했듯 스물이 듣는 공연이였다면 이번에는 보여주는 공연이라는 말이 이 콘서트를 관통하는 말인듯
나는 10명 미만으로 추는것보다는 이렇게 단체 군무가 훨씬 연출적으로 보기 좋다고 생각해서 참 즐겁게 봤음
스물때 기다리다로 감성마무리로 끝내더니
기특해로 유쾌한반란마무리는 또 의외인 부분
총평
아, 일단 제일 많이 든 생각은
다음에도 와야지.
주기적으로 윤하력 수혈을 해줘야 살수 있는 몸이구나..
아 그리고 이번에는 ㄹㅇ 다회차 갈만 한것 같음
물론 나는 돈이 없지만 남쪽한번 가보고 서쪽한번 가보고 동쪽한번 가보고 하면 참 알차긴 할듯
3일이나 해서 많이해봤자 20곡일줄 알았는데
23곡은 진짜 깜짝놀랬음
7집이 트랙이 전체적으로 짧아 아쉬웠는데 많이할려고 짧게한거였으면 감사합니다
486빠진것도 의외
난 486 싫어해서 윤하=486이라는 인식이 별로임..
물론 고인물분들은 윤하하면 유비키리같은거 생각하시겠지만
암튼 486이 없는 셋리도 신선했다
이번에 26, 노리밋을 들을수 있었지만
아직 내가 직관하지 못한 좋아하는 곡들이 너무 많음
앞으로도 계속 포켓몬 수집하듯이... 봐야지
셋미프리 듣고싶음
스물콘이 너무 좋은 기억으로 남았었는데
또 그런 꿈같은 시간을 느낄수 있어서 좋았다
3줄요약
- 최애곡 26 처음들어서 너무 좋았음
- 포인트니모 들어야한다
- 23곡 너무 든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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