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3편 올렷는데 재미없음 삿포로로 넘어갈게

오사카 2-1일차 

2년전 5월 쯤이였음 원래같음 출근인데

병신같이 야간출근 전에 전날에 먹다남은 부대찌게 전기포터에 끓이면서 먹다가 선 잘못 건들여서 내쪽으로 쏟아짐 컴퓨터 하며 의자에 앉아먹던거라 허벅지에 걍 냄비가 다이빙함 당연히 펄펄끓던 짠 국물이 건더기랑 같이 붙어서 존나 뜨겁고 안 떨어짐

바로 119 불러서 응급실가고 회사에 한달은 출근 못 한다함 

그러고 2주는 걷기도 힘들어서 돌아다닐 생각도못함

4주차 되는날 한 2주 더쉰다하고 5주차 되는날 걸을만해서 오사카 가고싶다는 동생한테 연락해서 가자함 대학생이라 돈없어서 내가 대준다함 그렇게 몇일 뒤 오사카감

호텔은 경험상 좋을 필요가없어서 적당히 트윈배드룸로 잡음

가면서 나 마중해준 여자애한테 연락했는데

안 읽씹하더라 일 그만둬서 안보는줄 알았는데 귀국하고 인스타 좀 지나니 결혼식 올라오더라

누가 퐁퐁햇는지 좀 이케맨이 던데 ㅋㅋㅋㅋㅋ

그래서 자주갓던 캬바 여자애한테 연락함 

꾸준히 연락 중이였어서 오사카 간다니까 오라고 하더라 모르는데보단 아는곳이 동생 대려가기 좋을거 같아서 알겠다함 

담날간다하고 짐만두고 도톤보리쪽으로 가서 대충 동생 안내해주고 무한리필 고기집가서 먹고 길 돌아다니면서 간판들고 서있은 여자애들 뭔지 설명해줌 근데 이쁜 애들은 다 어디가고 평범한 애들이 많더라고 걸즈바가 존나 많아져서 그런가

한국인도 존나많고 저번이랑 너무 달라서 괴리감 느껴졌음

그러다 타코야키걸즈바하는 여자애한테 말걸어봄 

"타코야키 걸즈바가 뭐야?"

"술 먹으면서 우리가 타코야키 만들어줘 들어가자!"

이러길래 요금보니 50분 2500엔이길래 싸네 하고 들어감

내려가니까 닷지 5인석 하나랑 뒤에 테이블 하나있는 조그만 가게였음

오니까 손님 한명이더라 단골 같았음

앉아서 난 나마비루 하고 동생은 술 잘 못해서 약한 칵테일 하나 주문해줌

일본어를 아애못하는 애였음

그래서 통역해주면서 대화함

타코야키 먹을꺼냐고 물어봐서 당근빠따 그럴려고 들어왔는데

"모찌롱"했지

근데 맛은 뭐 당연히 별로 한국 길거리보다 맛없더라 근데 ㅈㄴ 열심히 굽는거 보니 첨인거 티나서 그러려니했음

그리고 언제나있는 wwe스몰토크 동생은 파파고로 열심히하더라 

사람도 많지않아서 30분 단위로 여자애들 돌아가며 간판하러가더라 애들이 착하긴한데 이쁘지가 않아서 그런지 손님이 없었음 

근데 걸즈반 그게좋긴하잖아 나 계속 커버해주니까 

대화하면서 나이도 묻고 전에 오사카 와서 얼마썻다하니 야바이 하는데 미친놈이라고 생각했을거임 ㅋㅋㅋ

그 후에 무기소주 있냐고 물어보니 잇다길래 달라니까 병으로 파는데 8만원이라고 호구인지하고 말한건지 ㅋㅋㅋ 키쵸무 인데 이게 젤 좋아하는 술됨

항상가면 그것 부터 잇냐 물어보게됨 ㅋㅋㅋ

동생은 어 아노 아래 어... 이러면서 열심히하고

남은 한 4시간 하니 일본어 금방 늘더라 동생 남은 술 킵하고 여자애들 사주고하니 6만엔 정도 나옴 마감시간까지 마신거라 정리 도와줌 ㅋㅋㅋㅋㅋ 그러고 단체 사진찍고 호텔가서 잠

첫날은 별거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