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났다

오랜만에 옛날 인터뷰 보니까 그 때 내가 읽고 느꼈던 감정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어느정도 자기만의 철학이라던가 가지게 되잖아

근데 샤이니 멤버들이랑 나랑 인생관이 비슷한 것 같다

사람은 다를 수도 있다

나만의 것을 찾고 싶고, 나만의 길을 걷고 싶다라던가

특히 이건 샤이니라는 그룹 자체의 모토라고 볼 수 있기도 하고

그런데 차이점이라면

샤이니는 자신의 인생관대로 살고 있고

나는 아니라는 것

그래서 물론 내가 빠순이라서 그런 것이 99%겠디만

샤이니 보면 더 행복했으면 더 잘됐으면하고 응원 하면서

그 속에서 대리만족을 느끼고 자극도 받고 그러고 있나보다

개인적이지만 나는 내 꿈을 접고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안정적인 루트를 선택했는데

아마 평생 후회하면서 살 것이고 내 꿈을 다시 찾을 용기가 없으니

아패로도 계속 샤이니를 응원하면서 죽을 때까지 이러고 있겠지

라고 생각하니 좋기도 하면서 막막하기도 하면서 답답하고 그렇다

아나 왜 이렇게 길어졌냐

어차피 내 혼자 읽을거니 상관 없긴 한데...

결론적으로 샤이니야말로 진정한 이시대의 idol아니냐

내 이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