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얘기좀 들어주삼

샤이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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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객석사진인데 누가 몇석을 못채웠다는거야? 작성자 : ㅇㅇ

ㅇㅇ(220.117) 2013.01.17 16:43:08

조회 55 추천 0 댓글 1

나는 아직 좆고딩이고 얼마전에 친구랑 같이 호텔아르바를 하기로 했어

그거 회원가입 하려면 좀 미성년자는 복잡하지만 그래도 나는 구두도 사고 증명사진도 찍고 학생증도 사본 만들고

하여튼 귀찮아도 이것저것 하는데 내가 학원도 다 다니면서 주말에만 한번씩 하려고 한거였거든 단기 알바로

그래서 하는데 친구는 이미 다 회원가입이 된 상태였고 나는 친구가 다 만든 시점에서 회원가입을 시작을 했어

근데 얼마전에 완전 마무리가 되어서 이제 갈 날짜만 정하면 됐단 말이야

근데 친구가 갑자기 자기는 이번주말에도 다음주말에도 다다음주말에도 약속이 꽉꽉차서 같이 할수가 없대 다른 친구를 알아보래

띠껍게 말한건 아니고 그냥 미안 ㅠㅠ 나 약속이 있어서 이런식으로 말했는데 너무 짜증나고 속상한거야

솔직히 혼자할거면 안했어 안해도 됐어 엄마아빠한테 쫄라서 용돈 더받으면 되지 좆고딩인데 뭐, 난 그냥 이 친구랑 너무 친했었는데 요즘 왕래도 안되고 해서 그냥 계기를 만들어보려고 한것도 있었고

봉사활동도 그렇고 알바도 그렇고 얘랑 같이 있으려고 하려고 한게 많았느데 얘는 다 안된다 하고

그래서 내가 답장으로 근데 ㅇㅇ아. 이건 약속아니야? 라고 말했는데 답장 없다...

그냥 알바 혼자하면 되는데 내가 혼자서 괜히 속상한건가 얘가 나보고 하라고 강요한적도 없는데 괜히 그런거 같기도 해서 병41신 같기도 하고

얘랑 걍 연락 끊고 싶기도 하다 지금 같은 반인 친구랑은 연극도 보고 그런거 나한테 자랑도 하면서 내가뮤지컬 보러가자니까 솔직히 너무 비싸다고 거절하고, 아 머리 복잡해

미성년자라서 알바하다가 사고라도 날까 부모님 몰래 하는거여서 조마조마 친구랑 해도 겨우 할판인데 혼자서 어떻게 하냐고

걍 뒈지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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