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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붕 8년차가 생각하는 트랜드를 바꾼 마우스들
급식 시절 g1에 32인치 모니터에 피시방 패드로 장비 관심 없이 오버워치 랭커 찍다가 어느 순간 144hz 접하고 그 때부터 장비에 관심 갖게 된게 벌써 마붕생활 8년차에 곧 9년차를 바라보는 틀딱 마붕이 다 됐음 여태껏 직접 접해보고 써본 수백 개의 마우스 중에서 마우스 업계 자체를 흔들었다고 볼 수 있는 몇 가지 마우스들을 끄적여 볼려고 함 숫자는 순위가 아니며 출시 혹은 인기를 끈 시기 순서로 정렬함 1. Logitech G1 얘야 뭐 말할 것도 없다고 봄. 현재 한국인들의 절반 이상이 클로그립으로 만든 장본인이고, 출시된지 20년이 다 되어 가지만 최근까지도 피시방에서 보이는 마우스일 정도로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음. 최근까지도 g1 카피쉘의 수요도 있으며 수많은 카피쉘이 나온, 그리고 현재까지도 올드 게이머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마우스로 당연히 뽑혀야 하는 마우스로 뽑음 2. Logitech g102 얘도 앞서 언급된 g1과 마찬가지로 국민마우스 중 하나. G1 시대 이후 폴링 1000시대에서 g1의 후속작인 g100s가 완전히 말아먹고 맥스틸,스카이디지털,앱코 등 수많은 마우스 춘추전국시대가 열렸었는데, 그것을 정리시킨 마우스임. 로지텍 고질병인 더블클릭 문제가 있긴 하지만 사설수리로 해결할 수 있고, 튼튼한 빌퀄과 준수한 머큐리센서의 콜라보로 이 마우스가 아니면 피시방 안 간다는 사람들을 대부분으로 만든 마우스로 최근까지도 국민마우스로 인기를 끌고 있음. 얘 또한 수많은 가품과 카피쉘을 만들어낸 두 번째 국민 마우스라는 이유로 선정함. 3. Zowie EC Series 가장 카피쉘이 많이 제작된 마우스가 아닐까 싶음. 물론 익스, 데스에더 같은 다른 비대칭도 있었지만 이만큼 독보적이였던건 없었던 것 같음 그나마 인기를 끌었던 95프로 이상 카피쉘을 당장 생각나는 것만 적어도글로리어스 D, 펄사 Xlite, 지울브스 스콜, 로그 케리스2, 벡시 E1 등등... 당시 FPS씬의 비대칭은 조위 EC가 전부였다고 생각해도 될 정도였음. 물론 지금은 데브삼이라는 대체제가 나왔지만 그 데브삼 조차도 기존 데스에데에서 벗어나 오히려 Ec에 가까워졌으니 말 다 했다고 봄 4. Finalmouse Ultralight 저 당시에는 묵직한 마우스들이 대세였고, 경량 마우스들도 80그람이면 정말 가벼운 축의 마우스였던 걸로 기억함. 당장 18년도로 기억을 되돌려보면 당시 마갤에서 핫했던 라이벌 600도 96g이였고, g102도 85g이였던 대상남자의 시대에 파이널마우스는 타공을 통해 초경량 마우스라는 새로운 틀을 만든 마우스라고 생각함. 파마 울라, 에오팔 출시 이후 글로리어스, hk게이밍, 지울브스 등수 많은 좆소 그리고 심지어 대기업급인 하엑이나 ㅈ망테크 탔지만 한 때는 fps씬에서 꽤나 큰 영향을 끼치던 머기업 스틸시리즈마저 에록스 라인업으로 타공마우스들을 출시함 5. Logitech G pro Wireless 얘야 뭐 모든 마붕이들이 나올 애가 나왔다고 생각할 거임. 무선 게이밍 마우스를 정배로 만든 첫 번째 녀석이 얘임. 얘 출시 전에도 903,403무,703 등등 무선 마우스는 있었음. 근데 그 당시에는 무선은 딜레이가 있다는 이상한 이미지가 박혀 있었고 이로 인해 당시 스트리머나 프로들 중에서도 비싼 무선 마우스를 사서 유선으로 사용하는 경우들이 많았음. 하지만 얘 출시 이후로는 무선이 딜레이가 없다는 인식이 확실히 퍼졌고, 당시로써는 초경량인 80그람대 초반의 무게로 당시 오버워치를 중심으로 프로씬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일반인들에게도 상용화된 마우스였던 기억이 있음. 6. Xtrfy M42 엑스트리파이 M42 나오는 거 보고 의아한 게이들 많을 거임. 앞선 마우스들이랑 다르게 뉴비들이라면 모르는 게이들도 많을 거임. 얘를 뽑은 이유는 당시 대칭 마우스의 트랜드를 바꾼게 이 녀석이라고 생각해서임. 당시만 해도 대부분의 대칭마우스들은 FK나 S와 같이 등이 고점인 마우스가 주류였음. 당시에 인기 있던 대칭 마우스를 곱씹어보면 지무선, S2, 바얼,바미니 등이였던 걸로 기억함. 하지만 얘 출시 이후 에펙에서 m42 높등이 '무신들의 마우스'라는 말을 들으며 인기를 끌고 이후 엉덩이가 고점인 마우스들이 많이 출시됨. 물론 za가 이 부류의 원조이긴 하지만 M42 출시 전만 해도 엉높쉘은 정말 마이너긴 했음. 얘 이후로 소라,아틀란티스,X2 등등 체급 좋은 엉높쉘들이 많이 나오기도 하고 인기를 끌어서 선정해 봄 7. G pro Superlight 지슈라. 그 한 마디로 정리되는 마우스. 7. Finalmouse Starlight 12 얘도 뭐 알겠지만 마그네슘 마우스 시장을 선도한 마우스임. 물론 파마 종특의 QC는 여전하긴 했지만, 마그네슘, 카본 등 기존 플라스틱이 아닌 새로운 유형의 마우스 쉘 재질의 시대를 만든 마우스라 넣어 봄. 얘가 없었다면 짐승, 검 등도 없었지 않았을까 싶음 8. Vgn F1 Seires일명 잠자리 마우스 가성비 3395 마우스 시대의 시작 당시만 해도 진짜 듣도 보도 못 한 마우스가 3395센서에 듣보잡 mcu 달고 최소 6,7만원 하던 시대였음. 얘 출시 이후 저렴한 가격에 높은 스펙으로 마갤 뿐만 아니라 일반 it 커뮤에서도 이슈가 되고 마우스 인기가 늘어날 정도로 영향력이 좀 컸음. 이로 인해 중소 마우스들 스펙도 상향 평준화되고 가격은 떨어져 마우스 접근성이 많이 좋아짐. 또한 이로 인해 저렴한 가격에 고스펙 카피쉘 마우스들도 많이 나솨 마붕이들의 욕구 또한 많이 충족된게 된 계기가 아닐까 싶음. (수정) 9. Logitech G304 아니다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꼭 들어가야 될 듯 해서 추가함. 내 개인적으론 베터리형식에다 무게중심도 안 맞아서 생각을 못 했는데 얘는 우선 가성비 무선마우스의 영역도 있지만 지 자체보다 얘는 내장이 진빼이임 이미 회로도도 다 공개돼서 다들 장기적출해서 무선화 할 때 많이 쓰곤 했음. 나 조차도 얘 기판으로 304 충전형, 콘울무선, g1 무선 요렇게 썼었는데 이걸 잊어버렸네 역시 마붕이들 말은 다 맏따 반박시 니들 말이 맞음 - dc official App
작성자 : 마붕이고정닉
24시즌 라이딩 총결산 겸 추억팔이
올해 목표는 16K였는데어찌저찌 시즌연장하고 계속 타다보니 18K 찍었더라개굿ㅋㅋ3월 8일 근주도 시즌 온 라이딩 - 천백고지, 제주환상자전거길도착하자마자 오버토크 조지다 볼트뿌러먹고 멘붕왔지만어케 샵에서 해결해갖고 잘 타고 왔다 생각보다 너무 많이 추웠음...3월 16일 첫 랜도 서울서 200k물론 이거만 타고 다른건 타지도 않았다내년엔 슈랜을 목표로 탈 예정3월 24일 남사북벙저때는 주딱의 디스크휠( 중고나라에서 무사고노크노먹으로 발견 )이 살아있던 시절.. 4월 5~12일 후쿠오카~돗토리~오사카 일주노숙에 눈을 뜨다..4월 28일 시즌 첫 대회 홍천 그란폰도즐거운 코스프레 라이딩옷을 저따구로 입었는데 물까지 안마셔서 마지막 업힐에서 쥐남ㅋㅋ씨발4월 30일 교통사고로 림 박살..다행히 몸은 멀쩡했다스프린트쟝은 사망판정받았으나 현재 로라에서 열일하는중5월 3~4일 동해안 종주업적작을 마무리하기 위해 출발여기서 신청한 메달은 11월에 도착했다.ㅋㅋㅋㅋ;아. 절대 "그 터미널"은 가지 마세요5월 12일 화천DMZ4키론가 더 짧긴했는데 작년보다 20분인가 15분 단축해서 좋았던 기억이 있다...5월 18일[설악 UNDER 8]아마 별일 없으면 내년까진 인생 최대 업적 아닐까?계획짜주시고 버리지 않아주신 벙 인원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다음날 "그 더러운 그거"유독 통제가 힘들었던,,,벙,,,,,내년 영산강 벙도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5월 25일 북악뺑뻉이벙"이 자전거로 말씀드릴거같으면..." 인터뷰는 했는데 유투브에는 나오지 못했다고 흑흑이날 먹은 버거가 좀 많이 지렸다하지만 대만버거(상호도 모름)가 더 맛있다 6월 1일 가평 그란폰도"그 긴것"의 등장... 이 전이였나? 아님말고~ 6월 8일우중 운탄고도이날부터였을까요... 자전거만 타러 나가면 비를 존나 처맞게된게...솔직히 이만큼 탔으면 왕방산 6등 먹었다 ㅡㅡ6월 15일 그래블폰도 in 인제이때부터였을까요.. 전야제라는 좆목에 맛을 들인게..아니 우중운탄고도 발발떨면서탔을때도 안쉬고 집까지 타고갔는데 저 두꺼운 쿠로미옷입어서 땀뻈다고 너무 졸려서 휴게소에서 자고올라감25년 그래블폰도도 열어주세요두번 열어주세요다음날 리커버리겸 호롤룰루벙 갔는데 리커버리는 개뿔 느자구업는 인터벌..6월 22~23일"무박 [우중] 부산"15시간동안 비처맞는 정신나간사람들이제 슬슬 중급자용 업적작을 달성하기 시작..참고로 여기까지도 자전거 세차 한번도 안했고요7월 7일 단풍폰도아니 이새끼들은 뭐 2년연속 단풍없을때만 골라서 단풍폰도래 이름이라도바꾸지7월 13일 아마도 분원리??? 벙난 쥐나고 누군 퍼지고 대체 저날씨에 왜 탈려고했던걸까7월 14일 파주 그래블 어드벤처(자도40km첨가)"제가요? 저길요? 왜요?랑"월롱산 마지막 최소 25퍼는 되어보이는 정신나간 업힐밖에 기억안난다..7월 20일 스근하게 수리산 두?세바퀴8월 15일 애국청년단 독립기념관 점령벙이때도 존나 더워서 몇명씩 퍼지고 그랬었는데 대체 왜탔을까8월 24일 서울정동용문벙고속도로 휴게소에 자전거가 갈수 있다는걸 알게된 뜻깊은 날이였다9월 1일 문경새재 그란폰도치욕의 회수차 입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쥐 컨트롤 열심히 해야지..9월 7일 지옥뷰 돌산령을 곁들인 양구그란폰도이날은 하필 또 컨디션이 좋았다..9월 14~16일금강종주 리메이크 2024중간에 진짜 개쩌는 지방도를 발견했는데 벙치기에는 거리가 너무 애매하다..전설의 1벙5펑타이어 버리세요9월 21일 우중 지리산 사전답사벙이날도 대부분 제정신이 아니였다9월 28~10월 5일 대놓고 정신나간 태풍뚫기 대만벙난 여기 갔다와서도 세차를 하지 않았다..10월 12일 지리산 본게임진짜다행히여기는비가안왔다10월 20일 춘천 그란폰도진짜뒤지게시끄러운새끼들모임언더5 목표로 갔지않나?ㅋㅋㅋㅋ;;ㅎㅎ;;;;10월 27일 왕방산 MTB대회한자리만 더 있었더라면!!!!!!!!1111월 1일 싸이버폰도 & 에베레스팅 챌린지대한민국 자라니 0.0*프로 안에 들어가는 업적작사실 업적작이고 뭐고 정신에 문제있는사람들만 하는거지 이거 ㅇㅇ;11월 9일 볼음도 자캠벙생각보다 존나 재밌어서 내년에도 몇번 더 갈 예정원래는 여기서 시즌 마무리를 칠려고 했으나갑자기 연차 소진 압박이 들어와 11월 23~26일 다카마쓰 우동투어 라이딩진짜진짜시즌마무리 제주다이묘숭배벙글고보니까 시즌 온과 오프를 둘다 제주도에서 했네이게 수미상관인가 뭔가하는 그거임??세계로 뻗어나가는 히트맵내년에 몽골간다는사람 있어서 몽골자캠벙 << 좀 고민중인데 어케될진 내년의 나만 알겠지..내년은 폰도 줄이고 브레베 위주로 탈까 고민중27년 PBP는 가봐야지않겠어?뭔가 중간에 빠진게 잇는거같은데 카톡에서 받은 사진같은건 사진앱에 백업이 안되어있는게 좀 있어서그런듯..저거 말고도 조그만 벙들도 있었고... 지나쳐보니 진짜 자전거에 미친 한해를 살았구나....삶이 좀만 더 잘풀려서 더 많이 나가서 탈수 있기를 바라며 2024년 시즌 끝~다들 새해에도 사고나지 마시고 FTP는 오르긴 하지만 저보다 덜올라서 내가 흐르는일 없는 한해 되세요~~
작성자 : 비엠씨스프린트리볼트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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