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할거없는사람 기범이가 한 인터뷰나 보셈ㅠㅠ

ㅇㅇ(58.239) 2013.01.30 21:15:01
조회 275 추천 0 댓글 4

														


Q : 샤이니 다섯 명 사이엔 경쟁 질투 분노 같은 감정선이 당연히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가장 예민한 나이에 꽤나 예민한 것들을 다루고 있으니까요.

key : 시기나 질투는 결국 그 사람이 미워지잖아요.
그 상황이 싫을 때는 있어요. 단순하게 누가 더 예쁜 옷을 입었을 때?
그렇다고 걔를 미워할 순 없잖아요. 그냥 아 나도 예쁜 옷 입고 싶다 그 정도죠.


Q : 다른 멤버에게서 뺏어오고 싶은 게 있다면?

key : 뺏어와도 저에겐 안 어울릴 것 같아서 특별히 생각나는 게 없어요.

 

 

 

key : 나 자신을 숨기지 못한다.
마음에 없는 입에 발린 말 못하고. 싫은 걸 좋다고, 좋은 걸 싫다고도 못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 자신을 속이지 못한다.

 

 

 


Q : 이젠 형제 같은 느낌 아니에요?

key : 가족은 아니고 제일 친한 친구도 아니에요.
딱히 설명할 수 있는 게 없어요, 멤버라는 말이 가장 적합한 것 같아요.


Q : 어쩐지 좀 냉정하게 들리네요.

key : 너무 가족적이면 그게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 사람 자체보다는 관계를 생각하게 되니까.
저희는 그냥 일하기로 하고 만나서 의리로 계속 일을 같이하는 사이가 제일 정확한 것 같아요, 냉정한 게 아니라.


Q : 그 의리는 언제까지 가는 걸까요? 가족도 형제도 아닌 채로.

key : 멤버들이 중간에 누군가의 말에 휘둘리거나 자기만의 생각이 해이해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우리가 다섯 명인데는 다 이유가 있는 거잖아요.
각각의 팬층도 분명히 있긴 하지만 우리가 샤이니라서 더 의미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멤버들도 그럴 거에요.
아직까지는 그리고 앞으로도 다들 바보 같지는 않으니 현명하게 처신할 거라고 생각해요.

 

 

 


Q. 하루 중 가장 행복을 느끼는 순간은?

key : 무대는 할 때마다 좋아요. 그리고 어떤 스케쥴이든지 끝난 순간이 가장 행복해요.
끝나서 좋은 게 아니라 알차게 보냈다는 게 기분 좋아요. 특히 잘해냈다 싶을 때.

 

 

 


Q : 샤이니로서의 활동을 해가면서 제일 기뻤던 일은?

key : 저는 매일 기쁘고 즐거워요!

 

 

 

Q : 다른 멤버들에 비해 당신은 즐기는 것처럼 보여요.

key : 누가 시킨 것 같이 보이지 않게 즐기는 것처럼 보이게 노력하는 거에요.
자기가 하고 싶은 노래만 하는 것도 내가 추고 싶은 춤만 추는 것도 아니잖아요?
우리는 팀이니까요.

 

 

 

 

key : 그때 할 수 있는 건 그때 해야 후회가 없어요.

 

 

 


Q : 보통 열여덟살이 자기 생김이나 근육의 반응이나 목소리를 느끼며 살진 않아요.
섬세하게 수년동안 자신을 지켜본 바 어때요?

key : 만족이라기보단 그냥 제가 좋아요.
화려하게 생기지도 않았고, 모델처럼 비율이 엄청 좋지도 않고,
세상에서 가장 좋은 목소리를 가진 것도 아니고, 춤을 제일 잘 추는 것도 아니에요.
근데 그냥 제가 좋은 거 있죠?

 

 

 

Q : 주변 사람들에게 들은 말 중에서 ‘인상’에 남아있는 한마디는?

key : 정말로 밝은 사람이네.

 

 

 


Q : 메이크업할 때 이거 성형을 하든지 해야지 라고 말한 건 뭐죠?
잘생기진 않았어도 자신의 얼굴을 좋아한다고 했잖아요.

key : 전 제 얼굴의 단점을 다 알아요. 바꿀 수 없는 것에 대한 불만 같은 건 없어요.
그건 그냥 투정 농담이었어요. 전 저 되게 좋아해요.

 

 

 

key : 지금 나는 너무나 잘하고 있다. 재미있게 살고, 일도 열심히 하고,
남들과 다른 경험을 한다는 데 아니라 그저 내 일을 열심히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내 선택을 후회한 적은 한 번도 없다.

 

 

 


Q : 세상에서 그 누구보다 잘한다고 확신할 수 있는 일은?

key : 나에게 투자하기.

 

 

 

key : 내 단점을 지적하는 쓴소리를 달게 들으려고 한다. 혹시나 잊어버릴까 봐 거듭 묻고 확인도 한다.
단, 외모처럼 내가 노력해서 바꿀 수 없는 부분을 단점으로 여기진 않는다.
후천적으로 개선할 수 없는 것에 연연하느니 내가 가진 장점을 부각시키는 게 훨씬 발전적이지 않겠나.
그래서 내 꿈은 '최고'보다 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는 거다. 그렇다고 최고가 싫다는 얘긴 아니고(웃음).
최고가 되는 것만이 유일한 목표인 사람에게 2등이란, 어찌 보면 실패다. 최고는 언제나 단 한 명이니까.

 

 

 

key :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서 시간이 느리게 가기만을 바랄 뿐이에요.

 

 

 


Q : 제일 좋아하는 그 노래를 무대에서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까요?

key : 없을 것 같아요 좋아하는 거랑 해야하는 건 다르니까요.

 

 

 


key : 가장 참을 수 없는 게 뭐였나 면요.
눈치가 없는 거요. 그러면 저는 이건 눈치가 없는 거야 라고 얘기했어요.

 

 

 

Q : 음악 외의 다른 걸 했을 때 유명세 때문에 사람들이 더 호감을 가질 수도 있지만,
반감을 가질 수도 있어요. 그런 편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key : 그걸 신경 쓰면 끝도 없을 것 같아요.
전 제가 좋아서 그림을 그리는 거지, 남 좋으라고 하는 건 아니거든요.
제가 만약 티셔츠를 만든다면 아마 내가 입고 싶은 걸 만들 거에요.
사람들이 많이 사겠지 하고 만드는 건 아닐 거에요.

 

 

 

Q :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려고 한다고 했잖아요.
그렇다면 무대 위에서 노래 부르고 춤추는 사람으로서의 장단점은 무엇인 것 같나요?

key : 저의 최대 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한데 제 것이 너무 강하다는 거요. 저는 잘하고 못하는 게 분명해요.
저는 잘하는 음악 따로 있고 잘 부르는 노래 따로 있어요.
근데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의 차이가 어느 정도여야 되는데 너무 심해요
예를 들면 전 발라드는 진짜 못 부르거든요.


Q : 그게 돼요? 누구나 자기 자신은 괜찮다고 생각하려는 경향이 있잖아요.

key : 다른 사람이 저에 대해서 거침없이 말해줄 수 있게 하면 돼요.
예를 들어 내가 상처받을까 봐 사람들이 얘기 안 할 수도 있잖아요.
주위 스태프들에게 난 상처 안 받으니까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으면 꼭 얘기해달라고 세뇌를 시키죠.
전 그런 얘기 들어도 상처 안 받거든요.

 

 


Q : 노래(루시퍼)는 어때요?

key : 이번 앨범에 ‘일렉트릭 하트’ 제 베스트 트랙이에요. 전 저희 노래 되게 좋아해요.
이번 앨범은 좀 살만한 앨범이었으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요즘 보면 타이틀곡 하나에 괄호치고 무슨 리믹스 2번 다른 리믹스 3번
또 리믹스 4번 인스트루멘탈 진짜 너무 싫었어요. 되게 괘씸한 거 있죠?

심지어 싸면 몰라 저희 앨범은 열세 곡이 신곡이에요.

이때까지 앨범 중 제일 많이 팔렸어요 대중은 바보가 아니에요.
굳이 전문가가 아니라도 좋은 건 알아보세요. 전문가는 뭐가 왜 좋다고 말할 수 있지만,
대중들은 뭐가 왜 좋은지 학술적으로는 모르지만, 그냥 좋으니까 살래 그뿐이에요.

 

Q : 자신 있는 거요?
key : 전부 좋아하지만, 지금 단계에서는 어떤 것도 자신이 있다고 생각하면 안 돼요.
좀 더 좀 더 잘하게 되고 싶거든요.

 

 

key : 전에는 마음에 안 들면 무조건 마음에 안 듭니다 라고 얘기했어요.
지금은 같은 얘길 해도 농담처럼 듣는 사람이 민망하지 않게 얘기해요.
싫어하는 건 못 참고 그 자리에서 말하는 스타일이었는데, 너무 심하단 얘길 많이 들어서 바꾸려고 노력했거든요.
요즘은 팬들이 그래요, 제가 화내는 법을 잊어버린 것 같다고요.

멘탈 쩐다 굳굳!! 내가 샤이니덕질 하게된 이유중 하나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 나가도 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0/07 - -
155064 내 폰배경보다보면 뭐할지 잊는다능.. [3] (211.186) 13.01.30 199 0
155063 잡아다 뽀뽀 퍼붓고싶은 김기범 [2] ㅊㄹ(211.172) 13.01.30 142 0
155062 내일 샤이니 가방 신상뜬다 [1] ㅇㅇ(121.172) 13.01.30 53 0
155060 이 사진 있는사람? 제발 봐줘ㅠㅜ 기범이사진 [1] 토마토(118.103) 13.01.30 94 0
155056 14일 컴백 제목은 발랜타인으로 ㅇㅇ(114.205) 13.01.30 11 0
155054 태민아 옷입자 ^v^ [1] ㅇㅇ(123.111) 13.01.30 66 0
155053 너희들 그런 사람 겪어봤냐. 진짜 이런 사람이 있었구나....싶은 생각이 [19] 달려◕ ܫ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1.30 525 0
155052 태민 이 짤 괌 [3] (222.107) 13.01.30 176 0
155050 난 싸구려 마트 장어초밥이 좋다 ㅇㅇ(116.39) 13.01.30 18 0
155049 2월 12일에 기사뜬다 [7] ㅇㅇ(39.7) 13.01.30 408 0
155048 예쁜이 태민 [1] ㅇㅇ(182.209) 13.01.30 101 0
155045 하상백 옛날엔 꽤 와플선기 닮았었음 [2] 뽀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1.30 74 0
155042 아 씨1발 상백볼때마다 섬얃옹에 나오는 남자 존나 닮아서 흠칫흠칫 [3] ㅇㅇ(112.148) 13.01.30 64 0
155041 갠적으로 2월7일쯤 티저가 뜰 것 같은 이유.txt (김칫국+망상주의) [12] ㄹㄹ(203.90) 13.01.30 614 1
155039 내일나랑놀사람 [1] ㅇㅇ(210.222) 13.01.30 23 0
155037 아가러 태민멋진~ 아가러 태민착한~ [1] ㅇㅇ(123.111) 13.01.30 69 0
155036 택플런2 질린다 ㅇㅇ(182.209) 13.01.30 17 0
155035 할말 이없어서 글 썼다지우기 4번 [2] ㄸ우유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1.30 90 0
155034 내고민좀ㅠㅠㅠㅠㅠ [5] ㄴㄷ(42.82) 13.01.30 133 0
155033 발랑 까진 두 영감 [1] ㅊㄹ(211.172) 13.01.30 182 0
155032 안경을썻는데 너무 슬프네..... [3] ㅇㅇ(175.223) 13.01.30 76 0
155027 티비에서 셜록댄스강좌하는데 [4] ㅇㅇ(220.117) 13.01.30 241 0
155026 얘 진짜 왜이러냐?.jpg(상백주의) [11] 후천적게이(110.70) 13.01.30 747 1
155025 아 다들 착하구나 ㅋㅋㅋ [11] (39.114) 13.01.30 282 1
155024 주원 존나 귀여워 ㅇㅇ(182.209) 13.01.30 26 0
155023 유동님은 이태민님과 연애중입니다 [1] ㅇㅇ(123.111) 13.01.30 73 0
155020 아 ^^ㅣ발 템플런2 강제종료 존나화나네 ㅁㅁ(211.237) 13.01.30 100 0
155018 오늘 기억만이라도 지우고싶음 [2] ㅇㅇ(203.226) 13.01.30 32 0
155016 머리 4일안감으니까 냄새지젼ㄷㄷ [1] ㅇㅇ(210.222) 13.01.30 47 0
155015 오늘떡밥 모게ㅇwㅇ ㄸ우유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1.30 58 0
155014 진기랑 애슐리간 망상글.txt ㅇㅇ(39.7) 13.01.30 171 0
155013 이번에도 서가대 레카하겟지 d(122.40) 13.01.30 22 0
155012 종현 새로운 다리짤 발견했다넨~ [7] ㅇㅇ(220.117) 13.01.30 502 1
155011 나를 위해 모기장 쳐주는 태민 (211.186) 13.01.30 44 0
155010 아가리보이 처음엔 존나싫었는데 들을수록 좋네.. 동물애6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1.30 21 0
155009 법래쟈응짤 가질 넘들 들어와.ㅈㅍㅈ [4] 얌냥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1.30 52 0
155008 다리 날씬해지면 진짜 소원이없겠다 구로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1.30 25 0
155007 너네가 부자가 아닌 평범한 집인데 특별하게 가족여행으로 사이판을 갔어 [23] (39.114) 13.01.30 591 1
155006 유머갤] 트윗하면 이세상에 병신이 존나 많구나 알게된다며 [3] 0000(58.238) 13.01.30 107 0
155003 주원 살빠진것같다 맹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1.30 30 0
155002 눈빛교환 두 영감 [1] ㅊㄹ(211.172) 13.01.30 138 0
155001 대전에 왜 서울병원이 있는거지 [5] ㅇㅇ(39.7) 13.01.30 117 0
155000 아개빡침 ㅠ씻고나왔는데귀걸이없어짐ㅠ [1] (182.214) 13.01.30 12 0
154999 태민이가 나 고민상담해줬으면좋게따 ㄸ우유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1.30 33 0
154998 진심 이거 존나 갖고싶음.jpg [11] ㅇㅇ(203.226) 13.01.30 511 0
154997 우울한데 유머갤 열면 안되냐 [2] ㅇㅅㅇ(121.128) 13.01.30 50 0
154996 초카와이 두 영감 [1] ㅊㄹ(211.172) 13.01.30 124 0
154993 나홀로집에 애초에 왜 애를 혼자두고 가는데 [3] ㅇㅇ(39.7) 13.01.30 155 0
154992 서가대폰으로보는법아는사람 [1] (115.137) 13.01.30 74 0
154990 삼겹살 대박집같은데가면 기본 10인분은 먹지않냐 [5] 동물애6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1.30 108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