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오늘 하루종일 버스만 타고 댕긴 것 같다

한 8시간 넘게 탄 듯 정신혼미함

일단 내 자리는 3열이었는데 주변에 섬퀴들 왜 이렇게 많냐

아주 시도때도 없이 니혼고로 나불대더라

몰랐는데 퇴근길에 그리 난리쳤다니...

생각보다 무대가 가까웠는데 안경 쓰고도 시력이 1.0이 안돼서 기밤의 표정은 보였지만 잘생김을 더욱 자세히 느낄 수는 없었다

무대 중간으로 뛰어나갈 때 아 ㄹㅇ 기범이 아주 반짝반짝거림 아 그 때 숨 멎는 줄 알았음

그리고 기범이 왜 이렇게 귀엽냐

레몬봉봉인가 뭐시긴가 그거랑 진짜 딱 어울림

노래하면서 안무도 하느라고 중심 잡느리 몸통은 좀 고정시키고 팔다리 흔들면서 추는데 귀여워서 기절할 뻔

아 진짜 왜 이렇게 귀엽냐

귀여워 진짜 아 기범

태생이 금발인 듯 기범은... 너무 잘 어울리더라

빛나고 진짜 이뻤다

낮공 봤는데 그 브랜다는 노래를 왜 모기소리로 부름?

물론 작아서 귀엽기는 했다만...

여튼 또 보러가고 싶지만 돈도 체력도 고갈

녹음하고 싶었는데 못한게 제일 아쉽지만 그래도 기범이 봐서 너무 행복했다

텀블러도 사고 싶었는데 이미 매진이더라

아쉽...

오늘 아침 한끼 먹고 허리는 부서질 것 같지만 그래도 보러간 거 후회 안한다

기범 너무 귀여워

앞으로도 이런 모습 더 많이 보여줬으면...